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3세 - 장미전쟁 (Richard III - The Wars of the Roses) 간략 개봉기

초코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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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8-27 오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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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지 1년이 넘어갔지만 아직 플레이 해보지 못한 게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블록워게임이지요. 요약룰은 있는데, 제대로 된 룰북이 없네요. 제가 중반까지 룰북 만들다가 포기한 상태랍니다. ㅠ.ㅠ 영어가 영 젬병이라서 좌절중이네요. ㅠ.ㅠ

그래서 이렇게 개봉기를 올립니다. 블로그에 올린 글을 옮겨 왔네요. ^^

게임 내용물은 가격에 비해 형편없지만 게임 시스템은 참 좋은 콜럼비아 게임즈의 명작 '스코틀랜드의 망치' 일명 '해머오브스콧'을 플레이할 기회를 얻어 제대로 플레이 해보니 훌륭한 게임성에 반해 같은 제작사의 다른 게임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먼저 소개할 것은 영국의 귀족들간의 왕위계승분쟁인 장미전쟁을 다룬 리처드 3세입니다.

<게임박스 앞 표지>

표지모델은 리처드 3세의 초상화입니다. 그의 대한 평가는 상당히 엇갈리는 평입니다. 요 근래에는 그나마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시점이더군요.

<게임박스 뒷표지>

게임 내용물 정보와 전쟁의 배경이 되는 잉글랜드의 지도를 보여줍니다. 각 가문의 위치 및 문장을 보여주는군요.

<게임 내용물1>

박스안에는 게임에 쓰이는 블록, 카드, 룰북, 주사위가 들어 있습니다. 역시 콜럼비아 게임즈답게 내용물이 간단한 게 특징이네요.

<게임 내용물 2>

카드들입니다. 이벤트 카드 6장과 그 외 숫자가 나타나는 인물카드입니다. 인물들은 실제 초상화를 바탕으로 넣었기에 참 솔직하게 표현했더군요. 인물들은 당대의 인물들입니다. 리처드 플래테저넷, 헨리 튜더, 조지 플래테저넷입니다.

<게임 내용물 3>

게임에서 양 진영을 나타내는 블록들과 그 블록에 붙이는 스티커입니다. 요크측 진영은 흰색, 랭커스터측 진영은 빨강색을 나타냅니다.

<게임 내용물 4>

게임에 사용되는 잉글랜드 맵입니다. 역시나 종이맵이죠. 이 회사는 언제 마운티드 보드로 바꿀지 궁금해지네요. 바꾸면 좀더 판매가 될텐데 말입니다. 지도에는 각 지역의 유력귀족의 문장이 그려져 있습니다.

<게임 내용물5>

룰북입니다. 영어인데, 국내에는 요약본 밖에는 없죠. 다행히 보드게임긱에 일어 룰북이 있어서 그걸 토대로 번역 중에 있습니다. 다만 영어 룰북과 대조해 보니 일어 룰북이 뭔가 장황한 말이 많다 보니 영어 룰북을 참조해 수정 중에 있습니다. 근데 언제 완성할 수 있을지 까마득하네요.

< 초기 배치 모습>

룰북에는 1460년 초기 시나리오만 나옵니다. 홈페이지에 가면 이후 시대 몇 개의 시나리오가 더 있지요. 랭커스터가 패권을 장악하고 요크가 잠시 칼레와 스코틀랜드로 피신했다가 다시 힘을 모아 잉글랜드로 돌아오는 때를 배경으로 합니다. 여기서는 요크측 진영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초기 배치 모습 2>

이번에 지도의 북쪽 랭커스터 측에서 바라본 모습이죠. 게임 플레이는 해머오브스캇과 비슷하면서도 약간 보강된 룰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 룰을 번역하면서 공부중에 있죠. 얼릉 끝내야 하는데, 중요한 전투룰에서 영어의 벽에 부딪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이죠. ㅠ.ㅠ 영어 공부 열심히 할걸 그랬네요.

나중에 꼭 한번 돌려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언젠가 되겠죠. 해머오브스콧도 근 2년만에 돌려봤으니 이것도 2년안에는 될거라 믿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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