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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타운 룰북을 위한 간단후기 입니다 ^^

프리빈

11

745

2013-11-3 오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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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오늘은말그대로 번개를 처음 해봤습니다 ^^ ㅎㅎ

동생들에게 연락을 해서 .... 오늘 꼭 한게임만 돌려볼것이 있다고 부탁했지요 ㅎㅎ

감사하게도 모두 와주었습니다 ^^ ㅎㅎㅎ

번개다보니.... 모두들 선약이 있던터라 ㅎ 한게임만 얼릉 즐기고 모두 약속장소로 갔네요 ~~

정말 고맙더군요 ^^ ㅎㅎ

룰북을 공유하기 전에 웨스턴 타운만큼은 꼭 돌려봐야 겠더라는 생각이 강했었습니다.

생각보다 룰북의 영어문장에 뭔가..... 낮선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입니다. ㅎㅎ

그럼 간단후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웨스턴 타운은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하고 있습니다.

즉, 보안관들의 시대를 말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ㅎㅎㅎ

자신의 개인보드 한개씩을 받고 모두 동일한 조건의 카드를 나누어 가집니다.

모두 동등하게 시작되는 것이지요~

카드들은 모두 건물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물론 각 건물들은 기능들이 모두 다르답니다.

단, 게임셋팅시 4장의 보안관 카드중 한장씩을 랜덤으로 가지고 시작합니다~

또한 셋팅시 모든 플레이어별로 깔리는 건물이 랜덤하기 때문에 시작부터 전략을 모두 다르게 설정해야 합니다. ^^

회색큐브는 보안관을 뜻합니다. 보안관은 마을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그에따라 인디언의 습격을 대비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인디언이 습격하면..... 건물이 파손되고 주민들이 죽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건물이 파손되면 해당 건물의 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서 많은 손해가 날 수 있습니다. 주민들이 죽으면 그만큼 혜택이 줄어들 수 밖에 없구요 ^^

그래서 일정량 이상의 회색큐브를 가지고 있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ㅎㅎ

처음 역할 설정에서 받은 카드에 따라 받는 자원이 모두 다르게 됩니다.

역할카드에서도 건물을 하나 지을 수 있는데 역할마다 짖게 되는 건물이 달라 그에 따른 전략도 어느정도 수정될 수 있다고 봅니다~

모든 자원을 받은 후 게임은 진행됩니다.

게임은 다음과 같은 단계를 통해 진행이됩니다.

1. 카드준비

2. 카드사용

3. 악용

4. 수입

5. 링컨방문

1~5를 5번 반복하면 게임이 끝납니다 ^^ ㅎㅎ

1. 카드준비

카드 준비단계에서는 내가 건설할 수 있는 건물카드가 랜덤하게 2장씩 깔리게 됩니다.

랜덤하기 때문에 건설할수 있는 건물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전략설정이 정말 중요하더군요~~~

2. 카드사용

카드사용 단계에선 자신의 핸드에 있는 건물카드중 2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웨스턴 타운만의 독특한 방식이 존재합니다.

그 방식은 3번 악용단계에서의 눈치싸움 때문인데요~~~ ㅎㅎ 한장씩 카드를 내려가며 자신의 카드효과를 사용하는데.....

마치 카우보이가 권총을 빼드는 느낌이 나더군요;;;;; 참 신기하더랍니다 ㅎㅎㅎㅎ

그만큼 상대가 내려놓는 카드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3. 악용

이게임의 꽃인것 같아요~~~ ㅎㅎㅎ

상대가 사용한 카드~~~ 즉, 위의 2번에서 플레이어들이 앞에 내려진 카드 2장을 이야기합니다.

만약

내손에 상대가 내려놓은 카드가 있다면 악용이 가능합니다~~~

내가 내려놓은 카드 2장중 상대가 내려놓은 카드가 있더라도 악용이 가능합니다~~~

악용을 하게 되면 상대가 내려놓은 카드는 뒤집혀 지게 되고 4. 수입단계때 수입을 받을 수가 없어요~~~

서로 내려놓는 카드를 잘 눈치챈다면.... 악용은 계속진행할 수 있습니다.

