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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gamegeek 역대 1위 게임들 리뷰입니다.
헐헐이 쪽지보내기   | 조회수 10987 | 추천 18 | 작성 IP: 121.147.***.*** | 등록일 2017-01-17 16:29:49
내용 댓글 47

패스 오브 글로리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푸에르토 리코

아그리콜라

황혼의 투쟁

팬데믹 레거시: 시즌 1

  Boardgamegeek 랭킹은 현재 보드게임을 평가하는 지표 중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투표자 수가 많은 게임이 평점이 더 높을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는 시스템이라는 비판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역대 Top 10을 찍었던 작품들은 보드게임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작품들이면서 이후에 나온 보드게임에 큰 영향을 준 작품들입니다.
 따라서 보드게임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반드시 플레이해야 할 작품 목록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월이 지나 사람들에게 잊혀진 몇몇 작품들을 다시 발굴하자는 의미에서 부족한 지식이지만 짤막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주로 이곳의 자료를 참고했음을 밝힙니다. 
 
 
 
 
*참고 - 역대 Boardgamegeek 1위 게임 목록입니다.
 
~2001? Paths of glory 영광의 길, 패스 오브 글로리
~2002? Tigris & Euphrates 티그리스 앤 유프라테스 (2002년까지는 지금과 같은 rating 방식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2002 ~ 2008.7 Puerto Rico 푸에르토 리코
2008.7 ~ 2010.12 Agricola 아그리콜라 (이 기간동안 Puerto Rico와 1,2위 다툼으로 엎치락 뒤치락 했습니다.)
2010.12 ~ 2016.1 Twilight Struggle 황혼의 투쟁
2016.1 ~ 현재 Pandemic Legacy: Season 1 팬데믹 레거시 시즌 1
       
 
1) 역대 1위
 

 
1. Paths of glory (1999, Ted Raicer) 영광의 길, 패스 오브 글로리 (작성 시점 기준 현재 순위 76위, 워게임 순위 2위)
 
 
1999년 GMT에서 발매. 지금까지도 워게이머들 사이에서 명작 중에 명작으로 손꼽히는 워게임 패스 오브 글로리입니다.
명성은 익히 들어보았지만 워게임 특성상 접해보신 분들은 많이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작가는 Ted Raicer로 워게임계에서는 패스오브글로리 이전부터 거장이였습니다. Mark herman의 We the people을 시작으로 한니발, 포더피플 등등 당시 한창 카드 드리븐 시스템이 워게임 메커니즘으로 뜨고 있을 때 나도 만들어볼까? 하고 제일 잘 다루는 주제인 1차 세계대전을 카드 드리븐 시스템으로 녹여내어 대박을 이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게임 내에 제 1차 세계대전의 특징이 고스란히 녹아있으며 당시 전쟁의 특징이 참호전이 잘 반영되어 있습니다. 참호란 쉽게 말해서 닥치고 방어하려고 땅 깊숙이 굴처럼 파놓은 건데(전쟁영화에서 잘 나옵니다) 이 참호전때문에 게임 도중에 전투는 끊임없이 계속 일어나는데 한쪽이 아예 손놓지 않는 이상 신기하게 전선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게임 도중에 실제로 연합군의 사령관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게임은 제 1차 세계대전(1914~1918)전체를 배경으로 하며 황투와 같은 카드 드리븐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단, 황투와 가장 다른 특징은 황투처럼 공용 덱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에 나오는 두 세력간 각자의 덱을 사용합니다.
 

 
두 세력 각각의 덱이 황투처럼 초기 중기 후기에 해당하는 카드들이 있습니다. 테크를 타서 강력한 중기 후기 카드를 빨리 얻어야 하는데 상대방이 자꾸 전선을 넘보면서 쳐들어오면 이 카드를 OP로 써서 막아야 하나 감수하고 테크를 탈 것인가 고민하게 됩니다.
상대방 카드를 지금 타이밍에 쓸까 고민하는 황투와는 다른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황투와 비교해서 감히 접근할 수 없는 점이 단점입니다. 룰의 양은 물론이거니와(체감 상 황투의 3배라고 저는 표현합니다. 워게임 자체가 배경 역사를 공부해야 룰 이해가 쉬우며 룰만 안다고 해도 전략을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또 룰북 중간중간 뜬금없이 터져나오는 예외룰이 이게 뭔소리를 하는 건지 룰북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다행히 GMT의 인기있는 게임들은 룰북 뒤에 플레이 예시가 수록되어 있어서 그나마 낫습니다만...) 플레이 시간 자체도 첫 테스트 플레이에서 절반 했는데 8시간 정도 소요되는 어마어마한 볼륨을 자랑합니다. 
위와 같은 단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접하시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만 과연 명작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를 저는 알 것 같습니다.
 

