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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배틀캠프 간단 후기
흑담 쪽지보내기  작성 IP: 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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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931 | 추천 2 | 등록일 2016-12-19 17:52:44
내용 댓글 6

노르망디 44

포트 로얄

비잔티움

마레 노스트룸: 엠파이어

게임 후기를 적을 때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정말 오랜만에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번 캠프는 몽캄과의 워게임 위주의 2인 모임보다는 좀 특별한 손님들도 오셔서

워게임 외에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금욜 저녁 친구 몽캄과 모비딕님께서 먼 길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좀 늦은 시간이라 게임보다는 맥주와 같이 담소를 나누고 취침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토요일 이른 아침!!!! 같이 식사를 마친 후 커피 한 잔을 찾아 헤매다 뜻밖의 게임 장소를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심오니치"옹의 노르망디 "44를 3인 플로 플레이하였습니다.

원래 2인 게임이지만, 헥스 게임 특성상 부대를 나누어서 얼마든지 다인플이 가능하므로

제가 영국, 몽캄이 미국, 모비딕님이 독일을 플레이하셨습니다.

 

 


"오마하, 유타 해변으로 상륙 중인 미군"


 

노르망디 "44는 심오니치옹의 2차 대전 시리즈 중에서도 상당히 인기 있는 게임이지요..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일부터 약 한 달 간을 다룬 게임으로 노르망디 테마 중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 플레이 된 것은 작년에 재판된 2판 버전이라.. 좀 더 깔끔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노,소드,골드 해변으로 상륙 중인 영국과 캐나다군들


 

하지만, 예전에도 그렇듯이 플레이 타임이 문제입니다;;;;

물론 초반이 재미있는 게임이기도 하지만.. 늘 완주에 실패하고 마는 불운한 게임이네요

 

 


늘 정신 승리를 중요시하시는 모비딕님께서 연합군의 상륙 후 독일의 방어 턴을 진행하시고 계십니다 ^^
 

 



 

게임은 이번 모임에 오시기로 하신 또 다른 손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완주는 실패했지만...

무엇보다 좋은 게임 장소를 알게 돼서 나름 혼자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ㅎㅎ


 

점심시간이 지나 멀리서 또 정님께서 방문해주셨습니다.

같이 즐거운~~~ 점심 식사를 마치고 장소를 집으로 옮겼습니다.

워낙 풍채들이 좋으셔서;;;; 좁은 집이 꽉 차더군요;;;

 


포트 로얄이라는 저는 처음 보는 카드 게임을 플레이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카드 게임을 많이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항상 카드 게임에 대한 호감도는 큰 편입니다. ㅎㅎ 그래서 웬만한 카드 게임은 다 좋은 점수를 주는데;;;

이 게임 역시 나쁘지 않더군요.. 약간 상트 같은 느낌도 조금 나는 것 같고... 아무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저와 친구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비잔티움이 어김없이 플레이 되었습니다.~~
 

 


꽤 치열한 난전 끝에 모비딕님께서 아랍 병력으로 야금 야금 콘스탄티노플까지 진격하셔서..

아랍 병력으로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켜 승리하십니다.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된 것도 오랜만에 봤지만.. 해상 이동이 아닌 육상으로 진격해서 함락시킨 것은 처음 봤습니다 ㅎㅎ


 

삼겹살에 반주를 곁들인 저녁 식사와 럭셔리한 커피로 휴식을 취한 후 ㅋㅋ

 

 



 



 Mare Nostrum (지중해)

이번 모임 메인이 되어버린 마에 노스트럼이 플레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저녁에 쭈다님께서 방문하시기로 하셨는데.. 심한 감기 몸살로 참석 못하시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결국 간절히 바랬던 5인플은 무산되었습니다;;;;


 

마에 노스트럼은 아카데미사에서 최근 신판이 나온 후로 계속 밀어주는 게임이라 늘 궁금했던 게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해보고 싶어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ㅎㅎ

결국 늦은 새벽까지 두 번의 플레이가 이루어졌습니다.

 


만족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은 상당히 여러 가지 요소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너무 복잡하지 않은 룰로 무역, 건설, 전쟁, 발전의 개념을 나름 잘 버무린 게임이었습니다만...

역시 워게임을 좋아해서 그런지 전투에 있어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사실 이런류의 전략 게임을 할 때마다 전투에 대한 부분에서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당연히 워게임이 아닌 게임에서 워 게임적인 요소를 바라는 저의 욕심이지만;;;

 

 


턴의 진행 순서가 조금 독특하고 흥미로웠습니다.

3개의 페이즈라 할수있는 무역, 건설, 이동전투의 각 분야에 가장 높은 점수를 가진 플레이어가

해당 페이즈의 플레이어 액션 순서를 정할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하더군요.

 

 


무엇보다 왕좌의 게임처럼 배신과 음모도 난무하는 흐름으로 갈수 있는 게임이라

플레이들 성향에 따라 심각하게 혹은 빵빵 터져가면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란 점에서는 즐거웠습니다..

 

 



요즘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지만 오랜만에 좋은 분들과 즐거운 게임을 하니 아침 6시부터 새벽까지의 스케줄이

너무 빨리 지나가더군요 ㅎㅎ

하지만 이번 모임에서는 게임 보다 많은 시간 좋은 식사와 좋은 대화들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 모임이었습니다 ^^


 

물론 게임을 마치고 급작스러운 피곤이 몰려왔지만;;;;


 

다시 한 번 먼 길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해주신 모비딕님과 정님, 친구 몽캄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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