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20 화요벙 간단후기

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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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1 오전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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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시어

참가 : 계란말이, 곰팡맨, 쿠엉, 스카이도르, 사회의찌꺼기

어제 도착한 킥스타터게임 오버시어를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어떤게임인지도 모르고 펀딩해서 들고가면서 룰을 읽었는데, 간단한 블러핑 게임이었군요.

캐릭터 능력 적용하는것과 점수 계산하는게 살짝 귀찮긴하네요.

1,5,10,20 짜리 동전들이 잘 구분이 안되어서 더 귀찮....

제가 게을러서 그런거일수도있지만....

카드 일러스트도 예쁘고, 컴포넌트들 퀄리티도 좋아서 만족.

게임 자체는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메뉴 마스터스

참가자 : 계란말이, 쿠엉, 스카이도르, 사회의찌꺼기

(인혜님과 로바님이 오셔서 곰팡맨님과 세분은 오버시어를 한판 더 하셨습니다.)

레스토랑을 오픈할 요리사를 가리는 대결..

재료의 시세를 정하는 시스템과 돈 수급 시스템이 독특했습니다.

각자 4개의 일꾼을 갖고 가게에 일꾼놓기를 합니다.

나중에 온 일꾼은 먼저 온 일꾼들 아래에 놓입니다.

일꾼을 전부 놓으면 먼저 가게에 온 사람부터 살 수 있고, 물건의 가격은 현재 가게에 남아있는 일꾼의 수입니다.

사람이 많이 올 수록 가격이 비싸지고, 사람이 빠질수록 싸지는 거죠.

가게에 물건을 사러오는대신 가게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턴동안 물건을 산 돈을 그 사람이 받게 되죠.

대신 가게의 주인이 되면 재료를 살 수 가 없습니다.

시스템 자체는 재미있었는데..

메뉴를 완성하는 타이밍이 애매해서 게임이 조금 이상하게 흘러갔습니다...

다음에 규칙 제대로잡고 다시하면 재미있을것같네요.

파키어

참가자 : 계란말이, 쿠엉, 스카이도르, 사회의찌꺼기

이번에 이노에서 구입한 파키어 !

출시되기 전에도 해봤었지만, 오랜만에 하니 재미있네요.

간단히 하기 좋은 추상전략 게임인것같습니다.

4인도 굿굿

블랙 오케스트라

참가자 : 계란말이, 쿠엉, 스카이도르, 사회의찌꺼기

(옆 테이블에서는 피라미드~ 어쩌고하는 오잉크 신작과 퍼스트클래스가 돌아간것같았습니다.)

히틀러를 암살하기위한 블랙 오케스트라가 되어보았습니다.

첫플이라서 초반에 약간의 에러플이 있긴했지만 다행히 치명적인것도 아니고 금방 잡아서 다행...

초반에 스카이도르님이 히틀러가 탄 열차를 탈선시키는 암살 계획을 준비하셔서

아 이거 시작하자마자 히틀러 잡겠는데, 너무 쉬운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는 꿈...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더 어려워지더군요...

맵은 점점 넓어지고... 아이템도 점점 고갈되어가고

히틀러의 힘은 갈수록 강해지고

액션은 남는 듯 하면서도 필요할땐 부족하고..

후반에 모든걸 쏟아부어서 히틀러 쫓아가서 총으로 암살을 시도했지만 실패..

마지막에 스카이도르님이 폭탄 암살을 준비하고 계셨는데

게슈타포에게 문서가 발각되어, 전부 체포되고 패배하였습니다.

처음이라 초반에 어버버하긴했지만, 긱 웨이트 2점대일정도로 룰은 정말 간단했습니다.

생각보다 테마도 나름 잘살아있어서 좋았네요.

이벤트카드, 공모자 카드, 암살 계획 카드 하나하나 마다 테마를 잘 살려놓아서 내용을 읽는 것만으로도 재밌었습니다.

다시 재도전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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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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