 
2. Tigris & Euphrates (1997, Reiner Knizia) 티그리스 앤 유프라테스 (긱 54위, 전략 45위)
 
 
Reiner Knizia 최고의 작품, 티그리스 앤 유프라테스입니다. 이견이 있으실 수도 있지만 Modern Art이나 Ra와 같은 작품들은 크니지아가 잘 다루는 경매 게임의 정점인 게임들이고 더 넓게 전략 게임으로 확대한다면 게임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이 작품, 티그리스 앤 유프라테스를 최고의 작품으로 뽑는데 모두 동의하실 겁니다.
플로렌스의 제후가 나온 이후(2000년 이후) 서서히 유로게임이 운적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플레이어간 상호작용을 최소화한 지금과 같은 특징을 갖춘 현대 게임에 익숙한 게이머라면 처음 해보고 굉장히 생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이 1997년, 즉 크니지아가 최고의 자리에 있을 때 발매한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게임은 크니지아 게임의 특징을 고스란히 갖추고 있습니다. 추상전략스러운 게임 방법, 철저히 수학적인 점수 계산 방법 등등... 

게임은 4가지 색깔이 있는 타일을 각자 6장씩 받아가서 그 타일을 보드판에 놓는데 이 타일들이 모여 왕국을 이룹니다. 
또한 각 플레이어는 4가지 색깔의 말을 받는데 이 말을 왕국에 놓으면 그 색깔 점수를 벌어옵니다. 
하지만 각 왕국에서는 같은 색깔의 말이 2개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점수를 뺏기 위해 타일을 가지고 싸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순히 4가지 색깔의 타일을 놓기 때문에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과 어떠한 테마간의 연관성을 찾을 수 없습니다. 단순히 파란색을 내려놓으면 파란색 1점 큐브를 가져오면 됩니다. 지극히 추상전략스럽습니다.
이 가져온 점수들은 가림막으로 가리게 됩니다. 게임 도중에 누가 몇 점인지 기억하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게임이 끝나면 비교합니다. 게임 도중에 4가지 색깔을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한가지에 소홀했다면 1등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특징들이 현대의 게임과는 다른 큰 차이점들입니다. 내가 현재 1등인지 꼴등인지 게임 상황이 도중에 보이지 않습니다. 게임 방법이 확 와닿지 않습니다. 진행 방식 자체는 아주 간단한데 말이죠.
나온지 벌써 20년이 된 고전 게임입니다. 그 당시 게임들의 매력을 고스란히 갖추고 있습니다. 왕국끼리 맞붙으면 색깔의 갯수로 싸움을 벌입니다. 서로의 패를 공개하기 전까지는 누가 이길지 알 수 없습니다. 힘겹게 왕국을 차지했지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옆에서 싸움을 걸어댑니다. 최강의 왕국을 건설하고 그 왕좌를 지키는 것은 너무 힘이 듭니다. 하지만 플레이어간에 대화나 협박으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매력이 이 시절 게임들에는 있습니다.
이렇게 현대 유로게임과는 상당히 다른 그 시절의 특성을 갖춘 게임이기 때문에 현대 입맛에 길들여진 플레이어들이 처음 해보고 재미를 느끼기엔 힘든 것 같아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그리스 앤 유프라테스는 여타 다른 역대 1위 게임들과 같이 한번은 꼭 해봐야할 게임임에 명성이 어긋나는 게임은 아닙니다. 20년전 그 시절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충분한 재미를 갖춘 걸작입니다.
 
 

 
3. Puerto Rico (2002, Andreas Seyfarth) 푸에르토 리코 (긱 9위, 전략 10위)
 
 
전설의 작품입니다. 보드게임 역사는 푸에르토 리코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정도로 어마어마한 작품입니다.
현대 유로전략게임의 기틀을 마련한 작품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이전의 게임들에서는 푸에르토 리코처럼 쉽고 전략적인 정교한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게임이 없었으며, 이후 게임 메커니즘을 필두로 한 현대 유로게임들이 우후죽순 쏟아지게 됩니다.
흔히 말하는 "시스템을 즐기는 보드게임"의 첫번째 게임이 되겠습니다.
 

 
게임은 간단하게 농장에 작물을 재배해서 배로 상품을 수송하면 점수를 얻는 구조입니다. 액션을 하면 고른 사람만 그 액션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도 다 같이 그 액션을 같이 한다는 것이 게임의 최대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상품을 수송하는 액션을 했을 때 남들도 눈뜨고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너도 나도 상품을 같이 수송할 수 있습니다. 이걸 고른 사람부터 시계방향으로 한번씩 액션을 하는데 각 액션마다 마지막 플레이어일수록 액션에 손해를 보도록 짜여져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남이 덜 이득을 취하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전략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이 게임의 핵심 재미입니다.
 
