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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 조회수 1005 | 2018-09-03 19:45:23
[뽐업]명작 되짚어보기(2000~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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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등에서 게임 정보를 찾다보면 주제별 시리즈로 잘 만들어진 영상들이 꽤 있더군요.

 요즘과 같은 신작홍수+대한글화의 시대에 조금 더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항목이 포스트라 생각되어 시리즈로 올려봅니다.

 

 

쏟아지는 신작들에 대한 정보와 기대들로 요즘 정신을 못차리겠네요ㅎ

특히 게이머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한 번 흐름을 탄 게임은 관련 정보, 후기 등이 엄청나게 쏟아지죠.

이렇게 설레는 혼돈속에서 조금씩 잊혀지는 과거 작품들을 되짚어봤으면 합니다.

기념비적인 작품, 잊혀지기엔 아쉬운 수작 등 다시 언급되어졌으면 하는 게임들을 포스팅해봤으면 합니다.

(작품수도 그렇고 년도별 비교도 되지 않을까하여 년도별로 나누어 포스팅해봅니다)

포스팅 :  10   게시자 설정순   댓글순   최신순 추천 스크랩  
1. 브래스
최고의 재미인지는 모르겠으나 플래이후 가장 오래 동안 머리속에 남아 곱씹은 게임입니다.
dice-life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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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푸에르토 리코

 

보드게임을 꽤나 오랫동안 봐온 분들께 올타임 넘버원을 뽑아달라하면

아마 이 게임이 가장 많은 표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실제 1위에 있던 기간과 위엄도 굉장하긴 했죠)

 

요즘의 게임들에 비해 예쁘지가 않고 변화가 다양하지 않고 킹메이킹 요소가 두드러집니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깔끔한 인터페이스에 정말 다양한 전략성에 숙련되어 지는 인터액션이 위의 모든 단점을 상쇄시킵니다.

시간이 지나 추억보정, 과거영광의 버프라고 얘기되어 지기도 하고 실제로 선호도 면에서도 요즘 게임들에 꽤나 밀리긴 합니다만

이 게임을 제대로 즐겨보신 분들이라면 현재 순위 위아래의 핫한 게임들과 비교해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 게임이라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15년이 지난 게임의 현 순위를 보시면 아시겠죠ㅎ

 

쓰면서 생각해보니 앞뒤가 맞지 않게 푸코를 즐기지 못한지 꽤나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신작들을 플레이할수록 푸코에 대한 평가가 더 확고해지는 것과는 별개로 손이 가지 않는 것도 사실이라 씁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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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그리콜라

 

제가 이 게임을 얼마나 힘들어했는지는 과거 몇번의 문의를 통해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결국은 쓰지 않을 수가 없게 돼버렸네요ㅎ

아콜은 여전히 저에게 힘든 게임이고 주변 대부분의 사람들도 힘들어 하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참 특이하게도 못 먹이면 페널티야라는 것에 촛점을 두지 않고 가르치고 플레이해왔더니 분위기가 많이 달리졌습니다ㅎ

이렇게 꾸려나가면 이런 활로가 있고 저렇게 꾸려나가면 저런 이점이 있다 식으로 접근을 시도했더니

이 게임의 장점이 훨씬 와닿더군요.

물론 그때까지 들여야 되는 노력이 상당해야 되는 것도 사실이라 호불호가 강한 게임이라는 점에서는 여전히 부정할 수 없으나

흔히 고수들이 얘기하는 그 선을 넘고 이 게임이 보이기 시작하면 페널티는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더군요

 

개인으로는 엄청나게 많은 직업카드가

공동으로는 매번 달라지는 라운드액션이 이 게임의 무한한 리플레이성을 보장해주고

그것의 조합을 최선으로 뽑기 위한 과정을 계속해서 고민해야 하는 상위 전략게임으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게임을 적당히 즐기기 위해 접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아요

늘 최적의 수를 위해 고민하는 코어게이머로서의 성향이 있으시다면 최고의 게임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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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레이스 포 더 갤럭시

역시나 시작이 힘든 게임이었네요.

가장 큰 문제는 익숙해지기 히든 아이콘이겠죠. 꽤나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플로 흐름이 익숙해진 뒤 소름이 돋았던 게임입니다.

푸코의 후계자로 알려있지만 순수 카드게임으로서 독자적인 장점과 특징을 갖습니다.

 

밸런싱에 관한 논의도 꽤나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탄탄한 게임성, 밸런스을 보유하고 있고

무엇보다 처음의 턱만 넘어가면 너무나도 빠르고 경쾌한 전략게임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콤비네이션을 일궈나가는 재미가 기가막히고 잘 짜여진 전략게임임에도

덱박스 하나에 수용가능하며 어디서든 펼쳐서 30분내로 끝낼 수 있는 게임 당장 떠오르시는게 몇가지나 되실까요~

타 게임과 비교하지 않고 이 게임만의 가치를 평가한다면 대부분의 유저가 최고평점을 매기지 않을까 싶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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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카르카손

 

쓰면서 조금 놀란게 생각보다 카르카손이 나온지가 얼마 안됐군요(?;;)

표지가 너무나도 클래식하여(구판) 90년 초중반에 나온 줄 알았네요.

