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이션
팔로우
중고장터 얘기가 핫하네요 저도 느낀점 하나 얘기할게요
저는 거래하면서 화났던 기억은 없었습니다만...
보드게임 거래하면서 사실 조금 놀라웠습니다.
보드게임 알기 전 제가 이런 직거래도 많이 안해봤고
기껏해도 어릴때여서 부모님이 동반하시곤 했었죠.
그러면서 보드게임을 알고 중고장터를 자주 이용했는데요.
첫 느낌은 참 대단하다... 였습니다.
연령층이 높은 취미인지 몰라도 거래하면서 굉장히 쿨하신 분들이 많다고 해야할까요..
저는 주로 집앞 역에서 직거래를 하는데... 자가용 몰고 오시는분도 계셨고 두시간이나 걸려서 오시는분도 계셨습니다;;
최근에 거래를 한번 했는데 두시간이나 지하철타고 오셨다고...
구매하고 싶으셔서 오신건 이해하지만.. 조금이라도 나가드릴걸 하고 죄책감이 드네요.
또 한번은 택배거래하는데 밤이었습니다.
제가 집 앞에 우체국이 있긴 한데 시간도 시간이니 다음날에나 발송할텐데
그날 덜컥 돈 입금 해주시는거도 좀 놀랬습니다;
그래서 보드게임 거래할땐 항상 신경쓰는 편입니다. 상대 측에서 이미 배려를 해주시니 저도 최대한 좋게 거래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제가 택배거래를 많이 안좋아해요 ㅜㅜ 자식들 다칠까봐..
그래도 부득이하게 택배거래 한다고 하면 우체국에 있는 방충제(뽁뽁이ㅎ) 다 털어서 싸서 보냅니다.ㅋㅋ
모든 거래가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진 사기를 당한적은 없지만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신고
세네이션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