물론 지금 시점에서 바라봤을 때는 이 푸에르토 리코라는 게임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게임인지 깨닫기란 어렵습니다. 특히 요새 보드게임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말입니다. 왜냐하면 워낙 복잡하고 다양한 시스템이 나온 지금에서는 상당히 간단한 게임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명성만 듣고 플레이하시는 분들이 해보고 실망하시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두고두고 플레이되고 있는 게임임에는 분명합니다. 저는 푸에르토 리코라는 게임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더욱 풍족한 보드게임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되어서 말입니다.
 
 

 
4. Agricola (2007, Uwe Rosenberg) 아그리콜라 (긱 11위, 전략 11위)
 
푸에르토 리코 이후 "시스템을 즐기는 게임"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그 중 Caylus(2005, 역대 2위)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시대를 선도했던 일꾼 놓기라는 시스템을 처음으로 선보인 작품입니다. 그 이후 일꾼놓기 시스템을 장착한 여러 게임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그들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작품이 바로 이 아그리콜라입니다.
 

 
아그리콜라가 훌륭한 점은 "농장에서 가축을 기르거나 농사를 지어서 먹고 산다"는 누구라도 이해하기 쉬운 테마를 게임 상에서 잘 녹여내었다는 점입니다. 누구라도 한 번은 해보고 싶게 만드는 게임 구성물도 여기에 한 몫 합니다. 플레이어들은 게임을 하면서 농부의 힘든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은 쉽지 않습니다. 일꾼 놓기 특유의 전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낚시도 하고 할수 있는 건 많은데 다 하다가는 굶어 죽습니다. 아그리콜라는 치밀한 전략 게임입니다. 이런 "시스템을 즐기는 게임"들은 단순히 룰만 알아서는 게임 본래의 재미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게임 플레이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합니다. 내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점수를 많이 얻을 수 있을지 경험뿐만 아니라 게임 밖에서도 학습해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아그리콜라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게임 내내 고통스러워 하시면서 재미 없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아쉽습니다. 아그리콜라는 치밀한 전략 게임입니다. 아그리콜라는 원래 그런 게임입니다.
 
 

 
5. Twilight Struggle (2005, Ananda Gupta, Jason Matthews) 황혼의 투쟁 (긱 3위, 워게임 1위, 전략 3위)
 
리뷰 하나하나 작성할 때마다 감탄만 나옵니다. 역시 전설의 작품들 중 하나인 황혼의 투쟁입니다.
게임은 역시 We the people, Hannibal, Paths of glory로 이어지는 카드 드리븐 시스템을 사용했습니다. 카드 드리븐 시스템의 장점은 테마를 녹여내기에 아주 알맞은 시스템이라는 겁니다. 실제 있었던 사건을 카드에 텍스트로 남겨 놓으면 되니 플레이어들은 자연스럽게 게임에 빠져듭니다. 실제 냉전의 시대에 놓여진 상황에서 소련과 미국의 입장이 되어 세계를 다스리는 체험을 하게 해줍니다.

황혼의 투쟁 이전 카드 드리븐 게임들은 상대방 사건 카드가 자신 손에 들어오면 그 카드를 이벤트로 사용하지 못한다가 전부였었습니다. 황혼의 투쟁이 다른 게임들과 가장 다른 점은 상대방 카드를 사용하면 무조건 사건이 발동한다는 것입니다. 이 규칙으로 게임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한번 잡으면 시간이 가는 줄을 모릅니다. 게임이 끝나면 기력이 빨려나간 것 같은 느낌의 이유입니다.
거기에 기존의 워게임들의 규칙보다는 조금 더 보드게임스러운 규칙을 사용했습니다. 단순하게 국가의 정치 상황을 숫자로 표시만 할 뿐입니다. 주사위 굴려서 복잡한 표를 확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미국과 소련이 세계를 얼마나 우리 편으로 만드는가만 고려하면 됩니다. 단지 각 대륙별로 중요한 시기만 다를 뿐입니다. 
황혼의 투쟁은 워게이머들과 보드게이머들의 입맛을 동시에 사로 잡은 작품입니다. 저도 황혼의 투쟁으로 처음 워게임에 관심이 생겼었으니까요. 만약 황혼의 투쟁을 주사위 운 때문에 재미없다고 느끼시는 분들께는 워게임을 아직 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워게임을 이해하려면 주사위 굴림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워게임 세계에서는 모든 일이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성공할지 실패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유능한 사령관은 유리한 상황에서만 싸우는 법입니다. 모든 워게임에는 확률을 높여주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유리한 상황을 계속해서 만들도록 전장을 지휘하는 것이 워게임의 핵심이고 이는 황혼의 투쟁에서도 적용됩니다. 
황혼의 투쟁은 주사위에 일희일비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주사위 굴림이 불확실성을 나타낸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매우 전략적인 게임입니다.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고민해야 합니다. 주사위가 게임 규칙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파악한다면 게임의 재미를 새롭게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황혼의 투쟁은 주사위가 중요한 게임이 아니라 카드가 중요한 게임입니다. 카드의 상호작용을 깨닫고 카드 하나하나의 내용을 이해했을 때 그 무엇보다 재미있는 게임이 되리라 자신합니다.
 

