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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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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0 오후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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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최근 그나마 널널한 생활로 컴백하면서 짬짬히 다시 모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1. 하나미코지

일본 학회갔을때 친구가 하나 구해다준 게임. 하나미코지입니다.

케이크 나누기의 딜레마를 정확히 나타낸 게임..

둘이서 하기엔 적절한 게임인듯 합니다 :)

이 게임의 단점이라면 역시나 "게이샤"라는 테마 랄까요..

지난번 모님께서 만드신 것 처럼 한복 버전의 리테마가 이뤄진다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2. 맹그로비아

맹그로비아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

최대한 빨리 높은 집을 지어서 끝나고 토템 점수로 달린 것이 유효한 작전이었습죠.

79점으로 공동 1등!

소소하니 랜덤 뽑기 맛도 있고 재미있었습니다 :)

선 플레이어를 한동안 아무도 안하려해서 제가 계속 선플레이어를 가지고 있었네요 ㅋ

3. 테라포밍 마르스

대망의 테라포밍 마르스 입니다.

처음에 뭐가뭔지도 모르고 어버버 한 첫플레이였습니다만

적절한 테마 적합성과 드래프팅의 재미는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알것 같더라구요 :)

4. 카루바

빙고게임을 테마틱하게 옮겨 놓은 듯한 게임 카루바입니다.

초반에 빠르게 파랑색을 포기하고 달려서 세명을 골인(개중 둘은 1등!)시켰네요 :) ㅋㅋ

22점으로 승리하였습니다 ㅋㅋ

브릿지 용으로 간단히 재미있는듯 합니다 ㅎ

5. 메크 VS 미니언

화제의(?) 피규어 게임. 메크 대 미니언입니다.

시나리오 기반으로 카드 드래프팅을 통해 미니언을 잡고 목표를 달성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스트버스터즈와 같은 선상에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게임성은 고스트 버스터즈가 좀더 나은듯... 피규어 퀄리티는 물론 이쪽이 극상입니다.(만져보면 감탄만 나옵니다)

나름 롤의 느낌을 풍기는 게임입니다.

잘 나갈때의 그 미니언 학살의 희열도 있습니다만

차라리 플레이어별 덱빌딩 시스템을 넣어서 다이나믹한 전투를 넣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RTS를 턴오더 게임으로 만드는 것에서 당연히 발생할수 있는 문제라고는 생각됩니다 ㅋㅅㅋ

아직 시나리오가 8개가 남았으니 좀더 플레이 해보는것으로.. ㅋ

미니언들이 우글우글 합니다 ㅋㅋ

하이머딩거가 캐리한다!

사방에서 몰려오는 미니언들을 막는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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