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서서울모임-2017년 2월 15일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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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16 오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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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게임은 Yinsh

GIPF 시리즈 중 Yinsh입니다.
동그라미 안에 토큰을 넣고 움직이는데 오셀로처럼 지나가는 곳은 뒤집어집니다.
자신의 토큰색이 오목이되면 자신의 링을 제거해서 승점표시를 합니다.
이렇게 3번 승점을 얻으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추상전략이라 몇 수를 예측하려하니 본의아니게 장고를 하게되네요 그렇게 깊게 생각해도..
상대방이 어떤 플레이를 할지는 감만 잡을 뿐 도움은 되지는 않더군요
시리즈를 다해본건 아니지만 Yinsh는 인상적이라 구매욕 상승!!

두번째 게임은 Funf Gurken

인원이 많으면 트릭 얻는게 만만치 않아 예측이 어려운 게임입니다. 그만큼 긴장감은 더해지구요
플레이가 익숙한 분들과 진행되서 그런가요 아주아주 타이트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패를 버리고 하시더군요 ㅋㅋ
덕분에 게임은 순식간에 종료되었습니다.왜냐하면 한분이 희생당했죠.. 아니 희생한건가?ㅋ

세번째 게임은 犯人は踊る(범인은 춤춘다)

리메이크작 이웃집몬스터(My neighbor Monster)는 플레이해봤습니다
그래도 원작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던터라 기대감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텍스트가 있지만 한글화 덕분에 쉽게 진행되었습니다.
단순한 찍기 게임이 아닌 어느 정도 추론이 가능하고
선택적이고 운적인 요소가 공존합니다.
마피아 게임류이지만 뚜렷한 캐릭터들의 존재로 게임의 긴장감 또한 더합니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카드 플레이로 침묵속에 이뤄지는 마피아게임입니다.

네번째 게임은 The Great Heartland Hauling Co

확장룰로 진행하니 5인플 생각보다 빡빡하더군요
다행히 맵이 어렵지 않아 쉽게 진행될줄 알았으나..역시나 트래픽잼!!
인상적이었던 플레이는 한 턴에 5개상품을 판매하더군요.
플레이 경험이 많은 듯 느껴졌습니다. 그러함에도 승리는 다른분이 하시더군요
역시나 경험은 인정해야 겠더군요. "뛰는 ..위에 나는.. 있다."ㅋㅋ

다섯번째 게임은 Skull king

이런류의 게임은 인원이 많을 수록 어렵다 느꼈는데..
이 게임은 다인이어야 플레이가 재밌더군요.
바로 캐릭터들간의 상관관계 덕분이겠죠.
라운드 중간에 서로 물리는 상황이 발생!! 한턴한턴 와!와!와!! 하면서 진행되었죠
후반 라운드에서는 예측트릭을 다 실패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ㅋㅋ
빵 트릭이 이렇게 어렵다니 새삼 느꼈습니다.

여섯번째 게임은 Kreta

제가 좋아하는 Stefan Dorra 디자이너의 게임입니다. 2005년도 작품입니다.
이분 게임은 왠만한 보드게이머분들은 한 게임 정도는 다 해보셨을 겁니다.ㅎㅎ
7장의 카드로 매 라운드 진행되는데 영향력게임이라 수싸움이 아주 치열합니다.
건물의 기능들 중 혜택이 좋은건 건설제한이 있고
자신만 쓸 수 있는 건물에는 거리제한이 있고 점수 얻는게 쉽지 않더군요
그러함에도 이 게임을 하면서 지루하지 않다는 거였습니다.
4라운드 진행하는데 1시간 넘게 소요되었음에도 말이죠 ㅋㅋ
다음에 기회되면 또 해보고 싶네요 역시 Stefan Dorra 쵝오!

일곱번째 게임은 Chicago Express

제가 좋아하는 기차주식 류의 게임입니다.
5인플이다 보니 게임의 호흡은 빠르더군요 라운드에 2번정도 턴이 오면 끝났습니다
주식게임은 협잡이 중요하죠 그런데 이 게임 주식갯수가 적습니다.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사모으면 감당할 수 없더군요
턴도 짧은데 계획세우는게 어렵네요..
심지어 한턴만에 라운드가 종료되는 상황도 발생@@
역시 경험자들분과여서 그런가요 모두 전략게임화 시켜버렸습니다.

힘을 모았다가 한방 터뜨리려 했으나 게임이 종료되는 불상사가 생겼습니다.ㅎㅎ

Paris Connection은 자신이 소유한 기차토큰 교환(2:1)으로 주식을 얻는방법이고

이 게임은 비딩으로 얻습니다.플레이어 성향에 따라 이 부분은 느낌이 다를듯합니다.

이날의 느낌은 모든 분들이 전략화시켜서 비딩요소가 변수이자 재미였습니다.ㅋㅋ

여덟번째 게임은 The Bloody Inn

테마가 어둡고 살인이란 단어가 들어가 음침할거란 생각은 저 멀리 던져버렸습니다.
Famiglia(2010년)의 세련된 버전 느낌이었습니다.
짧은게임으로 진행되었는데 긴 게임으로 진행되어도 괜찮을듯 하더군요
이 게임도 호흡이 빠릅니다.라운드에 두 턴을 하면 끝납니다.테마에 맞는 상황들이 잘 녹아있어서 몰입도가 높고

무엇보다 곳곳에 엉뚱한 상황들이 있어서 어둡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이 게임도 구매욕 상승!!

오늘도 여럿이 모여 유쾌하게 게임을 즐겼습니다.
평일모임 매력에 점점 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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