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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성남모란리치 후기

2,946 조회

2016.11.13 02:39

안녕 하세요.

청단입니다. 이번 주말에도 성남 모란에서 어김없이 모임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주는 저번주보다 더 많은 분들이 번개에 참석해주셨습니다.

모임은 2시부터 진행이 되었지만. 모임의 형님들 두분이 먼저 도착해서 게임을 하고계시다는 얘기를 듣고

모임 동생과 같이 좀더 일찍가서 1시쯤 도착했습니다.

두분이서 2인게임을 하나 돌리고 계셨는데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1. 더 그레이드 다이노소어 러시

이 게임 한번해보고 싶었던 게임이었는데. 생각보다 빨리해보게 되었네요. 공룡뼈를 모아서 공룡의 형태로 만들어 전시를 하면서

점수를 획득하여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처음에 룰 이해를 잘못해서 뒤쳐지다가 나중에 운좋게 일등을 했네요.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뭐든 일등하면 재밌죠..?

2. 크룰루를 건드리지 마라

다이노소어 러시가 끝나고 인원이 조금씩 모여서 브릿지게임으로 크툴루를 건드리지마라가 돌아갔습니다.

저번 주에 처음해보고 재미있어서 연달아 여러판을 돌린게임이죠. 착한팀이었지만 누군가 제가 가지고 있는 크툴루를 오픈하셔서 게임에서

패배했네요..ㅎㅎ 그래도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3. 인사이더 (내부자)

지금 펀딩을 참여해서 얼른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게임입니다.

오잉크 게임 중 하나죠. 저보다 모임형님이 더 빨리 입수하셔서 오늘 드디오 돌려보게되었네요. 간단한 느낌은 스무고개의 느낌.

제가 출제자일때 테니스코트가 문제였는데. 몇가지는 맞추기가 너무 어렵고 어떤건 또 너무 쉬운거같기도.. ㅎㅎ

잠깐 돌리고 다른게임이 돌아가서 아쉬웠네요. 나중에 다시한번 제대로 돌려보고싶어요.

4. 해저탐험

연달아 오잉크 게임이 돌아갔습니다.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는것을 알려주는 게임인거같네요.

욕심부리다가 꼴등했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다음에 또 플레이하면 저는 다시 못먹어도 고를 실천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5. 알파카 파카파카

처음 보는 게임이었는데 일러스트가 너무 귀여워서 여성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게임이었어요 ㅋㅋㅋ

근데 목이 길어지면 징그러워지는 거 같기도......

게임은 아쉽게 일점 차이로 1등을 놓쳤네요 흐...

6. 디셉션 : 홍콩살인사건

요즘 자주 돌아가는 디셉션~ 공범 한번, 법의학자 한번씩 했네요~

공범일땐 패배하고, 법의학자 때는 정답을 맞추게 해서 승리!

요즘 모임에서 인기좋은 게임중 하나에요~

7. 셰익스피어

옆에서는 셰익스피어가 돌아갔습니다.

8. 팬데믹

그 바로 옆에서는 팬데믹이 돌아갔습니다.

9. 코드네임

뭐할까하다가 진짜 오랜만에 돌아간 코드네임!

너무 큰 차이로 지고있었는데 마지막에 연달아 5개를 맞춰서 역전승했습니다!ㅋㅋㅋ

여태했던 코드네임 중 가장 극적인 승리였던것 같아요 ㅎㅎㅎ

요즘 다른 게임에 밀려 잘안돌아갔던 게임인데 오랜만에 해도 재밌네요

역시 파티게임의 강자

10. 시크릿 히틀러

PNP 파일을 받아서 만들어온 시크릿 히틀러입니다. 사실 룰북을 봤을 땐 벨런스가 맞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벨런스가 잘맞더군요!

이날 최고 인기게임은 시크릿 히틀러였습니다. 요즘 돌린 마피아류 게임 중 가장 재미있네요 ㅋㅋㅋ

한동안은 자주 돌아갈 것 같습니다. 만들어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역할카드 등을 나눠줄 때 본판에서는 편지봉투같은거에 담겨서 주길래 알X 에서 비슷하게 쓸만한 봉투를 사서 넣었는데

다행히 트럼프카드 사이즈가 딱맞게 들어가더라구요.. ㅎㅎ 뿌듯뿌듯

재미있어요.. 살 수있으면 사고싶네요 시크릿 히틀러~

11. 플래시 포인트 : 화재 구조

오랜만에 재밌는 협력게임 하나 했네요. 이날 모임에 오기전 새벽에도 연달아 두판을 돌리고 모임에서 또 한판 돌렸습니다.

처음부터 숙련자 룰로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깨지는 것 같은 느낌이..

다음엔 영웅 난이도로 한번해봐야겠네요. 다른분들 평에 적혀있던 것 처럼 폭발이 빵빵! 터져야 재밌는거 같아요 ㅎㅎㅎ

사진은 마지막에 불이 잔득 붙었을 때네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팬데믹도 못해봤고 다른 협력게임도 많이해보지 않았지만

협력게임 중 제가 좋아하는 게임 세 손가락안에 이름을 올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방관 피규어는 조금 아쉽네요.

12. 벼룩 서커스

저녁을 먹고 나서는 간단하게 벼룩 서커스를 돌렸습니다.

펭귄파티를 돌리려고 구매했던 게임이라 벼룩 서커스 자체는 처음 돌려보네요.

생각보다 재밌더군요. 서로 눈치보면서.. ㅎㅎ 개인적으로 해저탐험이나 이런게임은

저하고 안맞나봐요 ㅋㅋㅋ 또 꼴등...

13. 티츄

옆에서는 티츄가 돌아갔습니다.

14. 시티 오브 호러

그 옆에서는 시오호가 돌아갔습니다.

15. 시크릿 히틀러

시크릿 히틀러의 반응이 좋아서 저녁에 한번 더 돌아갔네요..ㅋㅋㅋㅋ 재밌어요

16. 티츄

옆에서는 또 티츄.

17. 디셉션 : 홍콩살인사건

그 옆에서는 디셉션도 또 돌아갔어요.

이번 주말도 많은 게임이 돌아갔네요. 그래도 늘 즐겁고 재밌네요. ㅎㅎㅎ

밤이 늦었습니다. 좋은 밤 되시고. 다음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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