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후기 리뷰 모임후기 간단후기 후기등록
HAVEN 금요일+밤샘 모임 (2016.09.30)
레이지니 쪽지보내기   | 조회수 2442 | 추천 0 | | 등록일 2016-10-02 02:45:29
내용 댓글 18

마리아

1889

1862: 레일웨이 매니아 인더 이스턴 카운티스

리코셰 로봇

콘셉트

하나비

두 도시 사이에서

할리갈리 컵스

아브라카 왓?

어콰이어

테마틱

블랙스토리

쉽야드

임페리얼 세틀러

테라 미스티카 빅 박스

피츠

사무라이

오랜만에 후기를 적어봅니다. 이번주 금요일은 연휴의 시작이어서인지 간만에 사람이 적은 날이었습니다. 밤샘 인원 포함해서 스무명 정도가 함께 즐겼네요.^^ 간만에 저도 여러가지 게임을 집중해서 즐길 수 있었던 날이라 자세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이날은 헤이븐에서 꽤 흔치 않게 거의 대부분의 테이블이 무겁고 긴 게임들이 돌아갔습니다.

우선 도착해서 전 가볍게 샌드위치로 점심 식사를 대신하고 있었는데 한 분 두 분 도착하시더군요. 그래서 사람들을 기다릴겸 가볍게..
 


1. 다크 스토리

다크 스토리를 했습니다. ㅎㅎ 전날인 목요일날 밤에 제 지인과 잠깐 들려서 다크 스토리 2~3개 하고 도망쳤었는데, 그 여운이 남아있던지 레밍님과 ㅁㅈ님이 다크 스토리를 원츄원츄하고 계셨거든요. ㅎㅎ
 


2. 1889

이날은 1889가 밤샘팟까지 해서 한 2~3번 돌아갔던 것 같습니다. 18시리즈를 좋아하는 분들도 오시고, 89는 처음하는 분들도 함께 하면서 많이 돌아갔네요.^^

그리고 그 옆에서..
 


3. 1862

1862가 동시에 돌아갔습니다. 62는 한 번인가 두 번 돌아갔네요.
 


4. 핏츠 (4인)

전 그런 무겁무겁~한 게임들을 피하면서 가볍가볍~게 저번 부터 해보고 싶었던 핏츠! 를 둥둥님께 알려달라고 해서 처음하는 두 분과 함께 즐겼습니다.
 
 


 
4라운드까지 총 20점 중반대 정도로 한 24점 정도였나? 나왔던 것 같습니다. 으으.. 이거 너무 꿀잼인 게임이더군요.ㅠㅠ 대신 맵만 좀 다양하게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커스텀 맵이라도 만들어볼까 싶네요. 보드게임긱에 이미 있을거 같은데.. 찾아봐야겠습니다.

역시 테트리스는 꿀잼!
 


5. 테마틱

그리고 레밍님이 늘 밀어붙이는 테마틱. ㅎㅎ 저는 테마틱은 좋긴 한데, 시간 제한 없이 하게 되면 너무 답이 잘 안나오거나, 답이 애매한 상황들이 발생할때가 조금 게임을 루즈하거나 애매하게 만들어서 아쉽더군요. 리플레이성으로보면 너도나도 > 테마틱 >> 블리츠 인 것 같습니다.
 


6. 쉽야드 (3인)

지난 번에 4인플로 전략 게이머 네 분(로빈,진,sy,유정)이 핵고통 당하는 것을 보고, 다시 3인플로 꿀잼을 느끼시는 것을 보고는 궁금하면서도 무서워하던 게임인데...

절 끌어들인 것은 다름 아닌 역시 컴포였습니다.

배를 내가 만들어가는게 너무너무 좋습니다! >_< 배에 대포 싣고, 굴뚝 만들고, 돛대로 슝슝~ 빠르게 속도 올리고, 선장님 고용해서 완성! 시험 운행을 하고 취항~

게임 자체가 크게 어렵지도 않고 너무 재밌는 게임 같습니다.
 


전 위의 사진처럼 열심히 열심히 배를 하나 하나 만들어서 취항시키고 있는데.. 둥둥님과 ㅁㅈ님은.. 아니 이분들이...

만들라는 배는 안만들고 온통 돈을 버는 장사질만 계속.. ㅋㅋㅋ

결국 ㅁㅈ님은 거상이 되어서 마지막에 거대한 배 한 척을 만들어서 그 점수로 1등하시더군요... 털썩... 전 세 척이나 만들었는데.. 흑흑...
 


