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5] 천안모임 137회 후기----레일로드레볼루션 등 9게임

불꽃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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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오후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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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5] 천안모임 137회 후기입니다.

인원은 10명입니다.

불꽃손, 그놈은못씻었다, 바람을넘어, 도도윤하, 매직퀸, 케로, icewine, 푸르기, 부디, 감사하는마음

목록입니다.

1. 그레이트웨스턴트레일 (Great Western Trail, 4인-불도매i)

2. 이키 (Iki, 4인-그바케푸)

3. 드라큐라잠재우기 (Dawn Under, 6인-그바케푸부감)

4. 레지스탕스 아발론 (Resistance Avalon, 임시콤포, 특수캐릭없음, 6인-그바케푸부감)

5. 그레이트웨스턴트레일 (Great Western Trail, 3인-그바부)

6. 아이스쿨 (Ice Cool, 3인-도i감)

7. 러시안레일로드 (Russian Railroad, 3인-도i감)

8. 레일로드레볼루션 (Railroad Revolution, 3인-불케푸)

9. 드림홈 (Dream Home, 3인-도i감)

**. 년말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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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레이트웨스턴트레일 (Great Western Trail, 4인-불도매i) 9.0/10

구입한 날 저녁에 잘 개봉하고 다음날 가져간 게임입니다. 룰? 모르죠. 못읽었고... 모임에 오시는 icewine님이 룰설명 해줄것 알고 갔습니다.

trail의 의미를 행렬 정도로 해석하면 게임 제목은 "서부 대 행렬" 정도 될듯합니다.

박스를 언뜻보고 또 제목으로만 보면 철도관련 게임같아 보였는데, 소를 각 지방으로 보내는 도시로 자신이 기른 소들을 데리고 가서 팔고, 판돈으로 해당 도시의 혜택을 얻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소는 거들뿐 소 테마의 느낌은 전혀 없다고 봐도 됩니다. 한참 끌고 가다 보면 소를 바꿉니다. 일정한 액션으로 소를 소비하고 다시 다른 소들로 바꾸죠. 자신의 소카드를 두는 개인 덱이 따로 있습니다. 여기서 랜덤으로 뽑는 거죠. 마치 도미니언처럼. 자신의 말을 이동하여 소를 팔는 장소에 화서 파는 순간이 오면 핸드의 소카드중 각기 다른 종류들 1장씩만 골라 그 가치의 합으로 팔고, 핸드를 모두 버립니다. 그러니 이동과정에서 핸드의 소들을 필터링 할 필요가 있죠. 버린 소카드들은 개인 버린 더미에 놓고 턴을 마치면서 다시 핸드에 핸드제한 만큼 뽑습니다. 역시 도미니언처럼. 도미니언의 한턴이 이 게임의 개인별 한번 소파는 기간이 됩니다. 이게임에서는 여러 턴으로 나누어 있지만요.덱빌딩의 의미도 있지만 덱빌딩은 도울뿐 일종의 테크쌓기와 소팔러 가는 루트에서 일어나는 각종 장애물들과의 싸움(?)과 이를 극복하면서 점수를 조금씩 쌓는 게임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에센에서 열린 슈필 2016의 fairplay Chart 1위에 빛나는 게임이 분명합니다. 게임은 랜덤요소가 자주 등장해서 이러한 요소에 의해 생각지도 않게 이득을 보는 순간들이 자주 보입니다. 어찌보면 무언가 언밸런한 느낌도 있지만 게임이 워낙 재미있는 구석이 있어서 이런건 마음속에 잘 들어 오지 않습니다.

게임은 다음같이 진행됩니다.

각자 1턴씩 하면서 시계방향으로 게임 종료 될때 까지 계속 돌아 갑니다.

자신의 턴이 되면 다음의 순서대로 진행을 합니다.

1. 게임판 지도상에서 자신의 말을 4칸 까지 이동합니다.

- 이동시 게임판의 타일마다 1칸으로 칩니다. 그러니까 중간에 타일이 아직 놓이지 않는 칸은 이동칸으로 세지 않습니다.

- 이동중 타일위 녹색, 검정 손바닥을 만나면 지나가거나 멈춘 자리까지의 손바닥 색에 의한 비용을 지불합니다. 인원수에 따라 색마다 1원/2원이 됩니다.

- 이동중 이런 비용칸을 지나갈때 자신의 돈이 없다면 있는 만큼만 지불하고 모자른건 그냥 지나갑니다. "빼째라"식이죠.

