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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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3 오후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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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날 일을 마친후 저녁을 먹고 간단히 게임을 즐겼습니다.

방주에 탈 동물들 2회

-박스를 안갖고 다니는지라 그냥 타일만 들고 왔는데 때마침 홀더가 있어서 홀더를 사용하여 방주를 했습니다. 게임 액션 자체는 굉장히 간단하지만 동물 무리를 나누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어떻게 나눠야 상대에게 들키지 않고 내 동물들을 온전히 갖고 올것인가에 대한 생각인데 결국 이것도 상대가 동물 무리를 나누는 것에서 깨지기 쉽상이라 그때그때 임기응변이 조금 필요합니다. 적당한 생각거리가 있는 좋은 가족&파티 게임이라 재미있었습니다.

와이어트 어프

-와이어트 어프는 중반부터 제가 핸드를 빠르게 내리면서 무법자들의 현상금을 독식하고 1등으로 치고 나갔습니다만 나머지 둘의 은신처 견제에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당하고 결국 마지막에 꼴뜽을 해버렸네요..ㅎㅎ 와이어트 어프는 4인도 물론 재미있지만 4인보단 즉각적인 견제와 보안관 카드로 바로 카드 뺏기가 견제가 가능한 3인이 최고인듯 싶습니다.

팬데믹 더 큐어 3회

-최근 레거시를 9월까지 진행해놓은 상태에서 오랜만에 큐어를 하니 같은 팬데믹인데도 색다른 느낌이네요. 아무튼 항상 스탠다드 난이도로 설정하고 게임을 해도 한번도 클리어 하지 못한 큐어입니다. 이날 스탠다드로 두번 진행했고 두번 다 확산 크리티컬을 맞아서 지구를 지키지 못했는데 마지막에 친구가 자존심 따위는 버리자며 강제로 인트로 난이도로 설정하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통했는지 클리어 했습니다. 이제 다음엔 진짜로 스탠다드로 지구를 구해봐야겠어요.

평일엔 역시 간단하게 노는게 딱이네요. 비가 완전히 그친듯 싶습니다. 그럼 내일부터 다시 일주일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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