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트맨이야~ 네 집모임 제 33회

상트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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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8-13 오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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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트맨이야~ 입니다.

부산에는 비가 안와서 너무덥습니다. 안그래도 더위 많이 타는데 요즘엔

하루에 옥수수 수염차를 3~4통씩 빨아대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임 할때만큼은 머리는 뜨겁게 가슴은 차갑게

모임은 시원하게~~~ 라는 마인드로 이번모임또한 진행되었습니다. 즐거웠던 33회 모임후기를 써내려 갑니다.

전체 참가자 : 모르핀님 , 때수건님, 뷜루스파님, 상트맨이야~

1. 테라미스티카 Terra Mystica 때수건님 승

참가자 : 모르핀님 , 때수건님, 뷜루스파님, 상트맨이야~

뷜루스파님의 사전 요청으로 인해 테라미스티카를 플레이 했습니다. 때수건님은 터널드워프 모르핀님은 광신도 뷜루스파님은 연금술사

저는 어족을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저의 파란색 어족은 왜 물고기종족인지 게임이 끝날때까지 알지 못합니다. 제일 구린거 같아요 ㅠㅜ>

<드워프가 물이며 땅이며 전부 터널타고 돌아다니는바람에 롱기스트 점수를 얻지 못하는 대참사가 ㅠㅜ 드워프 짱!!>

모르핀님의 광신도는 역시 신전을 높여가면서 진행을 잘하였고 때수건님의 드워프는 주택을 지으며 틈틈히 점수를 획득합니다.

어족은 시작시에 돈도 일꾼도 많이 줘서 다들 부러워 하던데 주택건설비용도 비싸고 교역소 업글 비용도 비싼 마음에 안드는 종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머리나빠 플레이를 제대로 못해 제대로 못한건 안비밀!!!

그래도 1~2점차로 뷜루스파님을 이겼다는걸 위안삼겠습니다. ㅠㅜ 그래봤자 3등인데 ㄷㄷㄷㄷ

아직까지도 어떻게 해야 잘할지 모르겠는 테라미스티카 입니다.

2. 탑 레이스 Top Race 모르핀님 승

참가자 : 모르핀님 , 때수건님, 뷜루스파님, 상트맨이야~

신나게 한번 달려보자고 꺼내든 탑레이스입니다. 볼프강 크라머님의 가벼운 레이싱 게임입니다. 레이싱게임을 추천받을땐 저는 이게임을 꼭

말하곤 합니다. 저녁식사때 라뽁기를 걸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타이틀이 걸린관계로 프로게이머가 되기로 했습니다.

<초반부터 엎치락 뒷치락 긴장을 늦출수가 없었습니다. 나란히 3대의 레이싱카가 선두를 노리고 달리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여러사람들의 배팅을 받고 신나게 달리는 저의 보라색 레이싱카 입니다. 이떄까진 좋았지요!! 라뽁기 얻어먹자~~~>

<ㅎㄷㄷ 모르핀님의 강력한 특수카드한방에 저의 보라색차는 꼴찌가 지나갈때까지 배를 보이며 튕겨져나가게 됩니다. ㅠㅜ >

결국 돈을 벌긴커녕 수리비로 돈을 내주고 말고 엄청난 차이로 라뽁기를 쏘게 되었습니다. 제가 져준거라고 호탕하게 이야기를 하려했지만

배를 뒤집힌채 누워있는 저의 보라색 차가 자꾸 생각나서 씁쓸하기만 했습니다. 언제해봐도 유쾌하고 재미있는 레이싱게임입니다.

3. 계략과 술수 Ruse & Bruise 모르핀님승

참가자 : 모르핀님 , 때수건님, 뷜루스파님, 상트맨이야~

내뜻과 전혀 상관없이 게임이 진행되고 어쩌다가 내뜻데로 될때 그렇게 기쁘고 이게임이 재미있는 계략과 술수 입니다.

