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26] 수원 "아스피린" 목요 모임 후기

임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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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1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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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보드게임 동호회 "아스피린"

※ 매주 토요일 정모 및 평일, 일요일에도 빈번하게 모임이 열리고 있습니다.

※ 오픈 카카오톡을 통해 궁금한 점 문의주셔도 됩니다. 친절하게 답변 해드립니다~

※ 링크는 아래 참고하세요^^

카페 주소	http://cafe.daum.net/suwonboardgame
모임 공간 위치	http://cafe.daum.net/suwonboardgame/48lI/398
모임 공간 소개	http://cafe.daum.net/suwonboardgame/48lI/409
카카오톡 문의(오픈방)	https://open.kakao.com/o/gwkNEfo

목요일이지만 다음날이 연휴라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네요~

따끈한 아그리콜라 신판, 아문레 신판, 오버시어즈를 포함하여 여러 게임이 돌아갔던 하루였습니다.

참석자(11인) : 호쥴, 이건희, 요한, 이세라, whale, 프레피, jishuo, 임곰, VS, 꿈지기, 얼음산책

1. 푸에르토 리코 Puerto Rico 3인 x 1회 (호쥴, 이건희, 요한)

: 먼저 도착하신 세 분이 가볍게 푸에르토 리코로 모임의 포문을 여셨네요 ㅎㅎ

2. 기프 Gipf 2인 x 1회 (이세라, Whale)

: 뒤이어 도착하신 두 분이 기다리시면서 기프를 하셨습니다.

3. 아그리콜라 Agricola 3인 x 1회 (이세라, Whale, 프레피)

: 최근 한글판이 발매된 아그리콜라 신판이 돌아갔습니다. 미플이 더 예뻐졌네요^^

카드가 간소화가 되어서 기존 팬 분들은 아쉬워하실 수도 있을것 같은데,

제 생각엔 이정도면 들이밀기에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신판은 못해봤는데.. 어서 해봐야겠네요~

4. 몰타의 관문 Die Portale von Molthar 4인 x 1회 (호쥴, 이건희, 요한, jishuo)

: 오랜만에 모임에서 돌아간 몰타의 관문입니다. 스플렌더와 비교가 자주 되는데,

다양한 특수 카드로 인해 건조한 스플렌더에 비해 좀 더 다채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이죠.

개인적으로는 깔끔한 스플렌더가 더 취향에 맞지만요^^;

다들 재밌게 하신듯 합니다~

5. 아문 레 Amun Re 4인 x 1회 (호쥴, 얼음산책, 임곰, 꿈지기)

: 최근 재판 된 아문 레를 4인이서 플레이 하였습니다. 5인이 베스트긴 하지만, 4인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단점 보완을 위해 게임에서 사용하지 않는 3장을 미리 공개하여 빼놓고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신판의 보드가 크고 피라미드 컴포는 확실히 예술이더군요.

신전 타일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구판처럼 보드에 인쇄되어 있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 말고 세 분은 모두 첫플이셨는데도 경매가 아주 치열하게 진행되어 박진감 넘치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구왕국 시대에도 아주 치열했는데, 신왕국 시대까지 이어져 계속 흥미진진한 게임이 되었네요~

역시 경매를 필두로 여러가지 요소가 녹아든 좋은 게임입니다^^

마지막 보너스 카드 덕분에 44점으로 3점차 1위로 마무리~

6. 오버시어즈 Overseers 4인 x 1회 (VS, jishuo, 이건희, 요한)

: 저는 설명만 듣고 아문 레를 하느라 게임은 못했는데요,

일러스트가 아주아주 예쁜 협잡 요소가 들어간 게임이었습니다.

룰이 약간 독특하다고 느껴졌는데, 궁금한 게임이라 다음에 꼭 해보고 싶네요^^

7. 셀레스티아 Celestia 5인 x 1회 (VS, jishuo, 이세라, Whale, 프레피)

: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파티 게임이 돌아갔네요 ㅎㅎ

8. 시뇨리에 Signorie 3인 x 1회 (호쥴, 임곰, 꿈지기)

: WYG의 시뇨리에를 드디어 배웠네요. 이탈리아의 귀족 가문의 수장이 되어 자녀들을 낳아,

아들은 출세 시키고 딸들은 좋은 가문에 시집을 보내어 가문의 번영을 꾀하는 테마의 게임입니다.

WYG 게임에서 의외로 주사위가 사용되어 의아했는데, 역시나 주사위 운을 보정하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주사위와 가문 타일 운은 조금 작용되는 게임이더군요.

기본적으로 일꾼 놓기 게임인데, 특이하게 주사위를 가져와서 액션을 진행합니다.

높은 주사위를 가져올수록 비용에 이득이고 액션 시, 받는 어떤 수치들에 이득일 수 있는데..

마냥 높은 주사위를 가져오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었습니다. 제한 점수가 있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운이 어느 정도 보정이 되며 전략적으로 만들어 주더군요.

WYG 게임에는 깔끔한.. 뭔가 말로 콕 찝어 설명할 수 없는 특유의 느낌이 있는데, 역시나 그 느낌을 받았구요

아주 몰입해서 플레이 하였습니다. 정말 재밌게 플레이 했구요.

WYG의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게임이었습니다. 다음 번엔 더 잘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며.. ㅎㅎ

9. 짜르 Tzarr 2인 x 1회 (이세라, Whale)

: 기프를 하셨던 두 분이 이번엔 짜르를 하셨네요 ㅎ

10. 아그리콜라 Agricola 4인 x 1회 (VS, 이세라, Whale, jishuo)

: 이번에는 4인 아그리콜라네요. 우베짱님과 함께 하셨습니다 ㅎㅎ

11. 우리가 인민이다! Wir sind das Volk! 2인 x 1회 (얼음산책, 프레피)

: 동독과 서독을 배경으로 한 2인 게임입니다.

테마가 독특하고, 군사력이 아닌 경제, 사회적인 부분으로 영향력을 발휘하여 싸움을 하는 게임이라

테마성이 짙고 잘 녹아들어 있어 몰입감이 높다고 합니다.

12. 오버시어즈 Overseers 4인 x 1회 (VS, 이세라, Whale, 호쥴)

: 마지막 게임으로 오버시어즈가 한 번 더 돌아갔네요~

저는 2게임 밖에 못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아문 레, 시뇨리에 모두 재밌게 해서 좋았네요^^

모두 즐거운 보드 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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