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6) 헤이븐 디자이너 모임 후기입니다 ^0^ (무역 / 대국 / 샤샤샤)
또 다시 한
헤이븐 디자이너 모임
일주일 내내 피곤해서 가기 힘들지만
막상가면
너무나 재밌게 이야기하고 테스트플레이를 하다 옵니다.
매주 가고 싶지만
이제 슬슬 바쁠 시즌이라...
2주일에 한 번 가게 될것같은 느낌이... ㅜㅜ
어쨌든 저번주부터 참여한
건일님의 게임부터 시작!
이 게임은 사실 아직 손 볼 것이 많은
매커니즘이 확립이 덜 된 게임이지만
건일님이 말하듯
짧은 시간에 무역을 하면서 돈을 버는 느낌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사실 게임 초반에는 뭐가뭔지 하나도 모르겠다라는
상태로 시작해서
중반까지 이건 대체 뭐지... 했는데요
막상 게임 마지막 부분에 무역을 하면서
돈을 버는 부분이
오 생각보다 나름대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비즈니스와 무역의 느낌을 잘 살린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실 그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게임성을 높이면 정말 엄청난 게임이 될 것 같은데요
어디를 어떻게 고쳐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여러번 했지만
계속 손보고 있는 재형님의 대국
점점더 좋아짐에는 분명하지만
가지고 있는 방향성 자체가
워게임을 짧은 시간에 느끼는 부분이다보니
아무래도 그것을 간략화하기가 쉽지가 않은것 같습니다.
더 간략화한다면 정말 국내에서도
나름 경쟁력있는 게임이 될 것 같지만..
사실 이미 4번째인 내 입장에서는
지금이 재밌습니다... ㅋ
오히려 간략화되면 아쉬울것같은 느낌도 많이 듭니다.
그리고 저번에 내가 극찬했던
샤샤샤
사실 제목이랑 매칭은 전혀 안되지만
어쨌든 3인만 가능한 게임이라고 생각한 게임이
4인까지 가능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와...
너무 재밌어!
다들 이건 당장 나와도 손색이 없겠다는 호평 일색
저라도 살듯
생각보다 엄청나게 쉽다는 느낌은
나름 게임을 많이 한 입장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는
점도 분명히 있지만
그래도 게임이 쉬운건 분명하고
파티성이 있어서 브릿지 게임으로 잘 돌아갈 건 분명하기 때문에
정말 조금만 더 다듬으면
당장 나와도 손색이... ㅎㅎ
정말 저 말고는 다들 게임의 완성도가 점점 올라가는것 같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