즉, 악용을 많이 하게 되면 그만큼 많은 액션을 취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지요~~~ ^^ ㅎㅎ

4. 수입단계

3의 악용단계가 끝나고도 뒤집혀지지 않은 카드가 있다면..... 그 카드들은 모두 (수입이 가능한 건물카드) 수입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상당히 쏠쏠한 수입인데.... 생각보다 받기가 힘들더라구요~~ ㅎㅎ 악용이 정말..... 대단다더군요 ㅎㅎㅎ

5. 링컨방문

수입단계가 끝나면 링컨이 방문을 하십니다!!! ㅎㅎ 링컨카드는 게임이 끝나고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점수를 주는 역할을 하지요~

게임이 끝나고 링컨카드 2장에 금의 함이 총 10개 그려져 있다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금 X 10 을 하게 되는 방식이에요 ^^ ㅎㅎ

각 라운드마다 한장씩의 링컨카드가 공개되기 때문에..... 카드들에 신경을 안쓸수가 없게 됩니다 ^^ ㅎㅎ

각자의 개인보드 위에 건설가능한 건물 카드들이 쭉~~~ 놓여지게 됩니다~~

건물을 짖는 카드를 사용하여 건물짖기 효과를 사용하면 해당 비용을 지불하고 건물카드 위의 타일은 개인보드로...

카드는 핸드로 가져오게 되지요~~~

다시말해 핸드로 들어온다는 것은 카드사용단계에서 해당 건물의 특수능력을 사용함과 동시에 상대 카드의 악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

1라운드 끝에 링컨카드 한장이 한플레이어에게 돌아갔습니다~~~ ㅎㅎ

근데 링컨카드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서 엄청난 이익이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한개의 주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것 뿐이지요~~~ ^^ ㅎㅎ

위에 보이시는 것이 인디언 캠프입니다~~~

기능이 좋은 카드들을 사용하게 되면 그에 따른 패널티로 인디언 주사위를 굴리게끔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 ㅎ

근데 인디언 캠프도 나름 전략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 전략성은 더욱 깊어만 가는군요 ㅎㅎㅎㅎ

인디언의 습격으로 건물 한채가 불타올랐습니다 ㅎㅎㅎㅎ

인디언을 막기 위해선 보안관이 필요하구요~~ 뿐만아니라 보안관을 전략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위의 동생은.... 그냥 불타오르게 놔두더군요 ㅎㅎㅎ

왜냐하면..... 건물의 기능중에 보안관을 버려서 큰점수를 받는 건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ㅎㅎㅎ

잃는 것보다 더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면야 건물 한개쯤 파괴된다고 해서 크게 손해볼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손익을 잘 따져야 할 것 입니다 ^^ ㅎ

제가 사용한 2장의 카드입니다.

위의 카드 CIVIC PRIDE를 예로들면, 카드사용 단게에서는 해당 카드를 내려놓는다면

위의 구역에 있는 "보라색 카드 한장 사용" 또는 파괴된 건물한개를 복구~~~ 중 하나의 효과를 받고

아래의 주민 8개마다 나무 한개를 받게 됩니다~~~~

만약 악용단계때 CIVIC PRIDE를 사용했다면~~

아래 그려져 있는 금 또는 나무 한개를 버려서 금또는 나무를 받아올 수 있는 효과를 받게 됩니다.

모든 카드들은 카드사용에 따른 효과와 악용에 따른 효과가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잘 생각해서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 ㅎㅎ

건물중에는 카드사용 및 악용을 거치지 않고 이벤트가 발생했을때 마다 바로 효과를 받을 수 있는 녹색 카드들도 존재합니다 ^^ ㅎㅎ

녹색카드는 플레이어별로 최대 2장씩 까지밖에 건설을 할 수 없지요~~ 그만큼 강력한 것 같습니다 ~~

핸드에 들고 있는 카드들은 정말 잘 사용해야 합니다.

잘못 사용할 경우 상대 플레이어들에게 악용을 당하게 됩니다.

여기서 상당한 고민에 빠지게 되죠~~~

나한테 필요한 기능은 이것인데...... 다른 플레이어가 이미 그것을 사용했고 나보다 플레이어 순이 빠르다면.....

악용당할게 불보듯 뻔하니 말입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꼭 필요한 행동이라도..... 한번더 생각하게 되더군요~~~ ^^

위에 보시면 2장의 파란색 카드가 뒤집혀 있습니다!!!!