너무 발리는 관계로 사진마저 못찍었습니다. 이게임은 언제쯤 저에게 웃어줄까 모르겠네요 ㅠㅜ

감을 못잡겠다고 하시던 모르핀님의 반전승리입니다~~~

4. 하수구해적들 Sewer Pirats 모르핀님승

참가자 : 모르핀님 , 때수건님, 뷜루스파님, 상트맨이야~

감사하게도 너굴너굴님께서 번역을 해주서서 너무 편하게 이게임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사놓고 처음 개봉한 겜이라 먼지부터 닦아내야

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머리를 쓰게하는 괜찮은 게임입니다.

<6종류의 캐릭터의 고유능력을 얼마나 적재적소에 써먹느냐가 승리의 관건입니다.>

<타일의 두께와 질은 제가본 게임중에 단연 으뜸입니다. 만지고 노는 재미가 있습니다.>

각자의 캐릭터를 가지고 특수능력을 쓰면서 네모난 전리품과 동그란 보너스타일을 먹고 마지막에 점수계산을 합니다.

그러나 동그란 보너스타일은 선장만이 얻을수 있고 그타일이 네모난 전리품타일의 점수를 엄청나게 뻥튀기 시켜줄수 있기에

선장이 되러고 다들 혈투를 벌이게 됩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컴포가 예술입니다.

5. 키플라워 Key Flower 모르핀님승

참가자 : 모르핀님 , 때수건님, 뷜루스파님, 상트맨이야~

에센수상작을 가르쳐드리고자 키플라워를 꺼냈습니다. 머리아픈 경매 게임도 재미로 승화시킬줄 알아야 하기에 이게임은 그재미를

확실하게 찾을수 있습니다. 가르쳐 드리고 개판치는건 제 주특기입니다. 그걸 잘살려냈습니다. ㅎㄷㄷㄷ

<이동력이 너무 딸려 제대로 업글도 못시킨 저의 마을입니다. 처참하게 무너졌습니다. ㅠㅜ>

<모르핀님의 마을입니다. 채석장을 업글 안하시여 게임내내 돌이 없어 허덕였습니다. 좀 해주시지 ㅠㅜ>

<뷜루스파님의 마을입니다. 금맥을 찾으셨나!~ 엄청난양의 금을 모으셨네요. >

<인해전술로 인민공화국을 만드신 때수건님의 마을입니다. 저인간들로 18점이나 드셨습니다. ㅎㄷㄷ>

6. 픽토매니아 Pictomania 뷜루스파님승

참가자 : 모르핀님 , 때수건님, 뷜루스파님, 상트맨이야~

이젠 서로의 그림실력까지 알아보고자 분명히 빵터질꺼라 예상하고 꺼내든 픽토매니아 입니다. 미술전공이신 모르핀님께 실력으로는

이게임을 이길수 없다는걸 몸소느끼게 해드렸습니다. 각자의 그림을 소개합니다. 한글은 일부로 끝나고 참고용으로 써논거에요 ㅎㅎ

<아.. 제가 그린 해류입니다. 모르핀님은 이걸 모르셨을까요?. 뷜루스파님과 떄수건님은 기특하게 맞추셨네요 ㅎㅎ>

<모르핀님의 동사 입니다. 저는 이걸 역동성이라 생각했네요. 저말고 나머지 두분은 맞추셨다는.. 대단!!>

<이 변기통같은건 뭐지??? 뷜루스판님의 회의 입니다. 저는 이걸 의회로 찍었네요 ㅠㅜ>

<때수건님의 다윗! 이건 모두들 맞췄네요 ㅎㅎ 그림을 잘 그린건지 아님 포인트를 잘읽었는지는 아무도 모르겠네요 본인도요 ㅎㅎ>

한바탕 웃고 이날의 모임은 마감하였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찾아와주신 세분께 감사드리며 다음 모임떄 또 뵈었으면 하네요

보드게임을 하다보면 여러명이서 한명을 공격하거나 또는 본인이 의도치 않게 공격을 받는수가 있습니다. 농구로 예를 들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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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그래도 이건아니지 ㅠㅜ 덩크좀 했다고 니네들 진짜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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