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져서 다시 쓰는 저번주 게임 후기

득구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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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5 오전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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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보게 득구찡입니다.

쓰다가 중간에 다 날아가서 안쓸려고 하다가 다시 쓰는 후기입니다.

푸드체인 메그네이트 2인플

평일에 테플을 위해 딥형과 만났습니다.

서로 룰북을 읽고 와서 진행은 크게 더딤없이 흘러갔습니다.

첫 고용으로 저는 trainer 딥형은 의외로 marketing trainee를 고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여기서 광고판 설치로 마일스톤 획득

다음라운드에 저는 management trainee 를 고용 바로 트레이닝 저도 마일스톤 획득

deep형은 errand boy가 아니라 kitchen trainee를 고용해서 햄버거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아쉬웠던 점은

마케팅으로 인해 햄버거 수요가 두개인데 햄버거는 하나 뿐이라 팔지 못해서 마일스톤으로 받은 berger cook 월급을 주지 못해 해고!

차라리 errand boy를 갔다면 음료수를 받고 마일스톤으로 재미를 봤을텐데

저도 빠르게 교육을 시킬까 하다가 냉장고를 받기위해 errand boy를 고용

딥형과 함께 냉장고를 같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딥형의 햄버거 가게는 어마어마하게 흥했고

저는 아직 음료수 홍보도 못한 상태... 구루를 빨리 영입해서 후반을 위해 열심히 달렸습니다.

딥형이 햄버거를 더 많이 팔기위해 홍보를 열심히 하며 주택을 새로 지을동안 전 marketing trainee를 고용 바로 brand director로 훈련시켜서

라디오로 콜라를 뿌렸습니다. deep형은 음료에 대한 대책이 하나도 안되어 있어서 뒤늦게 errand boy로 콜라를 공급했지만 이미 늦은 상황.

저도 열심히 햄버거 만들어서 팔면서 100$ 보유 마일스톤 까지 획득 스노우볼은 걷잡을 수 없이 굴러가고 게임은 터져버렸습니다.

장점

정말 재밌다. 리플레이성이 뛰어나다. 테크가 너무나 많아서 빌드업 하는 재미가 있다.

단점

처음 고용 잘못하면 영원히 따라갈 수 없다. 초보자는 한번 해보고 다시는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쓰루 신판 2인플

푸드체인을 정리하고 쓰루신판을 꺼냈습니다.

구판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어 보였습니다.

자원낭비율과 부패, 그리고 전술카드의 사용? 정도

전 과학으로 달렸고 deep형은 군사로 절 압박 했습니다.

게임이 끝나기 전에 카페 영업이 종료되어서 마지막에는 초스피드로 3시대를 진행했고

4점?차이로 deep형의 승리 ㅠㅠ

이벤트에 우상주의타파를 묻어 놨는데 제가 나폴레옹을 집고 3시대로 넘어가면서 군사를 열심히 올려서 더이상 이벤트를 묻지 못한게 컸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2인플에서 자원은 한장밖에 안나온다는걸 몰라서 ㅠㅠ

오랜만에 해도 재밌습니다.

장점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플레이 할 수 있다. 문명류를 좋아하면 꼭 해봐야 할 게임.

단점

게임하다가 시계를 보는순간 말도 안돼! 를 외칠만큼 오래걸린다. 처음 배우기가 비교적 어렵다.

캡틴오브인더스트리 5인플

3인플을 해보고 재밌어서 꺼낸 게임.

5인플은 얼마나 복잡할까? 하고 은근 기대했는데

다음부터 절대 안할기로 다짐함.

일단 너무 오래 걸린다. 그리고 전혀 컨트롤 할 수 없는 의도하지 않은 스노우볼이 굴러간다는 점.

4인플 마지막으로 해보고 처분할까 생각을 해봐야겠다.

근데 4인플 돌리지 못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점

없다. 1도 없다.

단점

오래걸린다. 한명이 가격을 낮추는 순간 다음 사람의 반사이익이 너무나 커지고 그게 결국 게임을 터트린다.

카나가와 4인플

일러스트도 이쁘고 김밥말이도 있고 닭다리도 있고 특이한 게임

남성2 여성2 4인으로 플레이

여자들은 와~ 이쁘다~ 재밌어 보인다~ 를 이야기 했지만

정작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는

아... 안되는게 왜 이렇게 많지? 많이 빡빡하네를 외쳤습니다.

다들 생각보다 미션을 공략하기 보다 날씨?를 공략했던걸로 기억하네요.

장점

이쁘다

단점

초보자들에게 꺼내면 예상외의 빡빡함이 장애물이 될 듯

도미니언 3인플

요즘 게임을 부쩍 많이 구매하는 비요뜨님

비요뜨님의 남자친구 당근님이 도미니언을 구매하셨다고 해서 주말에 잠시만나 도미니언 3인플을 했습니다.

간략하게 룰 설명하고 기본 셋팅으로 플레이.

재밌었던건 저와 덕선이가 민병대로 계속 견제를 하는데도 비요뜨는 끝까지 해자를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후반에 가니 비요뜨의 덱은 계속 3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요뜨는 정말 재밌다고 이야기했고 덕선이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습니다.

장점

이게 바로 덱빌딩이다

단점

굳이 단점을 찾자면 4인플을 하면서 액션을 늘려주는 카드가 많아지면 게임이 엄청 루즈해진다는거?

중간에 다 날아가서 간단히 쓴다고 썼는데 길어졌네요.

이번주 정모 후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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