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의 투쟁 2번째 플레이 후기
드디어 황혼의 투쟁 2회차 플레이를 완료했습니다. 참 이녀석은 시간과 사람을 맞춰서 하기가 까다롭습니다.
오늘도 저는 소련을 하였고, 동생이 미국을 했습니다. 미국이 초반에 불리하다고 말해도 미국이 편하니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중국국공내전 룰을 사용하여 소련에게 패널티를 조금 주었습니다. 기본 배치만 하고 카드를 받아보니 경제상호원조회의가 있길래, 얼마 전에 배운 콤보 전략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동독3, 오스트리아4, 유고슬라비아2에 배치하였고, 헤드라인을 경제상호원조회의를 발동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마셜플랜을 헤드라인으로 내놓아서 이탈리아와 서독 재조정에 큰 이득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 미국이 중동을 강화시키고 아시아를 조금씩 차지했고, 저는 계속적으로 유럽과 중동에 영향력을 배치하고 쿠테Ÿ로 대응을 했습니다.
그결과 아시아는 빼앗겼지만 유럽과 중동에 우세를 잡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초반에 베를린봉쇄에 따른 서독을 깔끔하게 없애고 서독을 쉽게 차지하게 되어서 유럽에서 유리할 수 있었습니다. 동생(미국)은 어¿ 수 없이 중미와 남미에 세력을 늘리기 시작했고, 저는 운좋게 덱섞는 점을 활용하여 사회주의정부를 2번 사용하게 되어 이탈리아에서 미국을 완전 없애 유럽을 거의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중기 4턴에 중동, 5턴에 아프리카 6턴에 중미점수카드가 나와서 거기에 맞춰 계속 점수공략을 했고 7턴 들어갈 때에 유럽 중동 중미에 우세를 잡고 아시아와 남미를 내줬으며, 아프리카에서 치고받고 싸우는 형세가 되었습니다. 점수는 소련쪽으로 14점까지 가게 되었고, 동생이 GG치고 말았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총 2시간 40분 정도였고 8턴 직전까지 한 상태에서 포기로 끝났습니다. 확실히 소련의 경제상호원조회의 콤보가 나쁘지 않았고, 2턴에서 베를린 봉쇄를 6라운드까지 남겨뒀다가 서독에서 미국을 없앴고 3턴 1라운드에서 서독을 차지한게 주효했습니다. 그이후 사회주의정부를 이용하여 이탈리아를 몰아내었고 유럽에 쉽게 우세를 가져갔습니다. 굳이 폴란드를 놓지 않아도 괜찮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중동은 확실히 마음 먹고 공격하니 미국보다는 소련에게 훨씬 유리했습니다. 비록 아시아를 내줬지만 유럽과 중동을 보험으로 두고 중미를 멕시코쿠테Ÿ를 시작으로 우세로 차지하고 중미점수카드로 연속 승점을 얻었습니다.
비록 동생이 심적(?)으로 지쳐버러 지지를 치는 바람에 아쉽게 끝났지만, 여러모로 공부한 것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생각한대로 플레이가 진행되니 재미가 확 올라옵니다. 그러나 상대가 확실히 지치긴 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미국으로 해서 적당히 대응하면서 해야 동생도 재미있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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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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