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없는 간단후기) 턴코트와 꽉잡아! 하비 플레이 후기

구름삼

1,700

2016-10-24 오전 11:26

BEST

안녕하세요?

구름삼입니다.

보라에 오랫만에 글을 올리네요.

꽉잡아! 하비와 턴코트를 가족들이랑 해보고 후기를 올립니다.

예전에는 최고의 게임이 아그리콜라와 바둑이었는 데 바쁜 사회생활과 환경의 영향으로 가족(주로 8살 딸,6살 아들)들이 좋아 할 만한 게임을 고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더라구요.

이번 두 게임도 그런 취지에서 사게된 거 였지만 의외의 모습을 보게 되어서 후기를 올립니다.

꽉잡아! 하비를 해본 소감은 의외로 어렵다는 것입니다.

내손이 망손이어서 그런가? 해서 손놀림 좋은 아내를 시켜봐도 어려워하더군요.

어느정도 내려정도 내려가다가 앗차하는 순간에 데굴데굴 우스꽝스럽게 꽝! 떨어지더군요.

아이들은 이런 게임에 몰입을 해서 하니 좋고 어른이 해서 쉽지 않으니 승부욕이 생기더군요.

(그래도 아내는 열판정도 해보더니 잘 하더군요,역시 금손은 뭘해도 달라요,그래서 룰에 적혀진대로 막대기 3개만 써라고 했었습니다.^^)

턴코트는 정말 의외로 재밌었습니다.

단순 자석+4목 개념으로 알고 애들이 재미있어 하겠다고 샀는데,

왠걸 매판마다 밑판의 자석이 바뀌니 그때마다 전략을 새로 짜야하고 (많이 자석이 뒤집어지는 판이면 상대방 말을 어떻게 써야 할까?고민해야 합니다.)

자리도 기억해야하니 쉽지도 않고 체커의 말 연속 뛰어넘기 비슷한 이동법도 있어서 아차하면 판이 끝나버립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이게임은 (자석으로 인한 기억력+4목+체커)로 흥미 진진했던 거죠.

기억력 좋지 않는^^;; 저는 자리에 자성을 잊어버리고 있다가 아들에게 역습을 당해서 지고

아들은 저에게 말 연속 뛰어넘기로 당하고 간만에 가족 모두가 재미있어 하면서 했던 것같습니다.

가족마다 베스트게임은 다르겠지만

한동안은 턴코트가 우리가족에게 베스트게임으로 남아 있을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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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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