게임의 승패와 관계없이 내가 열심히 만든 배가 시험항해를 하고 진열되는 맛이 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먼가 조립식 장난감으로 우주선 만들때의 기분이랄까.. ㅎㅎㅎ
 


7. 테라 미스티카 (4인)

이날은 1889, 1862와 함께 테라도 한 2~3번 돌아간 것 같습니다. 저에겐 테라는 여전히 핵고통 게임이라.. 크.. 2번 플레이한 이후 다시 해보기엔 아직은 꺼려지네요. 시간도 짧지 않아서. ㅎㅎ
 


8. 임페리얼 세틀러 (3인)

ㅁㅈ님의 설명으로 세 분이서 돌리시던 게임입니다. 컴포가 뭔가 박스 사이즈에 비해 단촐했던 기억인데.. 생각보다 플레이 타임이 길더군요.;; 파스텔톤 박스로 추측하는 가벼운 게임이 아니라는 평이었던 기억입니다.
 


9. 두 도시 사이에서 (6인)

WW님이 밤샘 참여하기 전에 잠깐 들려셔서 짧게 40분 정도에 즐길만한 게임을 고르다가 레밍님이 하고 싶다던 여러명이 함께 할 수 있는 두도시 사이에서를 했습니다.

간만에 하는 두 도시 사이에서.. 아 역시 가볍게 즐길만한 좋은 게임입니다. 양 옆의 사람과 가볍게 의논하는 느낌이 좋습니다.

그러나 결국 1등은 한번도 못해본 게임.. 윽..윽.. 꼴지 아닌것으로 만족...
 


10. 사무라이 (4인)

짧은 시간 즐길만한 가벼운 전략으로 사무라이가 돌아갔습니다. 아 역시 크니지아는 대단한 사람... 아까한 핏츠도 크니지아꺼라고 하죠. ㅎㄷㄷ

사무라이를 보면서 저는 옆에서...
 


11. 마리아 (3인)

마리아를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엘런님과 뱅바이스님께 룰설명을 한 3~40분에 걸쳐서 했던 기억입니다. 역사적 배경과 정치적 상황도 짧게 묘사하느라 조금 더 길어졌지만, 짧은 설명이라도 게임의 재미가 훨씬 높아지죠. ㅎㅎㅎ

두분 모두 마리아의 전작인 프리드리히를 못해보셨기에, 아무레도 룰 설명이 훨씬 길어지고 힘들더군요. 전투 규칙부터 다 설명해야해서요. 프리드리히를 해본 사람이라면 차이점만 설명하고, 국가별 상황과 정치요소만 설명하면 끝나는데. 크..

그동안 마리아를 3판 했는데, 진님, A님과의 첫플에서 제가 프리드리히역할로 국본국 승리를 만들었고, 지난주 금요일 감자님 스님과는 역시 프리드리히로 프로이센 승리를 만들었었죠. 그 다음날 감자님과 sy님과 한 게임에서는 프랑스 루이 15세로 해서 꽤 장기전으로 가다가 마지막에 프랑스로 이겼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오스트리아로 해보았는데, 하아... 이거 핵어렵네요. 세 나라 중 어느 한 나라가 확 승기를 잡지 못하도록 균형을 잡아야하는데.. 특히나 프랑스가 국본국에게 밀려버릴때 오스트리아가 지원하기가 어려워서 그 균형잡기가 쉽지 않네요.;;
 


위의 사진처럼 오스트리아로 프로이센의 슐레지안 점령 야욕은 나름 잘 막았습니다만, 초반 전쟁에서 꽤 큰 타격을 받은 프랑스가 국본국에게 밀려나고, 프로이센과의 조약때문에 보헤미아에 묶여있으면서 프랑스 본국에서 국본국에게 밀려버렸습니다. (아래 사진)
 


차라리 국본국과 함께 싸우는 오스트리아 장군으로 국본국의 이동경로를 막아버릴걸 그랬나 싶더군요. 크흑..ㅠㅠ

다음에는 좀 더 세력 균형을 잘 유지하면서 마리아 테레지아로 승리해보고 싶네요.

첫 플이었지만, 엘런님과 뱅바이스님 모두 너무 재밌었다고 평을 남기셔서 다음번 재 대결을 기약했습니다. ㅎㅎ
 


12. 하나비 (2인)

제가 마리아에 정신없는 동안 ㅁㅈ님은 자몽님과 제가 룰설명한 패치워크 2인플과 하나비 2인플을 하셨습니다.

