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용 이클립스 간단한 후기

Alex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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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9 오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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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말이 필요 없겠죠? 일단 스크린 샷부터 보실까요

거의 첫 화면이라고 보심 됩니다. 아 맞다. 아이패드용 게임 치고는 꽤 길고 멋진 인트로 동영상도 준비되어 있으니 감상을 ㄷㄷㄷ

이렇게 플레이어를 설정. 당연히 진짜 사람도 여러명 섞을 수 있죠. 하지만 좁아터진 아이패드의 속성상(?) 여러명이서 아이패드 하나 잡고 플레이 하기는 힘듭니다. pass & play 가 물론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이패드를 같이 들여다 보고 있을 수는 없고 그 사람만 들여다보고 다시 넘겨주고 해야 하는데, 상대방이 아이패드를 보고 있을 경우 나는 거의 아무것도 볼 수 없기 때문에 심심하다는 거죠. 차라리 아이패드 하나씩 차고 온라인 플레이에서 만나야죠. ( 이클립스 가격에 얼마 더 보태면 중고 아이패드가 똭!!!! )

온라인 플레이에 들어가보면 거의 사람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친구 찾기 참 쉽다는 장점이 있겠죠?

라운드가 시작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실제 게임의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처음에 이 행성이 돈인가 과학인가 이런 것들이 좀 헷갈리는 것.

그리고 버튼의 범위가 좁게 설정 되어서 누르는 데 조금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 등이 처음에 적응하는 데 조금 시간을 걸리게 하는 요소였습니다.

이런 식의 지도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연구 자료와 연구된 것들, 그리고 자기 전투선에 장착된 장비들을 보고 갈아끼우고 선택하고 할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좀 작다는 느낌이라 ㄷㄷㄷㄷ

그리고 이미 이클립스를 한두번 해본 분이라면 적응하기 빠르지만, 게임만으로는 이미지만 보고 이게 뭔지 선택해야 되는데

( 물론 클릭해보면 설명이 뜹니다만, 역시 손톱보다 훨씬 작은 크기라 찍기도 쉽지 않음 ㄷㄷㄷ ) 살짝 어려움이 있겠네요

이런 식으로 전투가 벌어지는데, 처음엔 너무 밋밋하다고 생각했는데 하면 할수록 ㄷㄷㄷㄷㄷㄷ

게임 2판 만에 알게 되었습니다. 명중률 높인 다음에 미사일 러쉬가 짱이라는 것을 ㄷㄷㄷㄷㄷㄷㄷㄷ

뭐, 맞을 틈도 없이 녹여버리니 ㄷㄷㄷㄷ 아닌가요? ㄷㄷ

게임처럼 주사위(?)마다 상대 전투함을 지정할 수 있고요. 처음엔 좀 이게 뭐야? 싶을 수도 있는데 적응이 될겁니다 ㅋㅋ

네. 이렇게 비참한 결과로 끝나긴 했지만 3번의 싸움 중에서 2번 대승했다는 것에 만족을.. 역시 한타 싸움이 재밌네요.

주사위를 내가 하나 하나 굴리면 더 재밌었을 거라는 아쉬움도 듭니다. 그냥 한꺼번에 결과가 쭉 나와버리니 좀 심심해요 ㄷㄷㄷㄷ

현재 앱스토어에서 6.9달러입니다. 쎄지요 ㄷㄷㄷㄷㄷㄷ

이클립스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이클립스를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연습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추천할만 합니다.

배경음악도 맘에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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