- 이런 비용칸이 상대방 건물이라면 상대방에게 비용을 지불합니다. 자신의 건물을 적절하게 지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2. 멈춘자리에서 해당타일위 액션을 합니다.

- 공용타일이라면 아래쪽에 그려진 액션을 합니다, 사람고용 후 돈 지불, 건물건설후 돈지불, 소카드구입후 돈지불(구입카드는 도미니언처럼 버린더미에 두었다 나중에 사용할수 있습니다.) 장애물타일 받고 돈지불, 인디언 천막타일 받기, 일정한 소 버리고 돈받기, 앞으로 몇칸 전진, 등등 여러가지가 처음에는 없다가 점진적으로 깔리게 됩니다. 아래쪽에 그러진 액션을 하는 대신 자신의 개인판의 보조액션중 열린곳 한개를 골라 그 액션을 해도 됩니다.

- 상대방 타일위에 멈추었다면 타일액션을 하지 못하고 보조액션중 한개를 할 수 있습니다.

- 보조액션을 때에 따라 같은 칸의 액션을 2번 할 수도 있습니다.

- 멈춘곳이 소 파는 곳이라면 (1~3)장애타일, 사람타일 풀에서 3개를 골라 게임판내로 배치합니다.(4)핸드의 소들을 다른 종류로 1장씩만 골라 해당 가치의 합만큼 돈을 받고, 소를 몰고 오는 동안 얻은 인증량으로 추가로 받습니다.(초기에는 기본핸드로 5종카드 각 2,2,2,2,1에 핸드제한 4로 8원 최대입니다. 소를 구입하여 자신의 덱에 종류가 다르고 높은 숫자의 소를 가지고 있다면 받는 돈을 늘릴수가 있죠.) (5)그리고 총 받은 돈까지의 거리에 해당하는 도시중 자신이 마킹하지 않은 도시 한개를 골아 자신 마킹을 합니다. 마커는 자신 게임판위에서 막혀있는 테크칸 1개를 열어 그 마커로 놓기 때문에 앞으로 해당 테크가 강화 됩니다.) 그리고 그 도시까지 가는데 자신의 열차 위치에서 차이만큼의 비용을 지불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말을 시작위치로 복귀 시킵니다.

3. 자신의 핸드를 자신 뽑기 더미에서 핸드제한까지 뽑습니다.(핸드제한도 개인판위 테크로 마커가 열려 있는 정도에 따라 4장에서부터 5장 6장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사람타일은 카우보이, 건설업자, 기관차엔지니어로 되어 있어서 각자 얼마나 많이 고용했는지에 따라 각각 소구입, 건물건설, 자신의 기관차 전진시 도움을 받아 비용을 절감하든 가용범위를 늘리든 합니다.

도시에 마킹하면서 인접한 두도시를 마킹하면 즉시 두도시 사이의 혜택을 받는데, 미션카드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미션카드는 역시 개임 버리는 더미에 두었다가 핸드를 돌리면서 받으면 그때부터 쓰게 되는데 이 카드는 핸드제한에 포함되어 핸드에 계속 차고가면 진행이 어려워 집니다. 자신 턴중에 자신앞에 내리고 핸드를 다시 채울수있는데, 미션카드는 게임 종료시 달성하면 점수를 받지만 미달하면 점수를 잃게 되어 양날의 검이 됩니다.

게임의 진행은 특별히 재미있는 요소가 없어 보니는데, 진행 과정은 매우 유쾌한 느낌으로 진행되며 게임판에 액션수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전진하는 칸수도 늘어나면서 복잡해지고 그것을 어떻게 진행할까하는 고민속에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소는 그림으로 도울뿐 전혀 게임의 내용과 무관합니다.

게임을 하면서, 게임을 마치고 빨리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 몇안되는 게임중 하나 입니다.

아직 안해보신 분이 있다면 무조건 적극 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2. 이키 (Iki, 4인-그바케푸) 9.0/10

한동안 한참 하던 게임입니다. 옆에서 돌아갔는데 같이 하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 펀딩판에 따라오는 추가카드가 필요한데, 도저히 구할 방법이 없더군요. 펀딩이 지나가는 것도 모라서 참가를 못한것이 아쉽죠.

게임은 아주 심플합니다. 간단하면서도 고민할것이 많은 게임...이죠.

이것도 개인적인 취향에 아주 마음에 듭니다.

