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의 4인플 간단후기 ㅋㅋㅋ

918 조회

2013.10.04 10:42

열심히 노력봉사한 결과로 새로운 게임을 할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개천절 오후에 테플 겸 4인플레이 했지요

룰을 설명하고 한장사용하고(자기한테 쓰든 남한테 주거나 공격하든) 한장가져오기를 계속 주지시키고
- 아키올로지의 후유증으로 무조건 한장부터 가져올려고 하네요-

룰을 보니 이게임이 사느냐 밋밋하게 흘러가느냐는 결국 딴지에 있다고 보고
처음 테스트 플레이는 공격은 살짝 맛만 보여주기로 하고 ( 공격 방어 카드는 아예 빼고 했음 ㅋㅋㅋ)

처음에 마눌한테 공격하니 마눌도 나를 공격하고 딸도 아빠 공격하고 아들도 아빠 공격하고
나머지 셋끼리 공격은 어쩌다 한번씩 하고..

카드교환 없다고 하니 자기들끼리 하우스룰을 만들어서 서로 카드 보고 딸이 동생한테
이 카드 주고 끝내면 내 턴때 이카드 줄께 이렇게 협상하네요..
- 아 놔 보난자의 후유증인가..-

처음 테스트 플레이때는 점수계산을 잘못해서

외식 갔다 와서 두번째 플레이때는 그래 꼴찌는 맡아놓고 오로지 공격이다 ㅋㅋㅋ
그런 방식으로 하니 1/3지나도 아무도 공격안한 아들만 한 묶음 만들어놓고
마눌도 딸도 한묶음 안 생기고 내 카드 등록한것도 다른 셋의 공격으로 다 없어지고 한개만 남고 ㅋㅋ

딸 마눌을 번갈아 딴지 걸다 딸한테 세번째인가 네번째 딴지 걸으니 딸이 삐져서 " 나 안해"
파토내고 자기방으로 들어가네요. 딸 삐지게 하기 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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