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다빈치코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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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21 오후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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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cS Board Game Review1]

보드게임 다빈치코드

http://bgmclub.com/

보드게임 다빈치코드.

인원 : 2~4명
플레이시간 : 약 10~20분
난이도 : 쉬움
분류 : 추리, 계산등

안녕하세요. 서울경기 보드게임친목동호회 BGM 클럽장입니다.

적년 2월에 보드게임동호회를 만들고 약 1년동안 정말 많은 보드게임을 해봤습니다. 간단한 파티게임부터 서로를 속이는 블러핑, 마피아류 게임, RPG요소가 들어간 전략게임등등 보드게임의 종류는 정말 많습니다. 아마 평생 다 플레이를 할 수 없을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수 많은 보드게임을 하면서 하나하나 리뷰를 소개 해 보려고 합니다.

첫번째로 소개 해 드리는 보드게임은 다빈치코드라는 녀석입니다.

다빈치코드는 어떻게 보면 정말 기본적이고 보드게임을 접하지 않은 분들도 많이 접해보셨을 만한 굉장히 대중적인 게임입니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보드게임으로 처음하시는 분들께서 가장 많이 추천 받는 보드게임 중 하나입니다.

다빈치코드의 룰은 매우 간단하지만 이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기억력을 바탕으로 숫자를 추리해야합니다.

다빈치코드 플레이방법

이 게임의 플레이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0부터 11까지 흰색과 검정색으로 구성 된 타일이 각각 12개가 있고 마이너스모양의 표시가 흰색 1개, 검정색 1개 총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총 14개의 타일이 존재합니다. 마이너스모양은 조커이며 어떠한 위치에 있어도 좋습니다. 이 보드게임의 재미요소이자 지는 게임도 이기게 만 들 수 있는 녀석이 바로 이 조커입니다.

모든 타일은 뒤집어서 섞은 다음 플레이하는 인원 수에 따라 타일을 나눠갖습니다. 4인이 할 때는 각각 3개, 3,4인은 각각 4개씩 갖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시작시 카드를 가져갈 때 색깔은 어떤걸 가져가도 상관이 없습니다. 가져온 타일은 작은 숫자를 왼쪽부터 배치합니다. 오른쪽으로 갈 수록 숫자는 커지고 이 규칙은 반드시 지켜야합니다. 흰색과 검정색의 색이 같은 경우 검정색을 왼쪽에 놓으며 조커를 갖고 있다면 아무 위치에 놓을 수 있습니다.

게임의 진행

4명이 플레이할때는 위의 사진처럼 3개를 가지고와서 타일을 배치합니다.

게임은 선플레이어부터 시계방향으로 한명씩 돌아가며 진행되며 자신의 차례에 타일을 하나 가지고 와 기존에 보유하던 타일의 적합한 위치에 배치 합니다. 이후 한명의 사람의 타일의 숫자를 맞추면 됩니다. 숫자를 맞추지 못했다면 자신의 턴에 가지고 온 숫자를 모두에게 공개해야 합니다.

만약 상대방의 숫자를 맞췄다면 상대방이 숫자를 공개해야합니다. 숫자를 맞춘 경우 다른 숫자를 다시 맞출 수 있으며 더 이상 맞추지 않기를 원하면 자신이 가져온 카드를 공개하지 않고 턴을 넘길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턴을 반복 해 자신의 카드가 모두 공개되면 패배하게 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게임의 전략

저도 다빈치코드를 잘 하는 것이 아니기에 전략을 소개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나름 플레이를 많이 해 봤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기본 전략을 소개 하겠습니다.

일단 이 보드게임은 조커의 활용과 기억력이 게임승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다른 사람이 불렀던 숫자와 오픈되어 있는 숫자를 잘 조합해서 상대방 타일의 숫자 확률을 좁혀나가야 합니다. 반대로 내가 상대방의 타일을 맞추지 못했다면 이는 상대방에게도 큰 힌트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초반에 상대방의 숫자를 먼저 맞추면 굉장히 유리하게 게임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흰색이 10이 있다면 다른사람의 가장 오른쪽 흰색을 11을 부르는 방법등으로 가장 왼쪽, 오른쪽의 타일을 맞추는 것이 좀 더 확률적으로 맞추기 쉽습니다. 하지만 초반 1~2턴 안에 숫자를 맞추는 건 어느정도의 운도 필요합니다.

기억력

상대방이 부른 모든 숫자를 기억하는 건 게임이 진행 될 수록 힘듭니다. 최대한 집중력을 발휘 해 상대방이 불렀던 숫자와 내가 불렀던 숫자를 기억하고 있으면 게임을 이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조커

조커타일을 가지고 있다면 조커카드 활용에 따라 상대방의 턴을 꽤 많이 낭비 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플레이 했을 때 가장 좋은 조커의 위치는 중간즈음에 같은 숫자 사이 혹은 1정도 차이가 나는 숫자들 사이입니다. 예를 들면 검정7 - 조커 - 흰색7 이런식의 배치는 상대방이 예측하기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0의 존재

다빈치코드를 처음 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까먹으시는 것이 0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보드게임은 0부터 숫자가 시작하는데 가끔 게임을 하다보면 0의 존재를 잊고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항상 0이 있다는 것을 염두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처음 접했을 때 0이 있다는 것을 망각하고 0 타일을 1부터 4까지 불러 게임에서 완패했던 적이 있습니다.

블러핑

이 보드게임도 어느정도 블러핑이 가능합니다. 내가 가지고 온 패가 0이나 11과 같이 상대방이 맞추기 쉬운 패라면 그 턴에는 블러핑을 좀 하면 좋습니다. 이 전략은 4인이 플레이할 때 효과가 더 높은데 내가 갖고 있는 숫자를 불러서 다른사람들에게 하여금 나에게 그 숫자가 없다고 인식시키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이 전략이 좋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게임을 거듭하면서 자신의 전략을 만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3~4인 플레이

다빈치코드는 내 패를 가장 늦게 오픈 할 수록 게임에서 유리합니다. 3명 이상 플레이를 할 때 숫자를 예측하기 쉬운 상대를 공략해 자신의 패를 지키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후반 플레이

숫자타일이 꽤 많이 오픈되는 후반에는 내가 마무리를 못하면 상대방이 게임을 끝 낼 수 있게 됩니다. 수를 읽은 다음 자신의 턴에 게임을 종료할 수 있는 전략을 짜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자신이 이번턴에 게임을 끝낼 자신이 없다면 너무 많은 힌트를 주지 않고 턴을 넘기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빈치코드

수 많은 보드게임 중에 다빈치코드가 성공한 이유는 간단한 룰, 운과 전략의 적절한 조화, 짧은 플레이타임등으로 부담 없이 즐기고 재밌기 때문이라고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많은 보드게임이 많고 재밌는 보드게임도 엄청 많습니다. 앞으로 하나하나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드게임동호회 BGM클럽 홈페이지도 많이 놀러오세요.

서울경기 20,30대 친목 보드게임동호회 BGMCLUB

http://www.bgmcl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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