 
6. Pandemic Legacy : Season 1 (2015, Rob Daviau, Matt Leacock) 팬데믹 레거시 : 시즌 1 (현재까지 1위)
 
팬데믹 레거시 시즌 1을 리뷰하기 전에는 우선 바탕이 된 게임인 Pandemic(2008)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팬데믹은 등장 당시 소위 협력 게임 붐을 일으킨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그 이전에 협력 게임은 FFG사를 필두로 한 아컴 호러같은 미국식 테마형 협력 게임이 주류였습니다. 서로 머리를 맞대서 고민하기 보다는 내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기분으로 즐기는 게임들이었습니다. 
팬데믹의 등장은 당시에는 경쟁만 하는 줄 알았던 보드게임에서 서로 토론하면서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하는 신선함을 주었습니다.
팬데믹이 등장한 이후에는 협력 게임도 전략 게임 못지 않은 주류 장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레거시 시스템을 섞은 새로운 팬데믹이 등장합니다.
 

 
기존의 팬데믹과 가장 큰 차이점은 플레이어들을 게임 상황에 몰입할 수 있을지를 레거시 시스템으로 마련했다는 것입니다. 최고의 재미를 느낄 때는 내 자신이 직접 게임 속에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 때입니다. 특히 협력 게임에서는 이게 대단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팬데믹 레거시는 캐릭터가 한번 죽으면 영원히 죽는다는 시스템으로 플레이어들을 몰입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각각의 게임은 1시간남짓 되는 짧은 게임이지만 진행했던 상황이 그대로 다음 게임에 반영된다는 것도 내가 마치 실제 주인공이 된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 스토리를 가미하여 지금까지 보드게임 경험에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그 충격으로 게이머들은 펜데믹 레거시를 발매하자마자 1위로 만들었으며 지금까지 랭킹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보드게임으로 이 정도의 경험을 할 수 있구나라는 느낌으로 역시 극찬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호흡이 상당히 긴 게임이기 때문에 뒤로 갈수록 그 신선함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한 번 플레이해봐야 할 작품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부록 - Boardgamegeek 역대 Top 10 목록(버그나 만우절 이벤트로 인한 경우나 확장 등등 제외)
 
역대 1위 (괄호 안은 현재 긱 순위)
 
Paths of Glory (76)
Tigris & Euphrates (54)
Puerto Rico (9)
Agricola (11)
Twilight Struggle (3)
Pandemic Legacy : Season 1 (1)
 
역대 2위
 
Die Macher (135)
Hammer of the Scots (232)
Caylus (33)
Through the Ages: A Story of Civilization (12)
Power Grid (17)
Terra Mystica (4)
Through the Ages: A New Story of Civilization (2)
 
역대 3위
 
The Settlers of Catan (222)
The Princes of Florence (92)
War of the Ring (first edition) (60)
Memoir" 44 (107)
Caverna: The Cave Farmers (7)
 
역대 4위
 
El Grande (43)
Commands & Colors: Ancients (75)
Android: Netrunner (19)
 
역대 5위
 
Zertz (408)
Up Front (283)
Twilight Imperium (Third edition) (37)
BattleLore (198)
Eclipse (18)
Star Wars: Rebellion (5)
 
역대 6위
 
Wallenstein (first edition) (253)
Bridge (393)
Carcassonne (126)
Europe Engulfed (691)
Space Hulk (third edition) (165)
Le Havre (23)
Dominion (51)
Dominion: Intrigue (45)
Scythe (6)
 
역대 7위
 
Goa (87)
Ra (118)
Age of Steam (93)
Brass (24)
Mage Knight Board Game (13)
7 Wonders Duel (8)
 
역대 8위
 
Ticket to Ride (105)
Go (97)
Race for the Galaxy (44)
Hannibal: Rome vs. Carthage (103)
Shogun (108)
The Castles of Burgundy (10)
 
역대 9위
 
Modern Art (217)
Carcassonne: Hunters and Gatherers (334)
 
역대 10위
 
YINSH (127)
Star Wars: Imperial Assualt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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