턴순서 고르기, 사람고용하고 고른만큼 이동해서 액션하기가 끝입니다. 적당한 인터액션, 셋콜렉션 이동에 따른 업그레이드 등 여러가지 가볍지만 잘 버무려진 이동후 정지 장소 액션하기형 게임...

추후 다시 돌아갈때 참여하면 그때 세부 후기 써야 겠네요.

3. 드라큐라잠재우기 (Dawn Under, 6인-그바케푸부감) ?/10

이건 기억력게임이라고만 알고 있는데, "자신이 바보인가 아닌가를 깨닿은 게임"이라고 하는 사람이 말해 주더군요. 웃고 난리던데, 금방 끝나더군요.

4. 레지스탕스 아발론 (Resistance Avalon, 임시콤포, 특수캐릭없음, 6인-그바케푸부감) 7.9/10

앞서서 금방 게임을 끝낸팀이 드라큐라잠재우기 콤포를 이용하여 레지스탕스 아발론을 하였습니다. 언뜻 보아 전혀 그런 게임을 하는 줄도 몰랐는데, 무언가 게임판 없이 왁자지껄해서 보니 이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특수 캐릭터 전부 빼고 진행하는 순수한 레지스탕스죠. 아발론은 사실 빼도되는 룰이죠. 멀린도 암살자도 없으니...

그런데 하는 분들은 이런 순수하게 하는것도 참 독특하고 재미있다고 하네요...

5. 그레이트웨스턴트레일 (Great Western Trail, 3인-그바부) 9.0/10

앞서 진행된 그웨트가 다른 팀이 가져가 3인으로 돌렸습니다.

서부 대 행렬? 또는 서부 대형 소이동?으로 이름을 붙여야 될듯 소가 인상적이긴 합니다. 소몰이꾼, 카우보이, 장인, 엔지니어, 등 옆에서 돌아가고 있어서 볼수록 또 하고 싶네요. 이번년도 게임들중 최상위권 게임이 될듯합니다.

6. 아이스쿨 (Ice Cool, 3인-도i감) ?/10

이것도 가벼운 덱스터리티형 게임이죠. 넓은 게임판, 아니 게임 칸, 이 사이를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소형 펭귄의 움직임이 인상적입니다.

직접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아쉽죠. 스핀을 이용한 손가락치기가 "기술"이라면 기술이 될듯합니다. 역시 왁자지껄합니다.

사진을 못찍었어요. 이런 불상사가...

(일부 이미지 출처 Boardgamegeek.com)

7. 러시안레일로드 (Russian Railroad, 3인-도i감) 8.8/10

이게임도 옆에서 돌아갔습니다. 3인이 기본으로 돌린듯합니다. 재미있죠. 혹자분들은 정해진 순서에 의해 진행되는 초반 흐름 등이 게임의 재미를 막고, 너무 싱거운 액션의 반복이 아쉬워 초보자용 게임이라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평점을 높이 주고 싶은 게임입니다. 재미 면에서는 참 좋습니다. 가볍지도 아주 무겁지도 않은 게임, 상대방 점수 포텐 작열할때 부러운 게임중 하나죠.

8. 레일로드레볼루션 (Railroad Revolution, 3인-불케푸) 9.1/10

역시 WYG-LINE 게임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상 적당히 묵직한 유로형 테크게임을 좋아하는데, 완전히 취향 저격의 게임들만 줄줄이 발행하는 What"s Your Game!사의 정사각박스 시리즈 입니다. 바스코다가마, 비뉴스, 마데이라, 전국, 시뇨리에, 니폰 등이 같은 시리즈인데 전부 재미있게 만들어 졌습니다. 그 무겁다는 마데이라에 반해 이 라인을 해보지도 않고 구입하기 시작했는데, 최근 1, 2년간은 모두 제작사(유럽)에서 선구매로 직구할 정도로 재미로 똘똘 뭉친 게임들 입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게임은 미국 지도상에서 동부에서 부터 시작해서 서부로 이어지는 철로를 놓고, 역을 건설하고, 전신회사를 건설해가면서 적당한 셋트 콜렉션을 통해 점수를 얻습니다.

