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3 보드게임 후기

계란말이

2,741

2016-12-4 오후 9:55

블로그 방문

팔로우

BEST

쪽지발송

내용 댓글9

2016. 12. 3

보드게임 후기입니다.

점심쯤 히잉사에서 스님을 만났습니다.

얼마전 구입한 마션을 세팅하고 있으니 마늘님도 도착하였습니다.

Martians : A Stroy of Civilization (3인)

요즘 핫한 테마인 화성과 관련된 게임입니다.

게임에는 솔로, 협력, 반협력, 경쟁 네가지 방식이 존재하고,

솔로, 협력, 반협력시에는 시나리오 / 경쟁시에는 개인 미션들을 달성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저희는 기본 기나리오를 New schedule을 협력모드로 진행해보았습니다.

초반에 삽질을 해서 그런지 .. 굉장히 힘들었는데 어쩌다보니 깨버렸습니다.

기본시나리오라 그런가... 다른 시나리오도 해보고 싶네요.

보드게임 긱에 룰북이 못쓰였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생각보다 잘읽히고 룰도 깔끔하더군요.

게임도 재미있었습니다.

곧 따로 리뷰방식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Great Western Trail (3인)

요즘 핫한 게임 그웨트입니다.

미국 서부에 있는 Great Western Trail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입니다. Trail과 기차는 관련이 없습니다.

캐나다부터 멕시코까지 이어지는 GWT

그 중에서 텍사스와 켄자스시티 사이가 이 게임의 배경입니다.

3인플이 베스트인것같은데 2인플밖에 못해보다가 3인플로는 처음해봤는데 훨씬 재미있네요.

소미니언의 이름에 낚이신 스님은 덱의 최적화만 하다가 게임이 끝나버렸습니다.

맨날 일꾼은 2~3명밖에 고용못하고 건물과 소로 승부를 봤었는데 이번에는 엔지니어에 투자를 해서 기차를 달려보았습니다.

자신의 턴도 금방금방 돌아와서 다운타임이 없고, 플레이 타임도 2시간 정도에 아쉬울때쯤 끝나는 것이 좋은 게임이라는 생각이 또한번 드네요.

갓웨트!

오후에는 성취감 녹음을 마친 후 야미하우스에서 게임을..

야미, 에피아님, 갑작스런장트러블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Hit Z Road (4인)

시작은 가볍게 힛지로드.

저는 1라운드 첫 카드부터 쿨하게 3총사를 만들어 여행을 떠났습니다.

1:4 싸움도 승리로 이끌어내며 LA 톨게이트까지 왔지만 결국 사망

LA를 향한 꿈은 오늘도...

마지막 라운드를 남기고 에피아님을 제외한 모두가 엘리되면서 게임이 종료되었습니다.

출시 전부터 기대감이 너무 증폭되어 그런지 중고장터에 매물이 많이 나오는 게임이지만 (흑)

재미있는 상황도 많이 나와서 나름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술한잔 하면서 하기에 좋은 게임 !

Burgle Bros. (4인)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협력게임..이지만 이상하게 돌리기 힘든 버글브로스..

그래도 돌리면 항상 빵빵터지는것같아요.

2인일때는 재미가 없지만 , 3~4인일때는 정말 꿀잼입니다.

도둑질이 수월하게 진행되는듯 싶더니...

에트롤님께서 갑자기 레이저방 경보를 울리더니 한턴만에 원샷 쓰리킬을..

오늘의 명장면...

스텔스 토큰을 다 잃어서 2층으로 도망갔는데 공개된 타일이 워크웨이여서

올라가자마자 다시 떨어지면서 게임 종료 ㅋㅋㅋㅋㅋㅋㅋㅋ

2층도 구경못하고 패배한게 너무 아쉬워서 바로 한판 더 했습니다.

이번엔 어드밴스드 캐릭터 능력으로 해봤는데 느낌이 좋았습니다.

확실히 전략이 다채로워지고, 치밀하고 팀워크를 발휘해야합니다.

2층금고까지는 열었는데... ㅠㅠ

초반에 1층에서 후두려맞은 스노우볼때문에 결국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언제쯤 은행을 완전히 털 수 있을지..

Saint Petersburg(second edition) (4인)

제가 아직 상트를 못해봐서서 상트를 처음으로 해보았습니다.

처음에 감을 못잡아서 초록색과 빨간색 위주로 투자했는데, 건물구입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시장트랙에서도 답이 보이지 않아서 중반부터 시장과 건물을 던지고

마지막 두 라운드에 귀족에 올인을 했습니다.

결국 건물 능력들을 사용해서 10명을 딱 모아서 1등에 성공했습니다.

처음해본 느낌은 괜찮은 셋콜렉션 게임이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턴오더에 따른 카드 운요소가... 조금 걸리네요.

상트를 마치니 새벽 5시반이라, 취침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Ubongo 3D (4인)

어렸을때부터 퍼즐을 굉장히 좋아해서 할때마다 너무너무 즐거운 게임입니다.

정말 단순히 취향만 본다면 가장 제 취향에 맞는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모래시계 뒤집자마자 맞추고 사진 촬영

또 1등!

Cucco (4인)

이름만 많이 듣고 무슨 게임인지 전혀 몰랐었는데 해보게 되었습니다.

인디언 쿠쿠(?) 라는 방식으로 진행했었는데 나름 심리전이 재미있었습니다.

쿠쿠를 들고있는 사람이 쿠쿠를 외치는 상황이 가능한가 .. 하는 마음이 들기는 했습니다.

가볍게 웃으면서 하기에는 좋을것같습니다.

점심쯤 약속이 있어서 두게임하고 나왔습니다.

원래 야미하우스에서도 GWT가 계획에 있어서

하루에 GWT 두판 하나했는데 fail.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계란말이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