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서서울모임-2017년 1월 28일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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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31 오전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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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플레이 할뻔한..(룰 설명만한) Too Many Cinderellas

저는 동인게임 느낌이 나서 관심을 갖고있던 게임입니다.
일러스트도 마음에 들고 룰설명을 들으니
뭔가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을거 같더군요
인원제한이 있어서 룰 설명만 듣고 아쉽게 접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꼭!! 플레이 해보고 싶네요

첫번째 플레이한 게임은 No Thanks!

여럿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 "아~니, 됐거든"인줄로만 알고있었는데

이번에는 "어!저거 내껀데"하면서 외마디 비명이 나오더군요..

하지만..현실에서는 카드를 원하는 다른 플레이어게 주지않고 끊어가기

혹시나하는 확률을 바라는거죠 ㅋㅋ
오랫만에 플라스틱 주화를 만지적거리면서 했습니다.

브릿지게임으로 두어번 정도 더 플레이된 핫!!한!! 게임이었습니다. ㅎㅎ

두번째 플레이한 게임은 Skull King

다양한 캐릭터 등장으로 트릭 예측을 어럽게 하네요 ㅋㅋ
"Scary Mary", "Skull King" ,"Mermaid" 캐릭터가
게임내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실감이 나지않았는데
막상 플레이해보니 점수차도 극복할 수 있고 다양한 변수요소들이 있어서 재밌네요

매라운드가 진행될수록 게임의 카드수는 늘어나는데 왜 트릭수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가요 ㅎㅎ

세번째 플레이한 게임은 Strike

이 게임은 처음에 뭐지 했다가 리플레이 하면 할수록 묘한 매력에 빠진 게임입니다.
자신이 굴린 주사위가 모두 스트라이크가 되어 모든 주사위를 획득하면서
다음 차례에게 손에 쥔 모든 주사위를 굴리게 했을때의 짜릿함은 말로 형언할 수 없네요 ㅎㅎ

설마하면서 던진 주사위가 X로 여러개 바뀌면서 웃픈 상황들이 자주 발생했네요

네번째 플레이한 게임은 Hart an der Grenze

룰 설명만 듣고 접어야만해서 아쉬워했던 게임을 오늘에서야 플레이 해봤습니다.
다수의 인원이 모여서 재밌다기 보다 역시나 누구와 플레이하느냐가 관건이었습니다.
순진한 얼굴로 밀수를 시도하시다가 강경하게 나온 보안관의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란
말 한마디에 어느 누구도 그냥 넘어가지 않더군요
어쩜그리 구구절절 사연없는 이가 없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그때 상황이 떠올라 웃음이 나오네요 ㅎㅎ
그리고 이 게임이후 누군가는 이미지가 고정이 되었다는 웃픈전설이 쓰여졌습니다. ㅋㅋ

허술한 보안관이라 여기고 야심차게 밀수를 시도하다가 급작스런 불시검문에 진땀께나 흘린 상황

다섯번째 플레이한 게임은 Karuba

모든 플레이어에게 동일한 상황들이 주어졌지만 모두가 똑같이 플레이하지는 않더군요 ㅋㅋ
레이스와 보석탐험 요소가 있어서 일가요.. 다들 각자의 길을 가더군요
리플레이 하면할 수록 자유도 높은 룰이 주는 막연한 기대감이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ㅋㅋ

이번엔 제발!! 하면서 그토록 기다리고기다리던 크로스타일이 나오지 않아 한숨만 나오던 상황입니다.

다섯번째-1 플레이한 게임은 Ticket to Ride

옆 테이블에서 진행된 게임입니다.
간단하게 룰 설명 후 진행되었으나 플레이 내내 고뇌에 찬 모습에 흠칫했습니다. AOS 하는줄..

여섯번째 플레이한 게임은 Tichu

옆 테이블과 합류하고자 게임 종료될때까지만하는 시간제 게임으로 진행했습니다.
초반부터 점수차가 크게 나자 긴장감없이 싱겁게 진행되네요..
중반이후 점수차를 만회 하려 긴장감있게 티추를 불렀습니다..

잡힐듯 잡히지 않는 간발의 차로 점수를 줄이지 못하고 있네요
만들어 질듯한 폭탄 간발의 한끗 숫자로 만들지 못하고 있네요

막판 라티와 티츄의 성공으로 많이 따라 붙었으나 명불허전 실력갭은 어쩔수 없네요..ㅋㅋ

일곱번째 플레이한 게임은 Don"t Mess with Cthulhu

최대 6인게임을 8인으로 변형해서 진행 했습니다.
변형이다 보니 시행착오를 거치고 진행 했습니다.

8인이다 보니 은근 플레이타임이 길거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역할에 따른 뚜렷한 목적이 있고

테마와 룰에 쉽게 적응해서 왁자지껄 플레이했습니다.
그리고 우린 한번 더!!를 외치고 리플레이 했습니다. ㅋㅋ

여덟번째 플레이한 게임은 One Night Ultimate Werewolf

다향한 캐틱터들이 주는 변수에 어리둥절했지만
큰 그림과 시나리오를 작성해주시는 능력자분이 계셔서
한 편의 소설을 보는듯 즐겼습니다.

자칫 각자 역할과 내용 흐름을 간파하지 못하면 플레이어들은 지루할 수 있는데
친절한 설명과 분석력으로 최상의 시나리오를 말씀해주셔서

듣다보니 미드범죄물을 시청하는 줄 착각했습니다 완전대박!! 엄지척!!

각 상황별 캐릭터 분석을 들었을때 머리끝에서 저려오는 그 쭈뼛함은 지금도 흥분되네요 ㅋㅋ

아홉번째 플레이한 게임은 Diamonds

트럼프카드 기호에 따른 기능이 있어서 트릭을 얻을때마다 그 기능을 발휘!!
게임 종료 후 각 기호별 최종 카드장수 비교 후 한명에게 추가기능 발휘!!
인터액션이 있어서 긴장감도 있고 짧은 시간안에 이뤄져서 더 쫄깃햇던 게임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ailroad Revolution, Lorenzo il Magnifico 해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상황이 여의치 않았네요 다음 모임땐 꼭!! 플레이 해보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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