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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주 초등학교 보드게임 동아리 후기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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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9-22 오후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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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전에도 열심히 즐긴 초등학교 보드게임 동아리!

내년까지 보고 하는 동아리다보니

저번학기처럼 5,6학년 대상으로 하지 않고

4학년까지 총 3개 학년을 모집했습니다.

나름 저번학기만큼 모인것 같네요.

그나마 우리 학교가 작은데도 이렇게 모이는거보면..

나중에 학생이 많아진 상태에서 하면 어찌될지 ㅋ.

어쨌든 첫 게임은 등불축제(랜턴스)

놀이샘에서 상품으로 받은

이게임을 이렇게 잘 써먹습니다 ㅋㅋ

사실 랜턴스는 이쁘기는 한데요

약간 아트웍을 빼고보면

별거 아닌 느낌도 있긴해서

애들에게 먹힐까 했는데

역시 두 명은 나름 괜찮아하고,

두 명은 이게 뭐에요 하는 형식으로

끝까지 별로인 것 같은 느낌을 풍깁니다.

일단 랜턴스의 가장 큰 특징이면서

단점이라면

타일을 놓는데

4명이 동시에 뭔가를 얻는 것

사실 그 사이에서 큰 이득을 얻기 쉽지도 않고

계속 챙겨야 하는게 때로는

번거롭기도 합니다.

그래도 나름 끝까지 열심히 수를 놓다보니

예쁜 등불축제가 완성은 되지요

그리고 클루

클루는 저번에 돌아가는거 보고

에러플을 말해줄까 말까 하다가 그냥 말았는데요

사실 본래 룰대로 하면 너무 오래 걸리기도하고

너무 어렵기도 해서

그냥 뒀습니다.

그래도 에러플이라는걸 말해주긴 해야겠지요...ㅋ

어쨌든

처음 해본 애가 클루를 맞춰서

오 재밌다!

하더니 바로 두번째 판

하지만 바로 사망... ㅋ

클루는 그게 맛이지요 ㅋ

그리고 컬러레또

컬러레또는

3명이서 하고, 5명이서 하고

구성원이 다른 상황에서 했는데

나름 애들이 재밌어하더군요

당연히 고전의 명작이라 그런가

역시나 짧은 플레이 타임에

셋컬렉션이라는 개념을

확 와닿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게임중 하나지요

해본 애들은 꼭 이걸 한 번만으로

안끝내고 두 번째 판을 요구합니다.

그만큼 짧은 시간의 매력이 있는거지요

그리고 펭귄파티

사실 펭귄파티는 점심시간에 짧게 해본건데요

우노카드로도 할 수 있겠네?

하는 생각을 했어서

그거나 해볼까 하는 생각에

점심시간에 핸드폰 갖고 놀고 있는애 오라고 해서

게임을 하도록 강제로 착석!

또 하다보니

아아 거리면서 아쉬워하는게

핸드폰은 잊은지 오래인 모양입니다 ㅋ

그 짧은 점심시간에 3번이나 했네요

역시 펭귄파티 ㅋ

5,6학년이 되면 각자 키가 워낙 달라서

책상을 본인한테 맞추다보니

모둠대형을 만들면 높이가 들쑥날쑥...

게임하기엔 최악이라

토대가 될 판을 깔고(드림마블에겐 미안하지만)

그 위에서 했네요 ㅋㅋ

(잠깐 한눈판 사이에 위 사진에는 에러플이 있었지만... 그냥 넘어가는걸로 ㅜㅜ ㅋ)

그리고 딕싯

4학년들이 처음 오는 동아리 활동이라

최대한 쉬운 게임부터

게임 자체에 익숙해지고

무엇보다 동아리 원들끼리 서로 익숙해지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게 제일 좋지요

그러기엔 또 딕싯만한게 없는거고

참 무서운 매력의 게임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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