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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27번째 모임

1,840 조회

2016.10.17 15:31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27번째 모임 후기입니다.

참여 인원은 밤까님,노담님,야고보고님,NK님,몽크르 입니다.

오랜만에 모임 후기를 쓰다보니 어떻게 시작하는 지도 기억이 안납니다. 모임 분들이 다 일정이 있으셔서 5명이 모여서 조촐하게 게임이 시작되었네요.

다른 분들이 오시기 전에 먼저 도착하신 밤까님과 제가 짜둔 덱으로 넷러너 1:1 (사진 x)

신들린 밤까님의 런=아젠다를 득점하셨지만 역시 남이짠 덱으로 게임을 하는건 어려운 게임이죠 넷러너는 그리고 그렇게 제가 승리-_-ㅋ

넷러너 플레이중 기다리던 노담님도 오셔서 간단하게 저녁을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무슨 게임을 할까 생각중 블랙스토리가 보여서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밥을 기다리며 잠시 플레이 해봤는데 어우....추리?하기 엄청 빡시더군요 3문제 정도 해서 간신히 하나 맞췄습니다. 다른 문제들은 엄청 어렵더라구요

괜찮은 게임이고 상상력이 풍부하다면 재밌을 게임이었습니다.

밥도 다 먹고 기다리던 야고보고님,NK님도 오셔서 상트&테라로 고민하다 상트를 시작했습니다.

지난주도 게임 하신 두분과... 오랜만에 하는 3명이서 하는 상트.... 이번 상트가 제 인생에서 상트 플레이 3번째 상트였습니다. ㅋㅋ(밤까님은 2번)

해본 기억은 있어서 분명 룰설명도 없이 플레이는 가능했으나...역시 잘하는 법은 아직 멀었던 게임이였습니다. 초반에는 아웅다웅 하면서 각자 점수를

획득하며 나아갔지만 막판에는 야고보고님이 100점도 넘어버리는........(노담님은 사진 밑 부분에 나와있는 70점때의 미션?!)때문에 70점이 끝)

NK님도 분명 점수가 저보다 뒤였지만 다 계산해보니 저보다 훨씬 위에 도착! 전 점수를 쥐어짜서 69점...ㅠㅠ 그리고 마지막 밤까님은.....뭐 그랬습니다.

확실히 이제 3번째 플레이 해본거라 상트는 이런거다! 라고 표현할수는 없는 게임이지만 분명 재판까지 나온 게임은 좋은 게임이라 생각하는 편이라

(사실 제 개인적인 평점으로도 좋은 게임입니다.) 재밌게 했습니다! 다음번에는 조금 더 잘하는 걸로...

그 다음에는 현제 킥스타터에서 펀딩중인 The End is NIGH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게임 방법은 쉽게 말하면 마피아류의 게임이고 테마는 지구 종말후 벙커에 살아남은 사람들 그리고 그 벙커 안으로 들어오고 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중

광신도를 가려내는 게임 입니다. (심지어 벙커안에 사람들<플레이어들중>에서도 광신도가 존재하구요)

어찌보면 흔하디 흔한 마피아류의 게임인데 의외로 색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만들어 놨습니다. 6인까지 가능한 게임이였는데 플레이후 베스트 인원은

6인인듯 하다 생각하게 만들어준 게임입니다. 제작사가 자료를 올려두었다 하니 킥스 가셔서 만들어 보시는것도 방법인듯 합니다.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mysticapegames/the-end-is-nigh-a-pre-apocalyptic-deduction-game?ref=category

주소는 이곳이고 남은 기간은 3일입니다. (게임은 저렴한 편이지만 배송비는 사기적인건 함정?!)

그 다음으로 카오스볼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4인 카오스볼을 저도 처음 구경 해봤습니다.

시간이 얼마 없는 상황에서 급하게 룰설명 후 1피리어드만 경기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분명 공을 가지고 득점하는 게임이지만 남좌~!하면서 4분이서 열심히 싸움만 하다가 1피리어드 끝-_- 카드 한글화도 안해둔 상태라 카드 보기도 불편했고

어떤 느낌인지만 보시라고 (사실 전 요즘 에센 신작들보다 카오스볼 팀 확장들을 구매할 생각인지라...주관적인 평가뿐이라서..) 돌려봤습니다.

박하게 평가 해주신다 했으니 댓글로 게임 느낌은 적어주세요 ㅋㅋㅋㅋㅋㅋ 전 상당히 재밌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개인의 취향이지만..)

이 게임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드라큘라의 연회라는 킥스펀딩중인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이 게임도 마피아류 게임이라 생각하시면 되는 게임입니다.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상당히 재밌는 게임이였습니다. 당연히 이런 류의 게임은 인원이 많아야

재밌는건 사실이지만 이 게임의 장점은 가격이싸고 배송비도 쌉니다...?!

각자 케릭터 카드를 하나씩 받고 각자의 승리 조건을 만족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그런 게임입니다. 팀전이 아니니 혼자서 고민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케릭터가 여러종류로 들어있어서 미션들도 다 달라서 괜찮은 게임이라 생각 했습니다.

~~3인으로 킥스 하시면 싸고 좋아요-_-(무슨 킥스 영업사원인줄...)~~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peterchayward/draculas-feast-a-monstrous-game-of-secrets-and-ded?ref=category

그렇게 이날 모임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ㅎ

2주후면 인천모임 파티가 있는 날입니다. 예전 도농때 글들을 보다보니 1주년 기념으로 모아두었던 돈으로 해구도 하고 국내에서 몇몇 게임도 샀었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더 빠르게 돈이 모여서 해구도 해서 배 타고 오시고 국내 게임들도 상당수 주문했습니다.

이번 파티에는 어떤 게임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잘 모르지만...(탐나는 게임이 몇개 있습니다!!ㅋㅋ) 회장님이 색다른 시도도 준비중이셔서 이번 파티는

기대가 더 큽니다 항상 부족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 부터는 다시 베리님이 후기 쓰시는 걸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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