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콘2019] 프리뷰 1-5

라마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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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26 오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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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마나타 입니다~

오랜만에 프리뷰 글로 돌아왔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북미 최대의 보드게임 행사, 젠콘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에도 젠콘 프리뷰에서 어떤 게임이 나오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소개되는 게임의 기준은 스탠드얼론, 그리고 데모가 아니라 판매를 하는 게임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상, 룰북 등으로 빠르게 습득한거라 실제 게임의 룰과 세부적인 부분은 다를수 있습니다~

컴포넌트도 말할 것도 없구요.

늘 그렇듯이 신작 게임에 한줄이라도 짧게 소개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적고 있습니다~

거창한거 없이 그냥 올해도 풍년이구나~~~ 하고 즐겨주시면 될것 같아요!

**올해부터 자세한 소개는 유튜브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글에서는 최대한 핵심만 소개하고 있으니,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시면 유튜브 방송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무편집, 무대분, 무근본 잡설 영상이라 통째로 보드라이프에 올리기는 어렵네요...)

해당 게임 부분을 타임스탬프 링크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번부터 5번까지 전부 같은 영상에, 타임 스탬프만 다릅니다.

1. Dawn of Mankind

TMG에서 요즘 미디움웨이트 유로 게임 라인업이 강화된 느낌입니다.

Dawn of Mankind는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독특한 일꾼 놓기 게임으로

작가는 Historia와 최근에는 마니토바라는 게임을 만든 Marco Pranzo입니다.

From https://twitter.com/kwanchaimoriya/status/1128754945065275392 (Photo by @TastyMinstrel)

이 게임은 일꾼을 놓고, 다른사람이 일꾼이 나의 일꾼을 밀어내면 업그레이드가 되는 시스템을 체택하고 있습니다.

일꾼이 유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로 업그레이드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일꾼은 밀려나갈때 정해진 선을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일종의 테크트리 처럼 액션의 순서를 밟게 됩니다.

각 액션칸든 타일을 배치하기 때문에 매판 다른 양상을 띄게 되겠죠?

특히 각 성장기 별로 액션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굉장히 인터렉션이 높고 큰 그림을 그려야하는 게임이 나올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완차이 모리아의 매력적인 아트워크는 덤이죠!

https://youtu.be/y7bwWKPOIiU?t=543

2. Die Hard : the Nakatomi Heist Board Game

추억의 영화 다이하드 1편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출판사가 The OP인데.. 속지 마세요.. USAopoly가 이름만 바꾼겁니다. 하아.....

뭐 USAopoly답게 IP하나는 제대로 써먹으려는 느낌이네요.

게임은 존 맥클래인 형사와 도둑들의 대결구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대다 형식의 게임입니다.

존 맥클레인은 핸드관리와 카드플레이를 통해 도둑들을 때려잡아야 하고

도둑들은 협력 카드 플레이로 존 맥클레인을 저지 하면서, 동시에 금고의 암호를 풀어야 합니다.

보드판이 양면으로 액트1,2,3까지 플레이 하게 됩니다. 물론 도중에 게임이 끝날수도 있구요.

영화의 여러가지 요소가 잘 살아있고, 밀고 당기는 재미가 있다고 해서 꽤 궁금한 게임입니다.

영화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한번 플레이 해보고 싶어지겠죠!

전 2편까진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는데...... 말이죠....

https://youtu.be/y7bwWKPOIiU?t=1131

3. Kingdomino Duel

또듀얼도 모자라서 또앤라이트입니다.

아주 유행의 끝자락에 탑승하는 느낌이지만.....

브루노 카탈라가 누구입니까! 세듀를 만든 분 아닙니까!!

저는 믿어보렵니다. ㅋㅋㅋㅋ

게임 내용을 보면 왜 듀얼인지가 조금 느낌이 옵니다.

기본적으로는 스네이크 드래프팅, 그러니깐 선이 1을 고른후 후턴이 2-3을 고르고 마지막 남은 하나를 선이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가져간 주사위는 본판처럼 도미노가 되어서, 자신의 왕국에 채워 넣으면 됩니다.

본판은 지형의 색으로 구역이 나뉘어져 있었지만, 듀얼은 방패의 문양으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점수방식도 동일해서 본판의 왕관이 주사위의 X로 바뀐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 그러면 왜 듀얼이냐?

위 사진에 보시면 무언가 지워진 종이가 보이실 겁니다.

이 종이는 특수능력을 사용하게 해주는 종이로, 두명의 플레이어중 가장 먼저 칸을 채운 사람이 특수 능력을 사용하게 해줍니다.

직접적으로 점수를 주지는 않지만, 강력한 능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적당히 눈치를 보면서 다른 사람 보다 먼저 먹는 센스가 필요하죠.

마치 세듀의 과학이나 군사력 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줄다리기와 눈치싸움이 하나 더해짐으로써 주사위 드래프팅의 단순함에 맛을 더해주는 느낌이네요.

아마 싼 가격에 풀릴 게임같아서 개인적으로 아주 기대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카탈라횽!!!!

https://youtu.be/y7bwWKPOIiU?t=1607

4. Caravan

오리진에서 좋은 평을 받은 캐러밴입니다.

중동지역의 상단 이라고 해야할까요?

거대한 낙타 그룹을 이끌고 이곳 저것교역을 하는 상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게임은 픽업앤딜리버리 네트워크 빌딩, 추상전략 게임으로

자신의 턴에 4액션 포인트를 사용해서 낙타를 이동하거나

상품을 배송하거나, 다른 상단의 물건을 훔치는 액션을 통해 최대한 많은 물건을 배달하는 게임입니다.

보통 네트워크 빌딩 픽업앤딜리버리라면 기차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이 게임은 네트워크가 낙타.. 로 이루어져 있기때문에, 자신의 네트워크가 유동적으로 움직입니다.

이 부분에서 추상전략적인 느낌이 물씬 나죠.

4액션 포인트 라는 제한으로 인해, 매턴에 해야하는 행동을 잘 조절해야하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https://youtu.be/y7bwWKPOIiU?t=2030

5. The Sherlock Files : Elementary Entries

이 게임은 이미 발매가 된 Sherlock Q시리즈의 영어판 합본입니다.

인디보드게임즈에서 픽업해서 합본으로 발매를 했네요~

게임은 순수한 추리 게임입니다.

총 32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각의 카드는 일종의 증거/단서가 됩니다.

매 라운드마다 이 카드를 증거로 채택할 것인지,

관련없는 단서로 제거할 것인지를 팀원들과 토론하고 대화하고 유추하는 방식입니다.

모든 카드를 플레이 한 후에 QR코드를 찍어 문제를 확인하고

제시된 증거를 통해 팀원들과 답을 맞춘후 정답표 QR을 찍어서 답을 보고 점수를 확인하는 게임입니다.

처음 나왔을때 평이 매우 좋았는데,

추리적인 부분은 32장의 카드라는 제한도 있고해서 평이 많이 갈릴 것 같습니다.

저는 샘플만 플레이를 해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간단한 컴포에 깔끔하게 대화를 유도하는 시스템 때문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오늘 소개드린 5개 중에 가장 빨리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https://youtu.be/y7bwWKPOIiU?t=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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