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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08 신촌 KFC 후기

디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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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8 오후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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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댓글13

K군이 갑자기 시즌스가 하고 싶다고 하여서 신촌 KFC 에 달려갔습니다!

사실 요 며칠 제가 시즌스 카드 관련한 글을 올렸던 것을 봐서 또 생각이 난 모양입니다 ㅎㅎ

금요일임에도 사람은 별로 없어요~

정말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K군이 제안을 하나 합니다

"패자가 마법부여 카드를 선택해서 플레이 하자!"

그래서 오늘은 제 맘대로 마법부여 카드를 선택해봤습니다

우선 첫 판의 마법 부여카드는 18장을 받고 그 중 9장만 버린 뒤, 서막을 하지 않고 게임이 시작되는 마법 부여 카드입니다

상대방의 패를 전혀 알수없기 때문에 흥미진진하죠

K군이 초반 [봄의 지팡이]를 소환합니다.. 나머지 8장만 소환해도 크리스탈 24개는 받겠군요 ㄷㄷ

왠지 카드를 비슷하게 들고 있더라구요? 둘 다 [불의 부적]으로 카드를 한장씩 갖게 됩니다

K군이 [저주받은 마법서]로 마력 보유고를 10개까지 늘리고는 화려하게 놀아볼 생각입니다

K군의 회심의 도전 [뱀파이어의 왕관]!

하지만 그가 뽑은 카드는 [생명의 물약]으로 승점이 0점이라서 마력 토큰을 하나도 받지 못했습니다 ^^;

[계절의 거울]을 잘 사용하면 특정 계절을 기다려서 마력토큰을 모으지 않아도 좋습니다~

[물의 부적]으로 4개의 토큰을 받고~ 과연 뭘 소환할까요?

[메소데의 랜턴]을 소환합니다!

시즌스에는 [시디트의 랜턴]과 [메소데의 랜턴]이 있습니다. 둘 중에 [메소데] 쪽이 좀 더 좋은 것 같아요

라운드 끝나면 크리스탈을 3개씩 주거든요

K군이 [성배]로 무료소환한 것은 [시간의 모래시계]입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마력을 골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것입니다!

K군이 [셀레니아의 코덱스]의 효과로 [뱀파이어의 왕관]을 핸드로 되돌립니다

다시 한번 마력 획득을 노리는 것이군요!

[수정 구슬]은 활성해서 맨 윗 카드를 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참 좋은 카드입니다

본 카드가 마음에 들었다면 마력 4개를 사용해서 소환비용을 무시하고 소환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K군이 [뱀파이어의 왕관]을 다시 소환해서 카드를 뽑았지만, 승점이 -5인 [오니스의 저주받은 혼]이 나와줍니다

마력을 얻지 못합니다 ㅎㅎ

사실 저는 맨 윗카드를 [수정 구슬]로 봤기 때문에 알고 있었지만,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기 참 힘들었습니다 ^^;

[수정 구슬]을 활성하면 [아르고스의 심장]에 흙 마력 토큰이 하나 올라가고 라운드 종료시 그 흙 마력이 보유고로 옵니다~

공짜 흙 마력을 턴마다 얻을 수 있는 것이죠

K군이 [오니스의 저주받은 혼]을 소환해서 저한테 넘겨버렸습니다

K군이나 저나 각자 [라구노르의 팬던트]로 마력 공급도 했구요

이상하리만큼 서로 같은 종류의 카드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K군이 2번의 [뱀파이어의 왕관]으로 도박을 하느라 늦게 소환된 [메소데의 랜턴]입니다

