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HO의 가이아 프로젝트 공략 1탄 기오덴

GU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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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30 오후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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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HO의가이아 프로젝트 공략1탄 기오덴

가이아 프로젝트 20판 정도를 하면서 제가 직접 느꼈던 노하우나 지켜보면서 좋다고 생각하는 플레이를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 제가 앞으로 말씀드릴 내용이 절대적으로 맞다고 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저의 생각일 뿐, 아니라고 생각하는 점과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댓글 언제든 환영입니다 ^^

첫 번째 공략은 기오덴입니다

기오덴의 능력설명을 간단히 설명 해드린다면 테라포밍 기술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채로 시작되고, 행성의회를 건설하면 그 이후로 새로운 유형의 행성을 테라포밍 할 때 마다 지식 3을 얻는 능력입니다.

기오덴을 플레이 해보셨거나, 지켜보셨거나,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파악 하셨겠지만 중반 타이밍에 지식수급이 원활하여 기술트랙에서 싸움이 유리하고, 테라포밍 기술이 1단계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광석2를 받고 시작하여 초반 자원이 풍부합니다.

1.초반

가이아 프로젝트 세팅이 끝나고 처음으로 하는 것이 광산 건설 행동입니다.

이에 앞서 한가지 여쭤 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턴오더와 종족을 선택하시나요? 룰북을 보면 각자 하고 싶은 종족을 골라 플레이하라고 명시되어 있는 것 같은데...

상당히 애매한 부분인 것 같아 제가 속한 모임에서는 보드라이프에 올라온 웹사이트를 이용해 종족을 뽑고 20점을 시작으로 비딩을 합니다. 테라미스티카 처럼 비딩을 이긴 사람이 종족을 가져감과 동시에

턴오더 까지 선택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방식이든, 각 모임 나름의 방식이든 기오덴에게 유리한 광산배치와 라운드부스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광산배치는 어느 종족이든 파워를 많이 수급 받으면서 자신의 땅이 근처에 있고 한번의 테라포밍으로 자신의 땅으로 만들 수 있는 지형이 많은 곳이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기서 기오덴이 명심해야할 점은 거리가 3칸 떨어져도 좋으니 정말 안심하고 차지 할 수 있는 가이아 행성이 하나라도 있는 곳에 처음 광산을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이아 프로젝트는 초반에 가이아 행성을 차지하는 경쟁이 치열한 편입니다.

4인플은 매우 심하고 게다가 1라운드 목표가 가이아행성당 점수라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

뻔한 내용을 말씀드린 이유는 간단합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가이아행성을 노리는 초반에 기오덴은 다른 플레이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제 공략에서 가장 특이한 점이라면 특이한 점인데 저는 무조건 행성의회부터 건설합니다. 앞뒤 상황보지 않고 행성의회부터 건설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와 미래에 파워를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에 행성의회를 건설하는 것인데 행성의회를 가는 도중에 3그릇에 파워4가 된다면 2광석 파워액션부터 해줍니다.

행성의회 건설 후 파워가 다시 3그릇에 4파워가 충전된다면 7원 파워액션을 해줍니다.

파워가 이렇게 잘 돌고 2광석, 7원 두 개의 파워액션을 둘 다 할 수 있는 게 말이되냐라고 말씀하실수도 있지만, 라운드보너스로 4파워수익을 받는 것을 선택하고 첫 번째 차례라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행성의회를 건설한 후 보유하고 있던 지식 4를 통해 항해술 업그레이드를 해줍니다.

그러면 정보큐브(초록큐브)를 받게 되고 2개의 정보큐브를 보유할수 있습니다.

정보큐브 2개를 사용하여 (점프로 1개 사용, 가이아행성 테라포밍비용 1개) 전에 말했던 안심하고 차지 할 수 있는 가이아행성을 차지합니다.

좋은 위치의 가이아 행성이 남아있다면 당연히 그곳을 차지하는 것이 좋겠으나 이미 모두 먹혔을 가능성 매우매우 큽니다.

