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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다이브 플레이 후기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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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오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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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다이브!

생각보다 정말 재밌는 게임입니다.

덱스터리티 게임

특히 젠가류 게임은 그 특성상

그냥 한 순간이 재밌고

나머지 순간들은

마지막에 무너지는 순간만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중간 과정은 그렇게 재미있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근래에 한 게임으로는

텀플이 가장 그랬고...

쓰레기 수거일도 나름 긴장감은 있지만

어느정도 카드가 쌓일 때까지는 역시 중간 과정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젠가는 정말 그런면에서 잘만든 게임입니다.

그런 젠가의 뒤를 이을 정도로

가볍고 휴대성면에서는 엄청난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는

하이다이브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습니다.

왜 팝콘에듀에서 재미없으면 100%환불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는지

알만한 부분이었습니다.

게임은 굉장히 심플하지만

하나의 요소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누군가의 말대로 합법적으로

옆 사람을 괴롭힐 수 있는 요소

내가 가진 컴포넌트 중 하나를

옆 사람에게 주면서 게임은 시작됩니다.

그 옆사람은 내가 준 것을 쌓아야 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쌓느냐에 따라 다음 사람이

혹은 준 사람이 고통을 받기도 합니다.

줄 때는

지금 가장 위에 있는 구성물과

같은 색 혹은 같은 모양이어야 하지만

조건이 부합되지 않는 경우 아무것이나 주어도 됩니다.

옆 사람이 성공하면 계속 하면 되고

실패하면 파란색 보석을 가져오는데요

보석을 3개 갖거나,

손에 컴포넌트가 다 떨어지면 승리하게 되는

정말 5분안에 끝나는 게임입니다.

앉은 자리에서 내리 3판을 할 정도로

(이런 게임은 한번만 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습니다.

한동안 중간에 자주 하게 될 것같은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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