이날 ㅁㅈ님 모든 게임 이기셨다는 소문이...ㅎㄷㄷ
 



13. 콘셉트

저와의 카르카손을 마지막에 이기고 다시는 저와 카르카손 안붙어주시는 이기고 도망가는 A님(ㅠㅠ)이 테라에 핵고통 받고 파티파티한거 하자면서 콘셉트를 돌리시더군요.

이날 페이스북은 구구님과 A님, 저 세 명이 답을 보고 힌트를 주려는데 모두 하나같이 다른 힌트. ㅋㅋㅋ 서로 양보안하고 이게 맞다고. ㅋㅋㅋ

아.. 역시 남자와 여자는 다르고, 그 안에서도 너무도 생각하는게 달라서 지지고 볶는게 꿀잼이었습니다. (음?)
 


14. 리코쳇 로봇

낮에 레밍님이 꺼내서 리코쳇 로봇을 하셨었는데, sy님도 앉아서 함께 길을 찾고 계시길래 아까 하던 핏츠 중간에 들려서 간간히 짧은길 보일때 숫자만 부르고 도망쳤습니다. ㅋㅋㅋ "6!"

두 분 멘붕에 빠지시곤 길 찾기에 몰입. ㅋㅋㅋ
 
위의 사진은 새벽에 돌리던 리코쳇인데, 저 문제가 핵고통이었습니다.ㅠㅠ 너무 어렵더군요. 20보다 짧은 길 찾기도 핵고통이었습니다.ㅠㅠ
 
혹시 짧은길 찾으신분?
 



15. 할리갈리 컵스 (4인)

처음오셨던 소다님과 A님, 구구님까지 넷이서 오랜만에 할리갈라 컵스를 했습니다. 간만에 했더니 잘 안될줄 알았는데, 그래도 아직 감이 살아있더군요. ㅎㅎ 라연님은 못이기겠지만.. 여전히 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A님의 "찰싹!" 종치기와 소다님이 손바닥 내려 찍기가 무시무시해서 제 손등이 점점..ㅠㅠ

그래도 승리. ㅡ.ㅡv
 


16. 셋 (3~4인, 2인)

원식님은  테라팟으로 돌아가시고, 남은 저희는 하군님과 함께 셋을 했습니다. 가볍게 시작하고, 그 다음에는 서로가 먹은 카드도 뺏아올 수 있는 공격적인 셋을 했더니 역시나 꿀잼. ㅋㅋ

그런데 이 공격적인 셋은 "2인플"이 아주 최적이더군요. 12장의 카드와 서로가 먹은 카드 덱을 쌓아놓고 플레이하는 겁니다. 바닥에 있는 카드를 먹는 것도 하면서 상대 카드까지 뺏아올 것을 고려하는 게 꿀맛입니다.

공격적인 셋은 3인플, 4인플이 되면, 셋이 너무 많아져서 정신없는데. (그래서 바닥에 깔리는 카드 수를 12개가 아니라 10개나 11개 정도로 바꿔야합니다.) 2인플은 딱 적당하더군요.

"셋"이 어느새 제 기준에서 2인 베스트 게임이 되었습니다.ㅡㅡb
 


17. 아브라카왓 (3인)

이때는 이미 새벽 4시가 될 무렵... 뒤쪽 테이블에서는 1862와 테라가 돌아가고 있고, A님과 저와 소다님은 가볍게 뭘 할까 하다가...

아브라카왓을 했는데...

제 인생에서 가장 핵고통스러웠던 아브라카왓이었습니다. 아주아주 특별한 하우스룰(?)을 넣어서했더니 끔찍히 힘들었네요. ㅋㅋㅋ 술 한방울도 안마시고 어떻게 이런 게임을.. ㅎㄷㄷ

너무 부끄러워 차마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게임 박스 사진만 남깁니다.흐으..
 


18. 어콰이어 (5인)

마지막으로 한 시간 반 정도 남아서 어콰이어를 했습니다. 진짜 한 10년도 넘게 안했었는데... 진짜 오랜만에 했는데. 하지만 역시 명작... 간단한 규칙에 이정도의 재미와 테마성이라니...

시드 잭슨은 위대한 디자이너가 분명합니다.
주식 카운팅따윈는 못하는 저는 그저 대주준 몇개 안뺏기려고 신경쓰고 내 주식 회사 키우면서 합병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만... 결국 마지막에 거대 회사의 대주주가 되는게 중요하더군요.

조만간 다시 해보고 싶은 기분.. 명작은 명작입니다. 10년만의 꿀잼!

