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818 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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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8 23:52

오랜만에 멤버가 모여서 익숙했던 게임 위주로 돌려보았습니다.

플타임이 길지 않고 쉬운 게임 위주로 해서 그런지 게임 횟수 자체는 상당히 많네요.

1. Lords of Waterdeep 로즈 오브 워터딥 ★★★★

참가자: 부르심, soteria, zion (이하 계속 3인)

최종 점수입니다. 제가 파란색인데 점수가 정말 낮네요 ㅜㅜ

워터딥을 하자고 졸라서 이 게임부터 시작했네요. 이 게임의 선호도가 무척 높아서 도저히 팔 수가 없는 게임니다. 저는 제 군주 카드의 미션으로 처리해야 될 퀘스트를 잘못 기억하고 있어서 큰 잘못을 저질렀네요. 신비 퀘스트를 해야 하는데 신앙심 퀘스트인지 알고 -_-; 성직자 큐브가 왕창 모으고 말았습니다. 게임은 큰 점수 차로 제가 패배하였네요.

2. Lost Legacy 로스트 레거시 연속 4회 ★★★☆

이전에 로스트 레거시 확장 세트 2(테스트 확장)을 했다가 문제를 발견해서 뒷면이 불투명한 스타워즈 슬리브로 모두 끼워버렸습니다. 모든 문제 해결! 하지만 이젠 로스트 레거시 박스에 들어가질 않네요 ;;; 할 수 없이 별도로 들고 다녀야겠더라고요.:

게임은 기본 세트 2번, 확장2 세트 2번 이렇게 했습니다. 다들 재밌게 하더라고요. 포지션이 러브 레터랑은 좀 다른 듯 합니다. 어찌되었든 다음에는 꼭 커스텀 덱으로 게임해보고 싶네요. ^^

3. Mai-star 마이스타 연속 2회 ★★★★

세이지 카나이의 다른 게임인 마이스타를 꺼내서 해보았습니다. 어렵지 않은 게임이라 다들 금방 익숙해졌고 다들 무척이나 재밌게 하더군요.

게임이 끝난 다음에 먼저 한 번 더 하자고 얘기를 꺼내더군요. ㅎㅎ

적절한 상호작용 때문에 게임의 재미가 남다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Der Elefant im Porzellanladen 도자기 가게의 코끼리 ★★★☆

오늘은 어째 워터딥 빼고는 간단한 카드 게임 위주로 게임을 하게 되었네요. 마이 스타 다음은 도자기 가게의 코끼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적절하게 도자기 카드와 코끼리 카드를 가져오는게 중요한 게임입니다.

게임하는 방법은 금방 익숙해지나 잘 하기가 여전히 쉽지 않은 게임이죠. 경험이 많은 제가 승리할 수 있습니다. ㅋ

5. 카드라인 동물편 ★★★ 연속 4회

그 다음은 행복한 바오밥에서 이번에 내놓은 카드라인 동물편을 해보았습니다. 타임라인의 연장선에 있는 게임이지요. 게임의 재미 보다는 뭔가 지식을 쌓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게임입니다. 파우나의 카드 버전이란 느낌이 좀 들더군요.

이 게임은 거의 찍기 게임이라 어린 동생들이랑 하면 좋겠더군요.

생각보다 많이 하게 되었네요. 무려 4번을 하게 될 줄은. 한 판만 하기엔 확실히 아쉬운 게임이죠~.

6. Love Letter 러브 레터 ★★★★

AEG 규칙으로 게임을 하였습니다. 큐브 5개를 얻기 위해 20-30분 정도 한 거 같네요. 16장의 카드로 이같은 재미를 주다니, 정말 놀라운 게임이죠.

재미나게 했네요 ^^

7. Lords of Waterdeep 로즈 오브 워터딥 ★★★★

마무리는 워터딥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점수가 조금 나아기진 했는데 상대방은 더 많은 점수를 얻어서 결국 제가 또 꼴등을 하게 말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