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01/01 일] 춘천 보드게임 동호회 "쓰로운 다이스" 일요일 정기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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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2 20:07

저희 동호회 가입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저한테 쪽지를 보내주시거나 댓글 또는 모임모집 - 강원도 란에 보시면 저희 모집글이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블러드 레이지 (4인)

: 요즘 저희 동호회 최고 인기 게임이죠. 룰은 쉽지만 이기기가 어려운 게임이라고 생각되는 게임입니다. 카드카운팅, 심리전, 순간판단 등등 여러가지 종류의 판단능력이 동원되는 굉장히 인터액션이 강한 재미난 게임이죠. 테마도 정말 잘 살아있구요!!!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긴 하지만 저는 요즘 굉장히 잘 즐기고 있답니다.

1. 그리즐드 (5인)

: 간단하게 즐길수 있지만 이기기에는 정말 간단하지 않은 가볍지만 결고 가볍지만은 않은 정말 이런게임이 있나 할 정도로 생각이 나게 만드는 몇 안되는게임중 하나를 골랐습니다. 이 게임을 할 때 마다 정말 패배감이 많이 들지만 막장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서로 웃고 떠들기에는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분대장이 라운드 처음 카드를 몇장씩 나눠가질지를 결정할때 하는 맨트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저는 엄청 분위기를 살려서 "전우들이여 우리함께 3개의 역경을 한번 해져나가 우리들의 희망을 찾아나가자!!!" 하며 카드를 나눠주는데 다른 분들은 맨트 따위 신경도 쓰지 않더군요ㅋㅋㅋㅋㅋ

3. 티츄 (4인)

: 나이가 들어 아빠가 되서라도 자식 vs 부모 대전으로 할 것같은 게임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돌아갔네요ㅎㅎ

4. 스파이폴 (6인)

: 신입맴버분들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돌린 게임입니다. 다른 동호회분들은 모르겠는데 저희 동호회분들은 친해지자고 마음 먹으면 거의 100중 99는 이 게임을 꺼내죠ㅎㅎ

5. 푸에르토리코 (3인)

: 오랜만에 3인 푸코를 돌렸습니다.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그냥 제가 이 게임을 유별나게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재밌게 했어요ㅎㅎ 저말고 두 분은 푸코가 처음이신데 곧 잘 하시더군요. 저는.... 졌어요... 네 졌어요... 무슨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몰라도 난 강원도 사람이야!!!!! 하며 옥수수 올인... 다음부터는 안그럴게요.. 네... 잘못했어요ㅜ

6. 시타델 (6인)

: 스파이폴이 끝나고 다들 덜 친해지셨는지 왠일로 시타델을 꺼내셔서 하더라구요. 시타델이 친해지기 위해서 하는 게임이었나? 친한사람이랑 하는 게임 아니였나???ㅋㅋㅋㅋㅋ

7. 미드가르드의 챔피언들 (3인)

: 푸코가 끝나고 제가 블러드레이지 북유럽신화가 생각나서 급 하고 싶어서 꺼낸 게임입니다. 게임 구현 방식이 PC RPG게임이랑 너무나 유사해서 PC RPG게임을 한번이라도 해본 분들께는 설명이 굉장히 쉽고 이해도 빠른게임이죠ㅎㅎ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정말 재밌게 했던 게임입니다.

8. 태양신 라 (5인)

: 마지막에 애매한 5명이 남아서 꺼낸 게임입니다. 다들 이젠 경매게임에 익숙 해서 그런지 정말 비등비등 하더군요. 그래서 더욱 치열했고 더더더 재밌던 게임이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게임보다는 모던아트쪽이 좀 더 손이 가지만 계속하다보니까 이 게임도 충분히 재밌음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