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렐 (곰보 버섯) 간단 후기 ^^

Deus

1,608

2013-11-4 오전 3:05

BEST

2인 전용 게임으로 같은 종류의 버섯들을 모아서 요리를 하여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 이기는 전형적인 셋 컬렉션 게임입니다. ㅎㅎ

아트워크가 멋지고 게임 내내 귀엽고 아기자기 한 맛을 느낄 수 있으나 진행이 빠릿빠릿 하게 흘러가는 셋 컬렉션 게임의 특성상 매턴 1장씩 보내야하는

부패 시스템이 조금은 귀찮게 느껴지기도 했고 이 카드가 게임에 총 몇장 있는지가 카드에 적혀 있지 않고 개인 요약표에 따로 있는 것은 큰 단점 이었습

니다.

비슷한 류의 게임인 아키올로지를 봐도 카드에 적혀 있고 자이푸르의 경우 카드의 장수가 꽤나 직관적으로 되어있어서 따로 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는데

모렐즈의 경우 모을 수 있는 버섯의 종류가 꽤나 많은 주제에 따로 요약표에 장수가 적혀 있고 새로운 버섯이 나올 때마다 요약표를 위아래로 훑어가면서

몇장인지를 몇장남았는지를 생각하는 것은 익숙 해지지않은 1~2회플 게임에서는 힘겨운 일이었습니다.ㅎㅎ

2명이서 간단하고 나름 치열하게 즐기기에는 꽤나 괜찮은 게임이고 여성 분들이 좋아할 만한 아트웤과 아기자기함을 가지고 있는 좋은 게임 이라고

생각 합니다. ^^

이제 제가 가지고 있는 게임 중에 여친님이랑 한번도 안 즐겨본 게임은 유고, 푸코, 레포갤, 징코폴리스, 아그리콜라, 타르기 정도 네요.

언제쯤 한번씩이라도 돌려 볼련지.. 근래에 돌리는 속도보다 사는 속도가 더 빨랐었네요 ㅋㅋ 브레이크를 좀 걸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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