이것은 악용되었다는 것을 뜻합니다~~~ ㅎㅎㅎㅎ 만약 위의 살아있는 카드가 수입단계까지 무사히 간다면

좌측 상단에 있는 보안관 한개와 금 한개를 받게 됩니다 ^^ ㅎㅎ

저의 모든 카드가 악용되었습니다 ㅠㅠ

수입단계때..... 수입은 당연히 없겠지만..... 악용을 당함으로 해서... 상대 플레이어는 더 많은 액션을 가질 수 있게 된것이...

더 타격으로 다가 오더군요;;;;;

각 라운드 시작의 1. 카드준비 단계에서 개인보드의 상황에 따라 손에 들고 시작하는 카드의 장수가 달라지게 됩니다 ..

그래서 이번 라운드에 사용하지 못하는 카드들은 옆으로 두는데 핸드에 들고 있는 카드를 잠깐씩 내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보니

헷갈리게 되더군요~~~ ㅎㅎ 그래서 개인보드 밑에 살짝 껴두면 안헷갈리고 좋더군요 ^^ ㅎㅎ

위의 창고 warehouse 위에 2개의 큐브가 올라가 있습니다~~~

한개당 6점을 받게되는 군요~~~

각 건물 타일들의 좌측 하단에는 점수가 기재되 있습니다~~~~ ^^ ㅎ

제 앞에 있는 동생은 수출된 금당 점수를 주는 건물을 가지고 있어서 금수출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든 라운드가 끝나고 점수를 계산하는 단계입니다~~~

예로, 제 앞에 있던 동생은 7개의 금을 수출하였습니다~~~ 그럼 링컨카드에 금수출 아이콘이 총 2개 있으므로

2X7 = 14점을 받게 되는 방식입니다 ^^ ㅎㅎㅎ

최종 점수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에러플 한개가 있었네요..... 주택을 가장많이 건설한 플레이어는 추가로 +3점을 받게 되는데..... 깜빡하고 기재를 못했습니다 ^^ ㅎㅎ

웨스턴타운의 테플후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웨스턴타운은 정말 많은 전략성을 요구하는 게임입니다.

그만큼 생각할 것이 많다는 것이지요~~~ 또한 라운드마다 악용단계가 있기 때문에 상대의 손에 든 카드와 사용할 카드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듭니다.

이와 더불어.... 건물과 건물들과의 소위 말하는 콤보의 효과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 해야하는 고민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여기에 보너스로 링컨카드의 득점 조건이 매 라운드마다 한장씩 공개되기 때문에 큰지도를 마구 바꿔야하는 곤경에도 처하지요....

이를 반대로 생각해보면, 많은 생각꺼리가 있는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재미로 다가서기엔 충분할 것 입니다. ^^ ㅎ

카드들의 사용에서 나오는 연속적인 효과의 연쇄작용으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즐거움과 상대 플레이어가 사용할카드를 예측했을 때의

통쾌함 ㅎㅎㅎㅎㅎㅎㅎ 또한...... 그로인해 악용을 성공하게 되어 나의 액션이 늘어나는 것은 정말 게임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웨스턴 타운이 재미 있냐 없냐의 문제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향을 엄청나게 탈수 있는 게임임엔 틀림없어 보입니다~~ ^^

저같은 경우에는 전략게임을 진행하게 되면 처음에 큰 지도를 그리게 되지요~~

그에 따라 전략을 세우고 액션을 계획합니다~~ 그런데 웨스턴 타운같은 경우에는 매 라운드마다 무작위로 깔리는 2개의 건물에 따라

순간순간의 전략을 수정해야 합니다. 또한 각 라운드 시작에 펼쳐지는 링컨카드의 승점조건도 끊임없이 바뀌게 됩니다.

매 라운드마다 자신에게 주어진 조건에 충실히 계획을 세워하는 게임이다보니 생각할 것 이 엄청난것 같습니다 ^^ ㅎㅎㅎ

간만에 브레인버닝으로 제격인 게임을 만난 것 같군요 ^^ㅎㅎ

3인플을 돌려봤는데 2인플과 4인플레이시엔 어떤 느낌이 될지 정말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 ㅎㅎㅎ

그럼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ㅎ

PS. 간단하게 쓴다는 것이... 중간에 저장도 안되고 ㅠㅠ 너무 늦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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