라운드부스터 선택도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순위는 행성의회나 아카데미를 건설했다면 4점을 주고 4파워 수익을 주는 라운드보너스

2순위는 한번 거리 3을 늘려주고 2파워 수익을 주는 라운드보너스

3순위는 한번 테라포밍을 하고 2원 수익을 주는 라운드보너스

4순위는 1광석, 1지식 수익을 주는 라운드보너스

5순위는 정보큐브1개 와 2원 수익을 주는 라운드보너스

2.중반

가이아 프로젝트는 테라미스티카와 유사한 게임으로 위치선정과 스노우볼링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초반공략보다 중반,후반 공략은 상대적으로 짧을 것 같습니다.

변수도 점점 많아져 유연하게 대처해야하기 때문에 뭐라고 딱히 말씀드리기도 어렵구요

중반운영은 기술트랙을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라운드 때 최소 항해술 1단계에서 머물고 라운드가 끝났을 겁니다.

가이아행성을 차지해 3지식을 얻었을 테고 수입으로 1지식을 추가해 4지식이 다시 완성됬을 것입니다. 그 4지식을 통해 항해술을 2단계를 완성시키고 본격적으로 테라포밍을 마구마구할 초석을 닦아야 합니다. 이상적인 것은 3파워 테라포밍 액션으로 새로운 행성유형을 개척해 3지식을 얻고 라운드부스터도 1지식을 추가해주는 것을 받아 4지식으로 테라포밍 기술트랙을 한단계 더 전진시키고 연구실 건설로 상황에 맞는 적절한 기술을 가져오며 테라포밍 3단계를 맞춰줍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은 최소로 꼭 해줘야 하는 것들입니다. 중간중간 필요한 자원을 파워액션을 통해 얻거나 운이 좋아 근처에 화산행성이 있어 광산을 건설하거나 꼭 필요한 요충지는 먼저 선점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센스와 경험을 통해 해주셔야 합니다

3.후반

게임 시작부터 확인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만 제가 후반에 말씀드리는 이유는 기오덴에게 앞서 말한 것들은 꼭 필요한 액션들이라고 생각하고 강제적으로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연성이 적은것이죠...

무엇을 말씀드리고자 이런 말을 했냐면 바로 최종목표와 고급기술 타일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잘하시는 분들은 엄청난 설계로 고급기술 타일 어떤 것을 차지하고 이렇게 저렇게 설계해서 최종목표 1,2등은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기오덴이 강한캐릭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따라서 맵이 좋게 깔려야하고 고급기술타일 위치가 운이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테라포밍기술 트랙쪽에서 고급기술 타일이 상황에 적절하고 즉시 점수를 주는 것들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이아 행성당 점수, 기술트랙올릴 때 마다 점수는 기오덴에게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최종목표는 가이아행성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목표가 가장 불리하고, 당연히 행성유형을 가장 많이 테라포밍하는 목표가 가장 유리합니다.

그 외 목표들 위성 개수나, 지역차지, 건물 개수, 연방건물 개수 미션들은 하기에 따라 충분히 1,2등 할수 있는 목표들인 것 같습니다.

4.팁

팁이라기 보다는 후반운영에서 쓰지 못한 것들을 쓰려고 합니다.

4라운드까지는 최소한 7개의 행성을 정복한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하시는 게 좋고(화산행성 포함). 특별히 탐나는 고급기술이나 전략이 없다면 인공지능기술트랙을 올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4라운드부터 2정보큐브 액션을 매라운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정보큐브 액션은 다른 이들에겐 인기가 없는 것으로 기오덴을 견제하겠다는 마음이 아닌 이상 어느정도 쉽게 액션을 하실수 있고 이것으로 최소 30점 정도는 확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쓴 공략에 단점을 말씀드리자면 기술타일로 4원수익을 받는것을 가지고 오지 않는 이상 전체적으로 돈수익이 적을것입니다.

눈치를 잘봐서 다음라운드 4파워 7원액션을 하기 위한 빠른패스도 생각해야 합니다.

**사진은 펑그리얌 님께 허락을 맡고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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