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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로얄셔플 저녁 번개 후기

아루

2

1,835

2016-10-12 오후 12:43

블로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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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댓글12

안녕하세요 아루입니다.

어제는 저희 로얄셔플의 저녁 번개가 있던 날이었답니다.

참석자는 저와 경효님, 재민님. 녹차님까지 넷이었습니다.

대충... 다들 모인시간은 9시 반경???

첫 시작은 재민님과 단둘만의 우봉고3D

우봉고는 진짜...

어휴.....

분명 안풀리는 조합이 있는겁니다. 수상해요.

대충 두세번 정도 맞춰보고 나니 녹차님이 오셨습니다.

3인이 된김에 와이어트 어프를 돌리기 위해 셋팅을 했죠.

그렇게 차례가 한바퀴 돌고 오신 경효님.

저희는 과감하게 와이어트를 엎었습니다.

어제의 게임은 결국 경효님께서 가져오신 것들로 돌렸는데요.

시작부터 녹색의 쓰레기통이 눈에 들어왔죠.

가비지 데이는 매번 품절이라 사고 싶어도 못샀던 건데...

이제는 돈이 없어서 못사는 물건이 .....

한방에 사는 룸메이트 끼리 서로 쓰레기를 미루다

결국 누군가는 치워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다들 처음에는 무난무난하게 카드들을 올리시더군요.

(그러나 두판째 부터는 참.....)

기대했던것 만큼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 돌린건 맨덤의 던전.

플레이어는 서로 눈치를 보며 던전 탐험을 미루다가

마지막 남은 희생자는 던전으로 끌려간다는 테마였죠.(...??!!)

주변에서 재미없다는 얘기가 들려온다고 걱정하시던 경효님....

그러나 막상 돌려보니 그렇지만도 않았습니다.

서로 누가 무슨 몬스터를 배치했는지도 고려해야 하고.

아이템이 얼마나 남았고, 또 무슨 아이템이 남았는지도 파악해야 하는 게임...

저는 제일먼저 탈락하고 손을 놨고. 게임의 승자는 녹차님이 가져가셨습니다.

(테이블이 초라해 보이는 맨덤..ㅠㅠ)

그리고 돌린게 러브레터였나??

그.. 검은색 에디션.

(지금 보니 카니아 팩토리 에디션이네요)

7번의 능력이 변하니 게임이 묘하게 달라지군요.

7번들을 들어도 8번보다 더 불안한건 왜죠???

(얘는 사진이 없네요... ㅈㅈ)

마지막으로 돌린건 퍼레이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퍼레이드를 한다는 테마였는데.

살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포기했던 게임이죠.

대략 저거 시작할 때쯤이 23시를 좀 넘긴 시간인데다가

케이스에 플레이타임이 45분이라고 적혀 있어서 할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그러다 결국 설득에 못이기는척 게임에 합류.

막상 해보니 룰도 간단하고 플레이 타임이 그리 길진 않았네요.

대충 20~30분 가량??

(왜 카드는 저 두분이 다 가져갔는가...)

비록 게임은 세개만 돌린 날이었지만.

재밌게 놀다온 날이었습니다.

여러분. 다음에 봐요~

(퍼레이드 2연승 하고 나니. 더 재밌어 지는거 같은건 착각인가요???

이긴 게임은 자랑하라고 배웠습니다 !!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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