K군이 도박만 안해줬어도 제가 많이 밀렸겠죠 ㄷㄷㄷ

아까 [뱀파이어의 왕관]으로 뽑은 [생명의 물약]도 잘 활용해줍니다

[러그필드의 투구]도 들고 있었고

[우름의 봉인상자]도 들고 있었지만, 둘 다 조건을 만족 시키지 못했습니다ㅜ

그 와중에 K군은 [에오리스의 룬 큐브]도 소환해주네요ㄷㄷㄷㄷ

[고귀의 홀]을 소환해서 마법 아이템 10장 X 크리스탈 3개 해서 크리스탈 30개를 받습니다

그리고

압도적인 패배를 경험했습니다...ㅜ

K - 213 : 179 - D

만약 K군이 [뱀파이어 왕관]만 성공했어도 더 큰 차이가 벌어졌을 것입니다

패자인 제가 고른 다음 마법부여카드는 다섯번째 보너스를 만들어주는 마법부여카드입니다

마치 카드 주사위가 생긴 것 마냥 카드를 한장 뽑아서 가질 수도 버릴 수도 있는 보너스가 생긴 것이죠

[물의 부적]을 이용해 초반부터 [메소데의 랜턴]이 나왔습니다 ㄷㄷㄷㄷ

아.. 이건 졌네요 ㄷㄷ

[성배]로 카드 4장을 봤지만... [러그필드의 투구]랑 [우름의 봉인상자] 중에 우름을 골랐습니다

[고대의 보석]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

조건 만들기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추가 35점이 정말 좋아요 ^^

[시간의 모래시계]를 사용해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마력을 하나 받겠군요

2년 2개월째 벌써 [고대의 보석]에 2개나 올렸습니다 하나만 더 올리면 클리어!

[아르고스의 매]가 등장합니다. 소환만하고 활성하지는 않네요~ 왜냐구요?

[제물의 단검]을 소환해서 [아르고르의 매]를 희생하는 K군! 아르고르 매...안녕~ 마력 4개를 받습니다

[계절의 거울]을 소환한 저와 [대식가의 솥]을 소환하고 이제 슬슬 마력을 올려가는 K군입니다

[셀레니아의 코덱스]를 이용해서 [성배]를 손으로 되돌렸습니다! 과연 다시 소환해서 뭐가 나왔을까요?

무료소환한 것은 [소환수 덫]입니다.. [우름의 봉인상자] 조건 때문에 두번의 기회 모두 카드를 그냥 버렸습니다

또 다시 등장한 [아르고스의 매]

그리고 [탐욕의 피그림]이 나와주네요! 어쩌다보니 크리스탈이 하나도 없는 저는 [탐욕이 피그림]한테 안 뺏길려고 일부러 크리스탈을 거부했습니다

[뱀파이어의 왕관] 제가 한번 뽑아보겠습니다! 승점 8점의 [시간의 부츠]가 나와주네요 ㅎㅎ 마력 8개 중에 몇개는 버립니다

이.럴.수.가 랜턴 2개가 등장했네요... 각각 승점 24점에 효과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아르고스의 매] 어디갔냐고요? 또 [제물의 단검]으로 희생했습니다. 그 희생의 결과로 [시디트의 랜턴]이 소환된 것이죠 ㄷㄷ

K군 왈 "소환수는 좋은 마력공급원이죠ㅎㅎ"

제가 크리스탈이 없으니 필요가 없어진 [탐욕의 피그림]마저 마력으로 바꿔버리고 [강탈자 까마귀]를 소환하여 [성배] 효과를 복사해가네요

[예언자 나리아]를 무료소환하더라구요. 카드를 더 소환하고 싶어했나봅니다

사진 상에는 안 나와있지만 K군은 [주시의 티투스]도 소환했다가 [제물의 단검]으로 희생하고

나중에는 [예언자 나리아]도 [제물의 단검]에 희생됩니다... K군은 연쇄살수마 군요 ㅜ 이런 베&그*스 같은 녀석 같으니라고ㅜ

하긴 [우름의 봉인상자] 효과를 받으려면 어쩔 수 없죠

기왕 이렇게 된거 아무렇게나 소환해봅니다 ㅎㅎ

[시간의 부적] 소환해서 카드 2장 바꿨는데 [물의 부적]과 [지식의 물약]이 나오더라구요? [물의 부적]부터 소환해서 마력 받구요

K군이 [예언자 나리아]로 준 [드래곤의 두개골] 소환해서 승점이 0, 6, 0 인 3장을 희생합니다

[지식의 물약] 소환하고 바로 희생하여 마력 5개를 받습니다

그리고 [시간의 부츠]로 시간 3개월 앞으로 보내버리구요

[고귀의 홀]을 소환해서 마법 아이템 9장 X 크리스탈 3개 총 27개의 크리스탈을 받습니다

그리고 K군이 승리합니다 orz

235 : 190 으로 패배했습니다 ㅜ

역시 대.마.법.사 는 이길 수 없군요

아무리 카드를 들여다봐도 그의 실력은 저 너머에 있으니...

이번 2번째 판은 [제물의 단검]의 재발견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소환수 카드가 승점이 대체로 낮다며 계속 나와주니 계속 희생하며 마력을 공급받은 K군!

이제 그의 드래프팅 위시리스트에 추가되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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