새벽 6시가 넘으면서 헤이븐을 정리하고 내일을(아니 오늘) 기약하며 다들 헤어졌습니다. 전 택시타고 돌아와서 4시간 자고 일어나서 오늘 1시부터 11시까지 또 달렸다고 합니다. (음? 그래도 레거시 8,9,10월 연속으로 클리어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_<)

그리고 오늘도 마리아를 세 분에게 전파했습니다. 다들 마리아 후일담으로 대화가 계속 이어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내일도, 모레도 마리아가 돌아가겠죠.. ㅎㄷㄷ 아,, 룰설명만 좀 덜 힘들면 좋을텐데... ㅠㅠ

 



레이지니님의 게시글 구독하기  모든 글
레이지니님의 블로그
추천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스크랩 목록 
관련상품 및 신규입고 상품
신규상품 전체보기
하나비
12,900원
두 도시 사이에서
32,900원
할리갈리컵스딜럭스
21,900원
사무라이
42,900원
임페리얼 세틀러
품절
아브라카왓
29,700
27
간단후기[1862: 레일웨이 매니아 인더 이...   지난 10년간... 후기 / 그 외 BGG ~4000위 기억나는 게임들   [19]
wnsdudqkr
2018-11-09
608
26
모임후기[컴팩트 컬링+]   사랑방 정모 후기 (180401)   [6]
레이지니
2018-04-02
1,004
25
모임후기[폼페이의 몰락+]   사랑방 정모 후기 (180304)   [22]
레이지니
2018-03-05
1,427
24
간단후기[1817+]   제가 해본 18xx 시리즈 (스압..)   [65]
Deus
2017-05-08
2,558
23
리뷰[네이션스+]   화성 & 금성에서 온 게이머 10. 그녀의 게임 (라마나타)   [17]
클래리티
2017-01-31
3,951
22
리뷰[1889+]   1862는 정말 궁극의 18xx시리즈 게임일까   [12]
건일
2016-11-02
1,908
21
모임후기[1862: 레일웨이 매니아 인더 이...   [2016.10.08]제125회 누구나 보드카페 정기모임 후기 - 혜화   [5]
썽기사
2016-10-11
1,864
20
모임후기[광기의 저택 2판+]   [2016.10.01]누구나 보드카페 헤이븐 벙개 후기 - 역삼   [7]
썽기사
2016-10-06
1,692
19
모임후기[타임 스토리즈+]   전주 모임 일보게 후기 마지막(160731, 0807_38회)   [19]
갑주어
2016-10-04
2,325
18
모임후기[마리아+]   HAVEN 금요일+밤샘 모임 (2016.09.30)   [18]
레이지니
2016-10-02
2,442
17
간단후기[1862: 레일웨이 매니아 인더 이...   16년 2분기 ~ 3분기 간단 후기 (스압 주의)   [74]
Deus
2016-09-08
10,796
16
간단후기[스타워즈: 리벨리온+]   7월 보드게임 정산 <1>   [28]
Noname
2016-08-02
2,098
15
모임후기[1862: 레일웨이 매니아 인더 이...   전주 모임 일보게 후기 (160724_37회)   [9]
갑주어
2016-07-28
836
14
간단후기[하나비+]   6월 보겜 정산   [13]
득구찡
2016-07-08
912
13
간단후기[1862: 레일웨이 매니아 인더 이...   [부산대 보드게임 다락 모임] 잭윌슨 로맨틱엔진 방문기념 밤샘모임 및 주말후기..   [6]
스머프2
2016-07-04
954
12
모임후기[프리드리히+]   역삼 수요일 오후 모임 후기입니다. 2016.06.22   [6]
레이지니
2016-06-24
772
11
모임후기[디셉션: 홍콩 살인사건+]   6월 17일 144회 구보게 정모후기   [14]
득구찡
2016-06-21
944
10
모임후기[1862: 레일웨이 매니아 인더 이...   06/12/일) 시흥동 꽃집의 1862 다인플 후기입니다~^^   [16]
로이엔탈
2016-06-15
1,106
9
모임후기[1862: 레일웨이 매니아 인더 이...   [보드케이브] 확장이전!! 기념 모임   [54]
로빈
2016-06-14
1,469
8
리뷰[1862: 레일웨이 매니아 인더 이...   제가 좋아하는 18시리즈 #3 1862   [26]
로빈
2016-06-02
1,158
1
2
작성자 정보
레이지니 쪽지보내기  
보유배지
블로그 방문
친구 추가 +
쪽지 보내기
BEST3 GAME
주요 활동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