지도상에는 우선 도시들이 보이고, 도시마다 철로를 연결할 선들이 있으며 도시에는 역이 들어갈 자리들이 있고, 역에서 할 수 있는 액션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게임판 아래쪽에는 전신국 들이 건설된 구간이 칸으로 한줄로 죽 늘어져 구성되어 있고, 역시 칸마다 액션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게임판 우측은 자신의 점수테크 높이는 트랙이 3개가 있어, 전신국 건설량, 기차역 건설량, 가장 동부의 3도시에 기차길 연결수에 따른 점수를 주어 게임중 이 트랙을 적당히 올려야 자신의 성과에 따라 종료 점수를 받습니다. 또한 기차 타일이 있어서 게임중 이것을 얻어 자신앞에 두고 해당 액션때마다 효율 좋은 액션을 독립적인 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게임중 역의 수, 철로의 수에 따른 미션(퀘스트)이 표시된 타일이 있어 내용을 완성하면 자신턴 중에 선언하고 해당 타일보다 상급 타일 1개를 얻어옵니다. 마지막으로 액션이 표시된 개인판이 있습니다.

언뜻보아 시뇨리에의 개인 액션판 같은 느낌의 개인판 입니다.

게임의 진행은 너무 쉽습니다. 물론 어떻게 하는것이 최선의 액션인지는 쉽지 않지만요.

선를 정하고, 시작 혜택 타일 한개씩 고른후 선부터 종료 조건이 될때 까지 턴제로 한턴씩 하면 됩니다.

자신의 턴이 되면 자신앞에 가진 일꾼말 한개를 개인판위 4가지 액션 공간중 한곳에 올리고 해당 액션을 하면 됩니다. 만일 모든 가지고 있는 일꾼이 개인판 위에 있다면 모두 다 내려 앞에 놓고 그중 1개를 다시 개인판위 1액션 위에 놓고 액션하면 됩니다.

1. 역 한개 건설 : 자신의 철로가 연결된 곳중 한곳에 역을 건설합니다. 역 위치마다 건설 비용이 표시되어 있습니다.그리고 건설 혜택을 받습니다. 일꾼 받기입니다. 그 도시에 첫 역을 건설한 사람은 일꾼 색 바꾸기, 기차타일 받기, 점수테크 트랙 전진하기 등을 추가로 더 받습니다. 도시마다 자신 역은 1개만 지을수 있고 한도시에 여러 명이 역을 지을 수 있습니다.

2. 철로 2개 건설 : 자신의 철로가 연결된 곳에 연장으로 자신의 철로 2개를 건설합니다. 비용은 400원+[건설구간의 산표시 마다 50원 추가]입니다. 역시 한구간에는 자신의 철로는 1번만 놓을 수 있고, 구간마다 여러면이 철로를 놓을 수 있습니다.

3. 전신국 1개 건설하기 : 게임판 아래 자신이 건설하지 않는 전신국 건설용 구간칸에 건물 마커 놓고 액션혜택 받기입니다. 전신국도 각 구간칸마다 각자 1번씩만 지을 수 있습니다. 건설 혜택은 전신국 채권을 받는데, 각 칸에 가장 먼저 지으면 추가 채권을 받습니다. 각 칸을 최초로 전신국을 지으면 일꾼 1개 버리고, 기차받기/ 기차 2회전/ 철로 1개 무료 건설/ 미션에 일꾼 2개 올려 미션 준비, 또는 일꾼버리지 않고 거래 등의 칸마다 표시된 혜택을 받습니다.

4. 건설하지 않는 건물(역이나 전신국용)이나 철로 1개 팔고 기차타일 1회 회전하기 팔고 받는 비용은 개인판 상단의 자신의 건설 대기중인 역이나 철로의 위치에 따라 표시된것을 받습니다. 기차타일은 액션으로 구해와 자신앞에 놓고 쓰는데, 1회 회전한다는 뜻은 기차가 앞면이면 앞면 액션하고 뒤집기, 뒷면이면 앞면으로 뒤집기 입니다. 2회 회전은 어떤 기차 타일이든 한타일 또는 여러타일을 통 2회 회전하면 됩니다.

각 액션공간에 초보일꾼(흰색)이면 앞선 액션만 하지만 색깔일꾼을 놓으면 놓은 색에 따라 액션의 효율이 올라 가거나 추가 액션이 생깁니다.

