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쓰는게 너무나 귀찮아 짧게 남기는 최근 플레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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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4 03:18

안녕하세요 득구찡입니다.

요즘 고오급시계에 빠져서 후기가 한달이상 밀려버렸네요.

그리고 보겜 현자타임이 와서 후기를 더이상 쓸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재밌게 한 게임들이 있어서 짧게나마 간단평 남겨 보려 합니다.

스타워즈리벨리온

핵잼

꼭꼭 숨어라.

제국군이 어마어마하게 유리하다고 느껴졌는데 게임의 재미는 반란군이 더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쪼는맛보다 쪼여지는맛이 더... 단순한 가위바위보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그 재미가 어마어마 하네요.

난 빨리 이동도 하고 전투도 하고 카드도 사용해야 되는데 반란군 막아야 해서 하나도 못했네ㅠㅠㅠㅠㅠ 이번턴에 할 일은 다음턴으로 미루자!!

제가 반란군이라면 카토니모이디아에 한번 숨겨보고 싶습니다 헤헿

언더다크의 폭군들

평타

그냥 어센션

덱빌딩인데 어느정도 엔진을 만들고 나서는 카드 구입 안하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암살덱을 돌렸는데 중반까지 너무 잘 돌아갔는데 후반에 카드 몇장 더 구입하니 덱이 삐그덕 거림을 느꼈습니다.

역시나 트레이는 병맛

크랭크

잼

언더다크같은 덱빌딩인데 요즘 덱빌딩은 테마를 상당히 잘 입히네요. 레전더리 인카운터 시리즈도 그렇고

던전이나 드래곤 덕후들은 좋아할듯 합니다.

크랭크의 개념이 상당히 신박했고 꽤나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용한테 찢겨 죽는 친구도 나와서 더 꿀잼

전 언더다크보다 크랭크에 한표

세븐원더스 듀얼 판테온

꿀잼

듀얼의 가장 큰 단점은 몇번 플레이를 하다보면 단조로워 진다는 것에 있는데 선택의 폭을 확연히 넓혀주는 확장입니다.

단점은 선택의 폭이 너무 넓어서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파악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다는 것?

본판에서는 카드를 오픈시키는 사람이 불리 했는데 그점을 신 토큰으로 이제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서 재밌네요.

좋은 카드를 먹고 토큰을 양보할 것인지 내가 토큰을 먹고 상대방에게 선택의 기회를 줄 것인지

군사도 상당히 강력해 졌고 과학도 여지가 많아서 자칫 방심하면 한방에 게임이 끝납니다.

선택장애가 있으면 절대 플레이 하면 안됩니다. 넘나 오래걸리는 것.

오딘을 위한 잔치

핵잼

우베센세의 풍성한 잔치세트

패치워크로 단련한 나의 실력을 여기서 보여주기는 개뿔 테트리스 넘나 어려운 것

진짜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단점이라면 액션이 너무 많아서 파악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단점도 아니네요.

왜냐면 최소 10번은 돌릴테니까요!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느낌이 상당히 강했습니다.

액션 하나하나가 단순한 점이 아니라 선의 연장선에 있어서 아주 잘 선택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일꾼 놓기가 다 그렇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