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8}원주보드게임모임-라온제나-3

혜성러버

892

2016-12-9 오전 12:59

BEST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저녁...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4인의 남자들이 모여서 오를레앙 디럭스를 플레이했습니다.

다같이 모여서 눈을 빛내면서 게임을 시작하려고 할 때!

펀칭을 해야하는 상황 + 스티커를 붙여야하는 상황

아! 밀봉~

다같이 힘을 합쳐 스티커 및 펀칭을 하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오를레앙은 Bag Building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빌리지의 교회액션을 게임 전체에 걸쳐서 하는 느낌을 줍니다.

개인보드의 액션들이 서로 연관없는 듯 연관되서 고민을 더하고 효율을 뽑아내는 재미가 있습니다.

게임자체의 점수를 내는 갖가지 액션들을 구성하고 계획하는데 있어서 각자의 플레이 방향이 정해지는 즐거움!

점수루트는 다양하지만 어차피 내 주머니에서 뽑히는 일꾼은 한정되어 있어서 방향도 잡아줘서 초심자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디럭스 버전은 일꾼과 동전에서 강점을 뿜어냅니다.

~~(오를레앙은 디럭스가 쵝오~)~~

몇가지 단점들도 있습니다.

동전은 점수말고 하는 일이 없다는 점

기본적으로 랜덤의 뽑는 과정이 중요해서 운이 상당부분 작용한다는 점

의외로 게임을 진행하는 사람의 속도에 따라서 라운드 진행의 속도가 매우 다르다는 점

특정 액션의 효율도의 차이가 크다는 점이 단점으로 생각되지만!

게임은 재밌습니다.....

모두들 한번 더 하고 싶어할 정도로 성취감을 주는 좋은 게임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2시간 정도의 플레이타임에 쉬운 룰,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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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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