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그레이트 다이노소어 러시 가족 플레이 후기

Hara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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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0 오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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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분이 사신 게임을 빌려다가 집에서 해보게 되었습니다.

어제 한번 해보면서 몇몇 에러플을 고쳐서 다시 진행했습니다.

ㅎ

처음 말 배치 사진은 못 찍었고...

어제는 케릭 특수능력은 빼고 했었는데 오늘은 추가해서 해봤습니다.

저는 홍보시 2칸까지 조정하는 능력을 가지고 시작했고

내자는 이동시 직선이 아니어도 2칸까지 이동하는 능력

하라는 빈칸에 있어도 뼈를 3개 가져갈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첫턴이 끝나니... 아래와 같이 판이 정리되었고

제가 만든 공룡은 이랬죠

예 대놓고 홍보에 맞춰

높이와 크기로 만 승부를 본 첫번째!

카드 완성에 신경은 제 내자.

알수없는 혼종을 만들어떈 하라....

그렇게 첫턴이 끝나고

점수는 32 32 27

나름 박빙!

이번엔 두번째 판 종료!

2번째 턴부턴.... 공룡 만들기가 좀 쉬워지죠..

이 사진만 찍어뒀는데. 사실 잘 안맞아서 고민 고민하다가... 스테고 사우르스만 완성 하고..

사실 다리가 앞뒤 4개인 카드였는데.. 실수로.. 다리뼈를 하나 더 구하는 바람에 실패했죠..

작은발 머리랑.. 목과 뒷다리로 키를 노리는 전략으로 갔습니다.

뒤에 바꾼 공룡은 좀더 비정상적인.... ㅎ

홍보 능력자여서... 그쪽 제어가 좀 쉽거든요.

내자는 대놓고 흉폭함을 노렸죠. ㅎ

사실 뼈 만들다보니 남은 녹색 뼈를 죄다 머리에 쓴거지만..

흉폭함은 덩달아 성공

하라는...

여전히 무시 무시한 혼종을 만들어 냅니다.

다만 어마무시한 뼈수로 목과 뼈 길이로.... 달려나갑니다.

막턴이 되고... 맵사진은 넘기고

당장 제 공룡은

이렇게 되죠.... ㅎ

높이와 길이를 먹어보겠다고 덩치는 완전히 버려. 갈비뼈 따윈 ㅇ벗습니다.

그와중에 카드도 두어장 성공

하라는 여전히 무시 무시한 놈을 완성합니다.

심지어 카드도 꽤 성공시켜버렸고.

내자는 날개를 성공시켰네요. 카드도 3개인가를 완성.

이쯤에서... 하라가 저렇게 말이 많은건 이 매리 애닝의 특수 능력 때문이었는데.

빈칸에 있어도 3개의 뼈를... 가져갈수 있다고 써있는 능력 때문에..

하라는.. 전턴에.... 수집 > 홍보 > 이동 > 액션 .. 에서 다이나마이트를 써서. 폭파시키고. 3개 가져간뒤....

다음턴 시작할때 빈칸이니까 또 3개를 가져가는 만행을 계속 저지릅니다 -_-......

뭐. 악명 때문에 계속 쓴건 아니지만. 2~3번은 그짓을 하죠.....

최소 남들보다 10개정도 많은 뼈를 가져가버린....

이거 무시무시 하더라구요.....

사실 저였으면... 4~5번은 써서.. 15개는 더 많은 뼈로... 홍보와 곁들어 모든 영역을 다 쓸어버릴거 같은데... ㅎ

하라는 그렇게는 안했어요.

나름 케릭과 액션의 여파로 꽤 무서운 결과를 낼 수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악명 점수는.

하라가

내자가 9

제가 7로

이게 룰북에 악명점수가 1,2 등이 동점이면 둘다 더한다더라구요 -_-....

전부 플러스. ㅎ

재밌는건 어제 오늘 둘다... 1,2 등의 악명점수가 동률로 다 더했어요.. 뺀적이 한번도 없네요.

악명점수 계산이.. 꽤 겁나는 것에 비해... 어지간히 먹어도... 20점정도 차이도 안나서 생각보다.. 겜 결과에 영향을 안주는것 같기도 하구요.

결과적으로는

제가 162점

하라가 156점

내자가 132점

으로 끝났습니다.

제 승리는... 당연하다시피... 홍보의 승리였죠..

매 경기에 2개에서 3개항목의 1등을 노리고.... 막판에 하라한테 한두개씩 뺐겼어도 그 항목에서. 1~2등을 같이하면서 그정도는...

ㅎ 나름 가족끼리 하기에 깔끔한 편입니다.

하드한 보드게이머가 하기엔 좀..... 경쟁요소나 방해요소가 적고 계산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심심한 느낌이 있습니다.

전 보드게이머를 이쪽으로 3개로 분류해요

라이트한 겜만 하는 일반인

살짝 하드한것도 좋아하는 라이트 보드게이머 (대충 1.5시간 이하 플레이게임에 맞는)

하드한 게임을 좋아하는 하드 보드게이머 (2시간 이상 게임도 신나서 하는 하드 보드게이머)

ㅎ 여기엔 대부분 하드 보드게이머만 있겠지만. .제경우 보드게임을 안해본 사람들과 겜을 많이 하는편이라. 일반인과 라이트 보드게이머 와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겜도 파티게임 위주가 많고..

당장 제일 많이할 가족들도 다 일반인 수준이라...

요겜 일반인이 하기에 좋은 편입니다..

라이트 보드게이머 에게도 약간 심심할수 있어요.

다만 파티요소 떄문에 사람수가 많아질수록.... 공개시 재밌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플레이시간이 짧네요.

3명이서 하면 빠르면 30분정도에도 끝낼수 있었습니다.

뭐 그정도로 정리하고 마무리로.

한방에 몇개까지의 공룡을 만들수 있나 실험해봤더니..

제 경우엔

요정도가 최고가 아닐까 싶네요... ㅎ

더 큰 점수 도전하실분?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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