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2월 19일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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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21:15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2월 19일 모임 후기입니다.

후기라는걸 정말 오랜만에 쓰는듯 합니다. 예전에는 정말 매주 게임 하면서 후기 쓰는 일도 정말 즐거웠었는데....요즘은 베리님도 저도 후기 쓰는걸 은근

귀찮아 하는듯한........(이게 다 집에 노트북이 불편해서 일어난 일이다 라고 혼자 생각해 봅니다...컴퓨터를 사야지...)

모임은 꾸준히 해왔지만 4주만에 후기입니다. 새로운 분들도 오시기도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자 그럼 후기 시작 합니다.

모임 장소 관리는 제가 하고 있지만 요즘 모임 날마다 준비하는 일들이 있어서 모임 참석이 조금 늦어지곤 했습니다.

제가 참석했을때는 이미 새로 오신분 2분과 기존 멤버 2분 합쳐서 4분이서 무라노를 플레이하고 계셨습니다.

무라노를 정말 오랜만에 구경했습니다. 무라노가 처음 나왔을때는 저도 구입하고 한글화 하고 돌리고 했었는데 한번 두번 플레이 후에 방출....

제 취향에는 조금은 심심한 게임이지만 안좋은 게임은 아니죠! 최근 성취감 동영상에도 출연한 게임이라 많은 분들이 다시 한번더 무라노를 플레이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보고 있습니다.

이날 게임 진행이 어떻게 돌아간지는 못봤지만...

그 다음 게임으로는 스파이폴을 플레이 했습니다.

스파이 폴을 처음 알았을때는 이 게임 뭐지? 무슨 게임인데 한글판이 나오지? 뭔데 이리 비싸지? 그랬던 기억이 있었는데...흠 지금 다시 생각 해보면

한글화를 한다는게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고 (판권도 따와야 하고 언어 요소가 적다고는 하지만 한글화를 해야 하니..) 그정도 가격도 납득을

하는 편입니다.

이날 스파이 폴은 수카타 님께서 첫판에 스파이 셨는데 너무 티나게 스파이 행동을 하셔서 (처음에는 제가 스파이로 몰렸지만...) 스파이를 잡는데 성공은

했으나! 장소를 맞추시는 바람에 스파이 승!

다음판은 스파이를 잘못찾아 스파이 승! 그렇게 스파이 승승!으로 스파이 폴도 마무리!

다음은 테이블을 나누어 게임을 진행 해 보았습니다. 8명이니 4/4 딱 좋은 인원이었죠

한쪽 테이블에서는 럼주와 명예를 다른 한쪽 테이블에서는 갤럭시 트러커를 플레이 했습니다.

럼주와 명예 테이블에 속해있던 저는 이날 고통 속에서 플레이 하였습니다. 4~6이 나와야 할땐 1~3이, 1~3이 나와야 할땐 4~6이 나오는 아주 멋진 상황의

연속이였죠 주사위 게임을 싫어하진 않지만 이날은 정말.........주사위가 최고였습니다.

게임이 다 끝나고 점수를 계산해보니 함께 게임한 다른 분들은 80~90점대 저만 50점대...........아아...ㅠㅠ너무 고통스러 웠어요.....

~~럼주와 명예는 내년에 만나는 걸로 안녕~!!~~

갤럭시 트러커 테이블이 시간이 조금 더 걸리셔서 럼주와 명예 테이블에서는 간단하게 마스크맨을 플레이 했습니다.

신판으로는 처음 플레이 해보았는데 전 개인적으로는 구판이 편리 하네요. 하던게 그거인지라 그런지... 마스크맨들이 많아지니 뭔가 해깔려서 1개씩만

빼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언제 플레이 해도 재밌는 게임이죠 개인적으로는 오잉크 게임중 수작중 하나라 생각하는 게임입니다.

갤럭시 트러커 테이블에서는 재밌는 모습들이 보여졌습니다.

1라운드 2라운드에 당당하게 1등으로 우주선을 만드시고 여유를 부리시던?! 수카타님...

3라운드에 사람들이 모두 죽어 엘리 당하시는 그런 모습이....ㅠㅠ 심지어 처음 갤럭시트러커를 배우시고 그자리에서 바로 어플을 구입하셔서 연습해

오셨는데.... ~~화장실에서 1시간씩 연습하신건 안비밀!!~~

예전에 도치님이 룰 설명을 해주셨던 것을 떠올리며 안되는 영어로 룰북을 잠깐 보고 플레이 했습니다. 어쩌면 점수 계산에서 틀린점이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게임 진행에서는 틀린점이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스컬킹은 이번에 구해 처음 플레이 해보신 노담님...시간상 6라운드만 플레이 했지만 "와 이 게임 이런 게임이구나!!"하면서 무릅을 치시던 모습을

떠올리며... 다음주에도 한번 더 고통 스럽게 해드릴께요 ^^

그리고 이자리를 통해 외국을 나갔다 오시면서 저희에게 스컬킹+타르기의 은혜를 주신 밤까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후기를 마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