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5] 천안모임 번개후기

2,316 조회

2013.08.16 08:57

총 4인이 진행되었읍니다.
모임장소는 카페 입니다
13:00-22:00

1. 보난자 주사위 (Wurfel. Bohnanza, 주사위, 셋콜렉션, 2인) 7.0/10점

이건 주사위를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의 게임입니다.
실시간 게임이고 일반적인 야찌형 주사위 셋콜렉션을 보난자의 테마에 잘 접목시킨 다인플 미션완성형 게임입니다.
가끔 룰설명이 귀찮은 브릿지 게임으로 좋아요
갈아엎는 시기의 선택이 중요한 포인트.

2. 트레블블로그 (Travel Blog, 퀴즈, 4인) 7.2/10점

여러명이 모였는데 서로 서먹서먹하다.
이거 꺼내명 괜찮습니다.
크바틸 작품으로 유럽이나 미국의 50개 지역을 서로 이동성을 퀴즈로 내어 가장 이동성이 좋은(멀거나 가깝거나 등) 사람이 돈을 많이 버는 방식의
여행테마형 파티게임입니다.
게임중에 서로 자신의 루트를 지도에서 찾기 위해 머리를 모으는 광경은 다른사람이 볼때 정말 몰입감을 주기도 하죠...
이건 그냥 즐기면 됩니다. ㅋㅋ

3. 라스트윌 (Last WIll, 액션포인트, 셋콜렉션, 4인) 7.8/10점

잘아시는 라스트 윌입니다.
돈을 모으는 것이 일반적인 게임인데 반해서 이것은 돈을 빨리 쓰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다만 돈을 쓰는 과정에서 액션포인트를 소비하면서 써야 하는데
각 라운드마다. 카드를 많이 가져올지, 액션포인트를 많이 가져올지, 아니면 그외 요소에 더 신경 써야 할지의 계획을 정해진 계획보드의
한 칼럼의 선택을 통해 진행하는 방식의 독특한 방식입니다.
최적화된 소비루트를 빨리 찾아 소위 테크를 타야 하며
어느시기에 건물로, 어느시기에 즉석식으로 소비해야 할지의 시기 결정 또한 중요하다고 봅니다.
마지막 라운드에 역전!!!
최적화! 최적최! 돈쓰기 테크 최적화

4. 바이킹 (Vikings, 경매, 셋콜렉션, 4인) 8.3/10점

숨은 작품 바이킹 입니다.
하와이가 일꾼으로 타일가져와 자신의 마을을 꾸며 점수를 얻는다면
이것은 경매로 타일 가져와 자신의 바이킹들의 구성을 통해 점수를 얻는데
경매가 아주 절묘하고, 바이킹의 배치 또한 경매의 요소와 얽혀있어서
한두가지 고민해야 하는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골치아픈정도는 아니고...
이거 구하려고 고생할때 생각이 나는군요.
경매할때 무엇을 구입하느냐가 관건이죠.

5. 시타델 (Citadel, 개별능력, 추리, 4인) 7.1/10점

가벼운 협잡형 건설게임
매라운드 일정수의 케릭터를 각자 순서대로 돌라가며 히든으로 골라서
정해진 캐릭터 순서대로 나타나서 능력 발휘를 하여
상대의 캐릭터를 이번 라운드내 제거하던지, 돈을 빼앗던지, 건물카드를 빼앗던지, 선을빼앗던지, 건물을 부시던지,...등으로 자신의 건물을 빨리8개 짓고 지은 비용의 합으로 점수계산을 하는 방식의 파티게임입니다.
약간은 단순함의 반복으로 지루한면도 있지만
가끔씩 터지는 맛도 있죠.
다굴만 안당하면 됩니다. 앞서가면 그냥 다굴 당하는 군요.

*** 개인적인 평점의 기준은 10점 만점으로
개인적인 게임의 리플레이성/추천성/메카니즘의 최적화성을 기준으로 한 평가 입니다.
그리고 시기에 따라 바뀔수 있어요.

6점대 : 별로다
7점대 : 어느정도 괜찬다
8점대 : 아주 좋다
9점대 : 최고다

이고 각 범위내에서 다시 10등분해서 0.1단위로 평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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