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오윈, 푸코 2인플 후기

배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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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31 오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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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가겹게 돌린 두 보드게임의 후기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2인플로 하였습니다. 요새 집에 있는 여러 테마 게임들을 2인플로 돌리고 있는데, 진¥ 감사할 뿐입니다. 허허...

먼저 데오윈입니다.

지난 번, 데오윈의 아름다운 추억을 기억하며,,,,, 먼저 워킹데드 시즌1의 1편을 여친에게 보여주고 시작했습니다. 원래라면 여친이 좀비호러물은 질색하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에 분위기를 Ÿ서 바로 데오윈... 공동목표는 "즐거운 나의집" 하드코어. 피난기지 18명, 각 지역 2명씩 좀비를 깔아놓고 피난기지에 바리게이트 14개, 각 지역 1개씩을 설치해야 하는 말도 안되는 미션.

결론은 2판 했는데 전부 완패였습니다. 도저히 어찌 풀어나가야 할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저의 혼자 결론은 캐릭터빨이 좋은 상태에서 매 라운드마다 피난기지의 좀비를 대량으로 사살하고, 2-3명 정도 생존자들을 외부에서 수색하고 아템 얻고 바로 바리케이드 설치하고 이동하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럴면서 2인플인 2명 모두 캐릭터가 괜찮게 걸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데오윈 유저 중 2인플로 이 미션 깨신분 있으시면 팁 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증(?)을 뒤로 한ä 가볍게 푸코를 시작했습니다.

위 그림은 점수계산시 제 개인판입니다. 제 전략은 초반 담배러쉬이후 상가 콤보로 대량 더블룬을 확보 후 다품종소량생산 및 공장제수송업소로 더블룬의 끝장판을 본 후 빠르게 대형건물로 나아가는 전략을 했습니다. 나름 비교했을 때 전혀 불리하지 않았지만, 결국 저는 49점 여친은 51점으로 패배했습니다. 여친은 대형건물 하나에 건물 수도 꽉 ä우지도 않았지만, 초중반 선적 중심으로 나아가면서 후반에 항구로 승점획득에 끝을 봤습니다. 저 나름대로 후반에 선적 방해를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선적으로 얻은 점수가 제가 12점이고 여친이 28점이면 뭐 말 다한 것이죠 뭐... 여친이 설탕과 인디고로 대량 승점을 얻는데 제가 담배나 커피로 끊는게 너무 미숙했나 봅니다 ㅠ

여전히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증을 내는 여친이지만 점점 잘 배워가는 것 같아 흐뭇합니다. 영원토록 푸코가 돌려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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