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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본 황혼의투쟁 리뷰]
노르웨이왕자 쪽지보내기  작성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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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03 | 추천 1 | 등록일 2016-12-06 01:18:57
내용 댓글 21
전체순위 4   8.141 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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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투쟁

 (2005년)
Twilight Struggle
평가: 235 명 팬: 84 명 구독: 65 명 위시리스트: 77 명 플레이: 294 회 보유: 724 명


안녕하세요~
 
황혼의 투쟁이란 게임을 알게 된지 수년만에 드디어 플레이 해봤습니다.
역사 테마의 게임이나 워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무척이나 기대를 했고 큰 관심을 가졌던 게임이였습니다.
 
모임에서도 그렇고 구매후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돌리기 쉽지 않았었는데
드디어 플레이 해봤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어야지 생각하면서도 게임에 몰입하고 집중하다보면
지나고서 아차!! 하게 되는건...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석촌까페 사장님이 보고 웃었던 부루마블 우주선을 타시죠~
리뷰 시작 할게요~
 



 
소련이 유리하다고 해서 제가 미국을
여친에게 소련을 주고 시작했습니다.
 
초기냉전 단계에서 집중을 한 나머지 초기냉전시대 사진이 없습니다.
소련에 미국카드가 저렇게 많은데도 잘 풀어나가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지엠티카운터 트레이를 샀습니다만 그 트레이를 넣으면 닫히지도 않고
저는 좀 사용이 불편했습니다.
다이소에서 저 케이스에 다시 담았습니다.
자기 앞에 갖다놓고 쓸수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이게 더 편하네요.
 



 
선입견이라는것이 무서운게
소련이 유리하다는 말을 들어서
"소련이 유리하니까 어떻게든 내가 잘 풀어나가야돼"
라는 압박을 받았습니다.
지고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초반부터 중반에 접어들기까지
특히나 유럽에서 치열한 힘겨루기가 이어졌지만
미국이 크게 밀리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고수급 경지에 올라있는 분이 아니고서야
밸런스 문제라던가 소련,미국 유불리 문제는
초심자급에서는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듯합니다.
 
이 게임을 여러번 해봐야
"아~ 이래서 그렇구나" 하고 알게될거 같아요.
소련을 플레이해본 여친말에 따르면
유리한건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명언을 남기죠
"35억짜리 말이면 뭐해 기수가 별로면 말이 아깝지"
 
게임으로 돌아가서-
 
저는 서독에서의 영향력을 크게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차후에는 회복하지만 서독과 함께 줄줄이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에서의 영향력이 감소하였고
소련은 미국카드가 많았음에도 착실히
유럽에서의 영향력 감소와 함께 아프리카의 영향력을 증대했습니다.



 
이스라엘에 미국의 영향력이 있었지만
재조정,쿠데타의 성공으로 미국 세력을 완전히 몰아낸 후
소련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이후 중동을 공고히 한 후 아프리카를 장악해 버리더군요
 
북한을 제외하고는 아시아에서의 압도적 영향력을 줄곧 유지하다가
남한에서 영향력을 잃고, 미일 상호방위조약 카드가 아니였다만 일본마저
잃었을지도 모릅니다.
 
여친과 세키가하라와 씨앤씨,넷러너 같은 2인 대전게임을 가르쳐주고 즐겨와서 그런지
황투 룰 설명할때 빠르게 이해하더니 운영도 공격적이고 당황했을때 몰아치는 능력이 성장해서 적잖이 놀랬습니다.
둘다 처음하는거라 에러플을 해가면서 했지만 그래도 룰 설명 듣다 졸고 지루해하던 옛날과는 달라서
고마웠습니다.
 



이 이후에 상황은 점점 심각해 집니다.
태국 인도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축소되었고
중동과 아프리카에서의 소련의 지배력이 더욱 강력해져갑니다.
 
저는 승부수를 우주개발과 유럽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급 선회 했습니다.

 



 
남한에서 완전히 축출 되어버렸지만
우주개발은 앞서고 있습니다.
 



 
석촌사장님께서 게임 컴포 그냥 가지고 하는법이 없다고 웃으신
컴포들입니다.
여친에게 한번 꺼내들었다가 퇴짜맞은 A &A1941 게임의 탱크입니다.
데프콘 컴포는 흡사 미사일과 비슷해 보이지 않으십니까?
저는 언뜻 비슷해보여서 갖다놔 봤습니다.
쓰러질거같아도 은근히 잘 버팁니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중미도 소련이...
남미에서의 미국 영향력도 거의 없고
아프리카는 소련의 차지고
아시아에서도 영향력이 약화되었고
그나마 희망은 유럽에서의 영향력입니다.


 



 


 
 



처음하는 게임이라 에러플은 분명 있었을겁니다.
게임을하다가 룰북보고 발견한 에러플도 있고
에러플인지도 모르고 하기도 했을겁니다.
 
그래도 이 게임이 이런 게임이구나
이런 방식으로 하는거구나 하는건 분명히 알았습니다.
 
전략적 거점 지역이 분명히 있구나
여기를 잃게되면 앞으로 이쪽의 지배력에 큰 영향이 오겠구나
여기는 이곳을 지배하기위한 교두보구나
하는 것들이 그것입니다.
 
세키가하라 할때 여친에게 이에야스를 주로 주고
황투를 할때 소련을 주로 주고 플레이 할거같지만
역시나 세키기하라 처럼 이 게임도 제 승률은 그리 좋지 못할듯합니다.
 
유럽 승점 계산을 앞두고 저 "워게임"
이라는 카드에 그냥 게임이 끝나버렸습니다.
 
유럽을 장악하고 있는데.....
전장국가는 모조리 장악하고 있는데..
이제 곧 게임이 끝나는데...
 
허무하더라구요.....
 
여친의 평가와 저의 평가가 거의 일치하여
여친의 코멘트로  마치겠습니다.
 
"왜 이 게임이 사랑받고,인기있고,한글화 되어 나왔는지 알거같다.
오빠가 좋아할만 하다.
만들긴 잘 만든게임같고, 다시한번 에러플없이 해보고 싶다.
게임이 묘한 구석이 있다.
다만 너무 긴 플레이타임은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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