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16 역삼 헤이븐 밤샘모임 후기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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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9-20 오후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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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같이 가벼웠던 밤샘모임

※어제 후기보다 먼저 후기인데... 이걸 빼먹었네요 ㅜ ㅎㅎ

사실 저녁부터의 내용입니다.

스페이스얼럿

뭐랄까...

어렵습니다..

사실 시나리오 1만하고

빠졌는데요

나중까지 했으면 확실히 재미를 느끼긴 했겠지만

시나리오 1 만으로 피곤하네요...

기본적으로는 프로그래밍게임 같은데

협력을 해야하다니...

누군가가 한글판으로 녹음까지 해놔서

즐기기 좋게 해놓은건 엄청나더군요

설명까지 다 해주셨는데

하기 힘들어서

중간에 빠져서 죄송하긴 했습니다...ㅜㅜ

그거 시나리오를 계속 하시는데

엄청 오래 걸리더군요

그쪽은 밤샘모임으로 계속 무거운게 돌아가던데

그냥 거기 있을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ㅜㅜ

이런 기회가 아니면 쉽지 않은 좋은 기회였는데 말이지요 ㅜㅜ

뭔가 12분동안 라디오를 들으면서

누군가의 컨트롤 아래 게임을 즐기는데

즐기는건지... 힘들던 게임입니다. ㅋ

그리고 인원이 애매해져서

레이지니님과 기프 시리즈의 기프

사실 추상전략 엄청 싫어하는데요

한 번 정도는 할만하겠지 싶어서

했는데 확실히 잘하시더군요 ㅎㅎ

전 개발림시전 ㅋㅋㅋ

그것보다 나름 재미가 있다는게 역시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깊이 있는 전략도 있을 것 같고

기프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진짜

왜 좋아하는지는 알겠습니다

하지만 전 안하겠지요 ㅋㅋ

그리고 블러드바운드

블러드바운드는

레지스탕스 쿠와 합쳐져서

지니어스에서 검과방패라는 재밌는 게임으로 재탄생 했던걸로만

기억을 하는데요

꼭 해보고 싶었던 게임이지만..

진짜 이건 이미지가 최악...

이 이미지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건가요..?

이상한 실사 이미지를... 것도 외국느낌 잔뜩나는...

게다가 게임이 어디서 재미를 느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편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그냥 찌르다가

대충 각 나오면

제대로 찔러주고

그냥 이렇게 하면 좋았겠다 정도로만

생각이 나니

이게 마피아게임인지

전략게임이지

말빨게임인지 생각게임인지

일단 생각보다는 영 별로라...

나중에 한 번 더 하면 재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ㅋ

그리고 깃털처럼 가벼운 밤샘모임의 서막...

같이 게임하는 사람 중에 전략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깃털같은 게임들만 잔뜩했습니다.

뭐 덕분에 나쁘지는 않았지만

전 전략을 하고 싶었습니다 ㅜㅜㅜ

어쩄든 펭귄파티

펭귄파티는 정말 10분만에 끝낼 수 있는

최고의 브릿지 게임 중 하나입니다.

그냥 남이 손을 못털게 만드는게 최고 맛이 아닌가 싶네요 ㅋ

그리고 코드네임 픽쳐스

해도해도

또해도 또해도

계속하고 또해도

재밌는 코드네임

할때마다 재밌고

할때마다 다르고

할때마다 새롭고

아니 대체 어떻게 이런 게임이 있나요 진짜 ㅋㅋ

코드네임은 진짜 몇판이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면 아쉽긴 하지만... ㅋㅋㅋ

라스베가스

여기서 진짜 가벼운 게임들

복습한 수준이네요

라스베가스를 여기서 하게 될줄이야 ㅎㅎ

전형적인 입털기

제 기억으론 꼴등이었는데...

첫판에 만원먹었습니다

만원

옆 사람이 팁먹은거냐고 놀렸지만...

그게 라스베가스 맛이지요..

중립 주사위 룰은 처음 해봤는데요

이것 때문에 웃겨지는 상황도 많이 오긴 하더군요 ㅋ

저번에 한번 해봤던

쓰레기 수거일

마지막에 떨어질때가 제일 재밌지만

사실 젠가류 게임이 그렇지요 ㅋㅋ

그리고 콘셉트

가장 어려운 단계를 해야

~~가장고통받는~~

가장 재밌는

게임입니다.

이번에는 식은땀을 표현하는데

표현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사실 리플레이성이 높은

게임의 느낌은 아니지만

나름의 매력 덕분에 돌릴때마다 나름 재밌는 게임이지요

그리고 딕싯

여기서 딕싯을 하다니.. 딕싯 ㅎㅎ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임중 하나긴 하지만

모임이나 동호회 와서는 딱히 돌리고 싶진 않은데 말이지요 ㅎ

새벽에는 그냥 생각없이 하는게 좋을 수도 있고..

이상한 카드를 내주는 사람 덕분에

상당히 웃겼습니다. ㅋㅋ

그리고 중간에 많이 돌렸습니다.

난데없이 덱스터리티류를 하고 싶다는

가벼운 분 덕에

코코너츠에 흔들흔들 해적선에

텀플에 밤볼레오에

뭐 이상한걸 다했습니다.

사진도 못찍었네요

그리고 치킨차차까지...

새벽이라 그런지

한거 또 뒤집고

또 뒤집고

계속 뒤집고...

웃겨죽는줄 알았습니다.

바보가 된 느낌!

사실 치킨 차차는 그림이 다 닭에 관련된거라

한 번 하면 그림이 외워지는게 단점인데

일부러 그런거 외우려는 생각을 잘 안하고 합니다.

나중에 재밌으려고(는 핑계)

그리고 막판 아그리콜라

완전 망한 아콜

20점도 안나온 아콜

하지말걸...

후회만 남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새벽까지 아주 알차게 게임은 하고 왔습니다.

전략... 전략이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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