1 : 역 건설

1-보라 : 100원 내고 기차타일 1회 회전

1-주황 : 역 건설비 무료

1-회색 : 해당 도시 역 최초 건설 혜택 추가 받기

1-파랑 : 300원 내고 건설액션 2번하기

2 : 철로 건설

2-보라 : 300원 내고 기타타일 1개 받기

2-주황 : 철로 건설시 비용 절감 300원+[산아이콘 마다 50원]으로

2-회색 : 채권 2개 받기

2-파랑 : 철로 1개 추가 놓기

3 : 전신국 건설

3-보라 : 일꾼 1개 색깔 바꾸기

3-주황 : 전신국 건설시 받은 채권마다 100원씩 받기

3-회색 : 전신국칸 최초 건설 보너스 받기

3-파랑 : 최초 액션인 일꾼 버리고 하는액션을 400원 내고 일꾼 안버리고 하기 추가

4 : 건물이나 철로 팔기

4-보라 : 점수테크크리 1칸 올리기

4-주황 : 기차타일 마다 100원 받기

4-회색 : 거래1회 혼자 하기와 1채권 받기

4-파랑 : 기차 타일 1회 회전

게임중 거래 액션을 하려면 게임판 우하단의 거래타일 맨 위의 것을 보고 위액션 아래 액션중 각 1횟씩 총 2회를 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은 위 아래 액션중 1개말 골라서 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각 액션의 비용은 전신국 채권입니다.

또한 채권은 언제든 150원과 바꿀수 있고, 800원을 내면 일꾼 1명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종료후 점수는

3개의 점수 테크 트랙의 자신 마커 위치에 따른 점수와 해당 달성도를 곱한 점수

1) 건설한 전신국 수(최대 8) x 트랙 위치(최대 9) : 최대 72점

2) 건설한 역의 수(최대 10) x 트랙 위치(최대 9) : 최대 90점

3) 5짜리 도시에 연결한 철수도 (최대 3) x 트랙 위치(최대 25) : 최대 75점

4) 완성된 미션타일 (최대 8개) 점수 : 대략 100점 이상

5) 기차 타일중 앞면으로된 타일의 표시 점수 받기 : 대략 30점

6) 전신국 건설중 인접한 전신국 사이의 점수 : 최대 44점

등 6가지를 게임 종료시에만 계산해서 점수집계로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게임의 흐름을 볼때

룰은 일반적인 게임의 룰들과 비슷합니다.

개인판위 액션을 선택하는 것은 시뇨리에와 유사하고, 투자한 상황에 점수를 올리기 위해 점수마커를 올리는 것은 니폰과 비슷하고, 연결하고 구성해서 셋콜렉션 미션타일은 대부분의 게임에서 보는 것과 유사합니다. 특이한 점은 액션이 초반은 흰색의 기본액션 일꾼으로 하지만, 추후에는 색 일꾼으로 바꾸어 가면서 일꾼 덱 빌딩 게임이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자신이 가용할 수 있는 일꾼을 모아가면서 사용합니다. 따라서 어떤 일꾼을 가져오는가가 자신의 보조액션을 통한 효율 증가가 되어 게임성을 바꿉니다. 중반을 넘어가면 대부분 색 일꾼만 남아 색일꾼을 사용할 때마다 기본액션과 보조액션 또는 효율좋은 기본액션을 하게 되므로 시너지가 올라갑니다. 이러한 중복 액션을 선택하는 과정과, 게임판내의 각 액션칸은 처음 들어가는 사람에게만 주는 혜택 때문에 처음에는 원하는 액션보다는 혜택이 좋은 액션을 고르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2가지 3가지를 동시에 생각하면서 앞으로 해야할 것을 고민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게임판은 여느 WYG사의 게임판처럼 약간 딱딱한 분위기의 그림으로 되어 있고, 색의 사용도 조금은 촌스런 그런 느낌이 납니다. 게임이 옛날 게임판 같다고할까요, 따라서 게임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생각이상으로 하드하다는 느낌도 있고, 같은날 진행한 그레이트웨스턴트레일과 고민 정도가 유사한데 일러스트 때문인지 게임 무게감도 레일로드레볼루션이 훨씰 무겁게 느껴집니다.

총평은 처음에는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접근하니 중반을 지나고 있었고, 후반이 되어야 게임을 풀어 가는 느낌을 조금 느낄수 있었습니다. 최근 유로형 게임들이 대부분 이렇지만 조금 더 강하다고 할까요?

역시 에센 슈필 2016의 페어플레이 차트 2위에 오른 게임이니 만큼 특별한 재미도 있었습니다. 물론 1위가 3개였던 것을 고려하면 이 게임은 4위인 셈이지만요.

이게임은 약간 무거운 느낌 좋아 하시는 분들께 모두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