무튼 굉장히 늦게 접한 클래식입니다.

화려한 신작들을 해본 뒤 접해본 클래식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칭찬하고 즐겨왔는지 알 수 있었네요.

 

타일놓기 특유의 즐거움이 아주 잘 살아있고

점유와 동시에 견제가 되는 직관적인 시스템도 너무 좋습니다.

일단 명작으로 분류되는 클래식들과 마찬가지로

아주 심플한 룰에 괜찮은 고민거리, 충분한 즐거움을 줍니다.

점점 비싸지는 보드게임 가격에 가성비로 봐도 최고로 칠 수 있을 듯 하구요ㅎ

참 좋은 게임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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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케일러스

일꾼놓기의 시대를 연 기념비적인 명작이죠.

케일러스가 없었다면 아콜을 비롯한 케일러스 이후로 나온 모든 일꾼놓기 게임이

존재하지 않았을 수도 있기에 이 목록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리고기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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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도미니언

케일러스가 일꾼놓기의 시대를 열었다면 도미니언은 덱빌딩 장르의 아버지죠. 

미리 구성한 덱으로 대전하는 기존의 TCG게임의 발상을 뒤엎어 덱을 구성하는

과정 자체를 게임으로 만든 참신함이 놀라웠습니다.

덱빌딩 이후 등장한 풀빌딩까지도 그 영향력이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오리고기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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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쓰루 디 에이지스

이게 빠졌네요

 

만년 2인자 쓰루입니다.

Soul Tree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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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블랙 프라이데이

 

솔직히 긱의 낮은 평점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이 게임의 운빨은 극심하구요

시세변동 이벤트 전후의 턴순서가 매우 중요해 눈치싸움, 편먹기 등을 통한

밸런스 파괴가 비일비재합니다.

또한 할 수 있는 액션의 종류가 엄청나게 적다보니 이런 것들을

컨트롤하기도 쉽지가 않죠. 이 모든 것을 종합해보면

흐름을 컨트롤하거나 뒤집을 수 있는 요소는 오직 기도메타 운빨 하나밖에는 없다는 점에서

그 옛날의 유저들이 현재의 평점을 만든 듯 합니다. 이해합니다.

 

그러나 정말 시스템이랄 것도 특별히 없는 이 엉성한 장치들의 조합이

생각보다 굉장히 주식스러운 경험을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밸런스가 어떻든 내 주식이 흥하든 망하든 이러한 시스템이 어느정도 납득이 됩니다.

그래서 다른 운빨게임들처럼 불만으로 게임이 끝나거나 결과를 승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희안하게 또해보고싶은 결과적으로 잘만든게임이라는 평가가 나오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도박적인 요소가 크다보니 은근한 중독성이 생기는 걸지도 모르겠네요ㅎ)

 

놀랍게도 이 엉성한 게임은 정말 재밌습니다.

내 주식이 바닥에서 발발 기어도 웃어주세요.

그리고 크게 얘기하세요. 끝에 가서 누가 웃나 보자 새끼들아.

그리고 끝까지 울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안 올라요.

그래서 또 한 번 모두가 즐겁게 됩니다. 이기려고 하지 마시고 즐기려고 노력해보세요 노력한만큼 되는 게임이 아닙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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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사보티어

이렇게 클래식하고 간단한 팀전마피아게임이라니ㅎ

이 게임은 카드로만 하는 마피아게임치고는

은근히 다양한 액션과 시스템을 갖고있어

일반적인 마피아게임과는 그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ㅎ

조용하고 진중하고 추리하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에요

 

카드 한장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몰아가고 또 사과하고 후회하고하는

훨씬 다이나믹한 경험을 제공해 줍니다.

광부팀은 어떻게든 힘을 합쳐 으쌰으쌰하는 협동의 분위기와

방해꾼팀은 교묘한 이간질과 은근한 방해공작을 하는 스릴넘치는

완전히 서로 다른 느낌의 게임을 제공해준다는 점도 매우 긍정적이구요.

또한 진영에 상관없이 모두가 해야하는 혹은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게임이 끝날때까지 소외되는 일 없이(물론 다굴맞고 쳐박혀있어야 될 수는 있습니다만..)

액티브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부분도 굉장히 긍정적이라 할 수 있죠.

할 일이 많은 그게 손이건 입이건 아부건 협박이건 모두가 즐겁게 텐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정말 좋은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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