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30] 수원 "아스피린" 금요 모임 후기

임곰

2,028

2017-1-8 오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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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보드게임 동호회 "아스피린"

※매주 토, 일 그리고 평일에도 빈번하게 모임 열리고 있습니다.

※오픈 카카오톡을 통해 궁금한 점 문의주셔도 됩니다. 친절하게 답변 해드립니다~

※링크는 아래 참고하세요^^

카페 주소	http://cafe.daum.net/suwonboardgame
모임 공간 위치	http://cafe.daum.net/suwonboardgame/48lI/398
모임 공간 소개	http://cafe.daum.net/suwonboardgame/48lI/409
카카오톡 문의(오픈방)	https://open.kakao.com/o/gwkNEfo

요즘 너무 바빴네요..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연말이라 이래저래 바쁘다보니 모임도 못가고..ㅠ

2주만에 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간만의 보드게임이라 너무 설렜는데 짧은 시간이 많이 아쉬웠습니다..ㅠ

많은 게임은 못했지만 재미만은 굿!

참석자(7인) : 임곰, 고고, 이세라, 라아, JT, 안다미, VS

1. 테라 미스티카 빅 박스 Terra Mystica Big Box 3인 x 1회 (이세라, 라아, 고고)

: 먼저 오신 세 분은 요즘 줄기차게 모임에서 플레이 되고 있는 테라 미스티카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2. 트윈스 Twins 6인 x 1회 (이세라, 라아, 고고, JT, 임곰, 안다미)

: 제가 도착하고 두 분이 더 도착하셔서 가볍게 6인 트윈스를 진행 했습니다. 오잉크에서 재판 된, 크니지아 아저씨의 게임이죠.

갱단이 테마이지만.. 크니지아 아저씨 게임이 그렇듯이 테마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

4인 이상일 때, 특히 5~6인일때 빛을 발하는 좋은 브릿지 게임인 것 같습니다. 종종 모임에 가지고 갈 것 같네요.

6가지 색상별 숫자 1~10 1장씩, 총 60장의 카드로 족보 싸움을 하여 돈을 많이 따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각 플레이어들은 8장씩 카드를 나누어 받습니다. 게임 시작 전에 1원에 1장, 혹은 3원에 2장 카드를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낸 돈은 중앙에 묻어 둡니다.)

이제 이 8~10장으로 4라운드 1게임을 진행해야 합니다. 핸드가 제한적이며 운영을 잘 해야 합니다.

각 라운드에 플레이어들은 2장씩 비공개로 카드를 제출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공개하여 족보에 따라 패를 비교하여 순위를 결정합니다.

각 라운드마다 순위에 따른 벌칙이나 보상이 다른데요, 이 시스템이 조금 특이하면서도 짜임새가 있습니다.

(5~6인플 기준으로) 1라운드에는 가장 순위가 낮은 3명이 2원씩 중앙에 묻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은 2명이 중앙에서 3원씩 가져갑니다.

3라운드에서는 가장 순위가 낮은 2명이 1원씩 내고 4라운드 참전권을 잃습니다.

4라운드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은 1명이 중앙의 돈을 모두 가져갑니다.

참고로, 동점일 경우에는 안좋은 쪽으로 모두 따릅니다. (가져갈 때는 못가져가고.. 내야 될때는 둘 모두 내는 등..)

이렇게 게임을 진행하다가 1명이라도 오링(속어 죄송합니다)이 나면 그 게임의 4라운드가 끝나고 게임도 끝납니다.

그리고 돈을 가장 많이 획득한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도박 요소도 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어서 웃으면서 할 수 있었던 게임이네요.

아.. 다만 플텍을 씌우니 박스에 안들어가는게 단점..ㅠ 카드 세로가 길어서 일반 덱박스도 못쓰는것도 단점..ㅠ

3. 테라 미스티카 빅 박스 Terra Mystica Big Box 3인 x 1회 (이세라, 임곰, 고고)

: 이어서 저는 오랜만에 테라 미스티카를 했습니다.

저는 얼음 여왕, 이세라님은 연안민, 고고님은 거인이었네요.

아 역시.. 아직 감을 못 잡고 있습니다. 조금 더 분발하고 연습해야 할 듯 하구요..

100점은 겨우 넘겼으나, 아쉬웠던 한 판입니다. 중간에 본의 아니게 길이 많이 끊겨버린데다

마지막에 계산 착오로 간접 연결을 못하는 실수를..

역시 그래도 재미나게 했네요 ㅎ 머리 아프게~

4. 테라포밍 마르스 Terraforming Mars 3인 x 1회 (라아, 안다미, JT)

: 테라 미스티카 옆 테라포밍 마르스 입니다~

저의 테포마를 개인 플레이 오거나이저 산 기념으로 플레이를 해주셨습니다..^^;

박스 오거나이저는 한글화 카드가 들어가지 않을것 같아서.. 개인보드용 플레이 오거나이저만 샀지요.

박스가 좀 무거워지긴 했지만, 아주 대만족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직 못해봤지만 딱 보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ㅎㅎ

그나저나 게임 중반이 넘어갔는데도 아직 녹지가 잘 보이지 않았었는데.. 잘 마무리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5. 한자 토이토니카 Hansa Teutonica 5인 x 1회 (이세라, 라아, 안다미, 임곰, JT)

: 알박기의 대명사라는 한자 토이토니카를 배웠습니다.

처음이라 잘 모르겠지만.. 5인이다 보니 치열한 감이 있었고 순서도 매우 중요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라아님이 초반부터 액션을 치고 나가서 5액션을 확보하고 엄청나게 알박기를...

저는 야금야금 4액션까지는 확보하는데 성공했네요, 중간에 성을 연결하는데 주력하며 간간이 재배치 액션도 늘렸구요

마지막에 다 연결하면서 근소한 차로 승리하였습니다.

맵 확장이 왜 나온지 알 것 같은 게임이었고, 전략 느낌도 있었지만 파티스러운(?) 분위기도 살짝 느꼈던?^^;;;;

6. 마이 스타 Mai-star 5인 x 1회 (이세라, 라아, 안다미, 임곰, JT)

: 한자 토이토니카에 이어 마이스타를 플레이 했습니다.

저는 이름은 잘 기억안나는데.. 모든 능력치가 7인 게이샤로 플레이 했습니다.

덕분에 선전보다는 접객에 집중을 할 수 있었네요. 첫플인 저에게 알맞은 캐릭터였던것 같습니다.

처음 두 라운드는 빠르게 손님을 접객하며 앞서갈 수 있었는데요,

후반 라운드에서는 견제가 심해지며 계속 카드를 받게 되고..

앞에서 잘 나오던 경호원 등 방어 카드도 없어서 속수무책으로 밀려버렸네요~

결국 마지막에 역전 당해버렸습니다~

나름 카드 플레이의 재미가 있고 무겁지 않은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게이샤의 종류도 여러 명이 있어 플레이하는 방식이 달라진다는것도 매력 중 하나겠네요.

7. 콜 바론 : 카드 게임 Coal Baron: The Big Card Game 4인 x 1회 (이세라, 라아, 안다미, JT)

: 저는 귀가 시간이 되어 떠나고 나머지 네 분은 콜 바론: 카드 게임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8. 내부자 Insider 5인 x 3회 (이세라, 라아, 안다미, JT. VS)

: 모임이 끝날 무렵 VS님이 잠깐 들르셔서 내부자를 3판 플레이하고 가셨다고 합니다 ㅎㅎ

새해가 벌써 8일이나 지났지만..

보드라이프 회원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정유년 화이팅입니다!

즐거운 보드 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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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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