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위한' 포 더 피플 25주년 판 간단 개봉기
GMT 사의 유명 카드 드리븐 게임 중 하나인 '인민을 위한' 일명 포 더 피플 게임이 25주년을 맞이해 4판이 출시되었네요.
화이트님이 해구 인원을 모집하게 되어 저도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물건을 받게 되어 간단하게 개봉기를 올리려고 하네요.
4판은 기존 2014년에 나온 판본을 그대로 유지해 내용물은 같지만 새롭게 바뀐 보드 맵과 정오표를 게임에 반영하고 박스 일러스트를 개선한 거가 다르네요.
그럼 개봉기를 보시죠~~
박스 앞표지. 근엄한 링컨 대통령의 모습이 그려져 있답니다. 너무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어 언뜻 보면 무시무시한 포스가 느껴지네요.
뒤표지. 게임에 대략 적인 내용과 내용물을 보여줍니다.
룰북과 참조표네요. 국내에서 카드 한글화 자료와 요약표가 2014년 버전으로 이미 올라와 있는 상태라서 게임하는데 큰 지장은 없네요.
또 다른 참조표는 1861년 시나리오를 빠르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세팅 그림이 있네요. 뒷면에는 130장의 카드 목록을 기재해 놓았답니다.
여기서부터는 게임에 사용하는 마커들입니다.
북부와 남부연합을 나타내는 마커들입니다.
북군과 남군 병력 마커 및 장군 마커 외 기타 마커들이 있는데 이게 마커의 전부네요. 총 2개의 카운터 시트만 있어 매우 단출하답니다.
북군과 남군의 장군들 모습을 확대했는데 장교의 질적 수준은 남군이 조금 앞서더군요. 하지만 물량 앞에서는 장사가 없기 때문에 속절없이 밀릴 것 같답니다.
130장의 카드와 주사위. 카드는 기존 3판과 똑같아 한글화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면 되겠더군요. 스톰트루퍼님의 자료가 있어 한글화하기 참 쉽답니다. 제목만 영어 그대로인데 일어판을 보면 해석한 제목이 있어 나중에 목록만 작성해야겠네요.
카드 뒷면도 역시나 링컨 대통령의 초상화가 딱! 이전 판에도 똑같은지 궁금하긴 하네요.
박스 안에도 있는 급 피로에 찌든 링컨 대통령의 시선이 보입니다. 게임을 정리하기 위해서 저 트레이는 제거해야 해서 마지막 모습이 되겠네요.
게임을 구입하게 된 동기 중 하나인 아주 멋진 보드 맵. 양면 보드 맵으로 되어 있어 앞에는 이렇게 새롭게 일러스트를 갱신한 현대적인 스타일의 맵이 있네요.
뒷면은 우리가 익히 보던 예전 구판 일러스트의 보드 맵이 있어 마음에 드는 맵을 골라 플레이하면 될 것 같네요.
이렇게 개봉기를 마치고 이거와 함께 구입한 왕들의 충돌 마운티드맵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양면으로 되어 있어 다른 쪽에는 군주들의 충돌 보드 맵이 있죠.
커다란 지퍼팩 안에 보드 맵과 앞에 소개하는 종이 한 장이 있네요.
왕들의 충돌의 마운티드 맵. 게임은 제 취향에 맞는 게임이네요. 특히 프랑스 왕국빠인 저에게는 프랑스 왕국이 그나마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 중에 가장 강성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마음에 듭니다.
뒷면에는 이렇게 새롭게 일러스트를 갱신한 군주들의 충돌 보드 맵이 있는데 기존 보드 맵과 180도 달라진 화려한 일러스트를 자랑하더군요.
너무 이뻐서 한번 군주들의 충돌을 플레이해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게 해줍니다. 최고 난이도의 게임이라 국내에 플레이 한 사람이 열 손가락 안에 든다고 할 정도인데 매우 궁금하네요.
이렇게 게임 개봉기를 마칩니다. 얼른 한글화를 해야 하는데 언제 할 수 있으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