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타운] 9월 10일 타운스데이

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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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9-11 오후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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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12명이나 나왔군요 ㅎ

사람이 많은건 항상 좋습니다. 별로 없는 전략유저가 4명정도 빠져도 나머지 플레이어와 재동쓰가 달무티를 돌릴수있으니까요 ㅋㅋ

근데 이따가 덱빌딩게임 돌릴꺼라는 홍보용 말에 재동이가 혹해서 전략행 급행열차에 탔습니다 ㅋ

웬일?

첫게임은 이쁜 비아 네뷸라

룰북도 대충읽고 일단 진행~ ㅋ 2인이 할때보다 4인이 하니 훨씬 낫군요

협력모드로 진행되다가 열심히 약을 팔고 빼먹고 했지만 꼴지 ㅠ_ㅠ

이날 처음 나온 '심장이쿵'은 우와 재밌네요 이렇게 재밌는거 첨해봐요 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ㅋ

이쁘고 귀욤귀욤하니 지나가던 모임맴버들도 기웃기웃 재밌어 보인다 하고 ㅎ

물론 게임은 재밌습니다. 근데.. 너무 쉬워 뭔가.. 전 그닥 ㅠ_ㅠ

빡빡하다. 무겁다. 라고하면 귀가 솔깃!(?) 하는 요즘 제 모습이 싫군요ㅋㅋ 마틴횽이 기존의 수송겜에서 정수만 뽑아낸 느낌입니다.

간단한 자원 수송으로 건설게임 ㅎ

전 나무가 왤케 귀엽던지 ㅎ 카베르나랑 바꾸고 싶네요

쿠왕

그 때 옆에선 지옥행 급행열차 엘드리치호러 6인플 ㅋㅋㅋㅋㅋ

안해봤지만 해보고싶지 않은 게임.. 앞으로도 안할게임.. 어후 협력 워이 워이~

저와 비슷한 네크는 아컴시리즈를 '솔플 전용게임' 이라고 지칭했습니다 ㅋ

물론 전 안해봐서 그런지 잘 모르겠군요 ㅎㅎ;;

오늘의 메인인 언더다크의 폭군들.

요즘 핫태하태해서 샀는데.. 좀 기대를 덜 했는데 히트네요 ㅋ

다들 재밋다고 합니다. 일단 저도 비슷한 표현을 해야 겠네요. 이 게임은 어센션 입니다. ㅎㅎ 어센션의 새로운 확장이나 스텐드 얼론으로

이런게임이 나와도 전혀 이상할게 없을 정도로 비슷하게 잘 녹아 있습니다 ^^

D&D는 잘 모르지만 이쪽 지하 세계관이라(?) 좀 어두침침하며 색상이 거의 보라~검정 사이에서만 왔다리 갔다리 하는점이 최악인 부분입니다.

워터딥은 그래도 밝았는데.. ㅠ_ㅠ

옆에선 코드네임 개봉만..

늦게온 껍적이 에겐 미안하지만 우리끼리 재미보련다 ㅋㅋ

새끼손톱보다 작은 우리 부대들 ㅋ 흰색 NPC부대는 지하의 몬스터. 거미쯤 되려나요? 암튼 많이 때려 잡으면 좋습니다 ㅋ

승점토큰 ㅎ 많이 벌면 당연 좋죠? ㅋ

어센션과 동일한 마켓카드 ㅎ 많이 사면 좋겠죠?응?;; 우측하단의 검은네모 마크가 점수입니다.

나중에 이너서클로 보내버리면 그 옆의 보라동그라미가 점수가 되죠 ㅎ

게임에 덱을 넣지도 않은 아웃케스트 카드가 보이는군요 ㅋㅋㅋㅋㅋ 첫플이라 이건 왜 안나오나? 했습니다

보드 상의 한 구역을 모두 점령하면 토탈콘츄롤~

그냥 숫적 우세이면 그냥 꼰튜럴~

차이는 점수 2점. 가운데 라인의 큰 동그란 곳은 추가점수 혜택이!~ 두둥~

제대로 안보고 시작했더니 2점과 3점이 있었을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ㅋ 게임 도중 발견해서 막 그때부터 부랴부랴 견제시작 ㅎ

재동쓰가 이걸로만 30점은 벌어간것 같았습니다ㅎ 스파이는 토탈을 못하게 한다. 라는 규칙도 몰라서 그냥 다 받아먹게 놔두었네요

교체한다도 잘못 알려주고 ㅎ 에러플을 잔뜩 알려주고 꿀잼꿀잼 거리며 프로모트만 잔뜩해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카드는 안사고 전반적인 맵의 대부분을 점령한 심쿵군은 게임을 일찌감치 끝내버리며 꼴지를... 헛

보드게임이란게 조금만 바뀌어도 다른 재미를 주게 됩니다.

어센션도 상당히 좋아하는 게임이지만.. 어플이 너무 잘 뽑혀서 보드게임으로는 구매하지도 할 생각도 하지 않았었는데..

언더다크는 이런점을 딱 해소시켜주네요 ㅎ 재밋습니다. 구매하세요~ 지르세요~ 저도 이말 듣고 질렀어요 호호호

어센션이 1:1로 꿀잼이라면 언더다크는 3~4인용으로 꿀잼이겠습니다.

2인은 해보니까 살짝 아쉽습니다 ㅎ

지난 모임에 했던 니예트가 반응이 좋아서 급조해서 보드를 출력하여 만들어봤습니다.

커넥트포의 빨간 토큰이 가림판 역할을 해주고 ㅋ 역시나 슈티헤른이 게임을 도왔습니다.

0과 14는 각각 숫자 1로써 사용하고 그외 1~13까지 4가지 색의 카드를 사용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위자드와 동일한데.. 그 라운드의 판을 우리가 짠다. 라는 점이 새로우면서 재밋었습니다.

특히 -2점인 판이 파티성이 좋구요 ㅋㅋ 2~3점이 주된 라운드를 이루었습니다.

숫자 1은 상대방이 따가면 포로로 잡혀서 하나의 트릭을 형성하게 된다는 점도 매력이있었구요 ㅎㅎ

슈테판도라의 오래된 게임인데 구닥다리 같지 않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박사장이 구매한다고 하니 다음에는 이쁜 카드로 하겠군요 ㅋㅋ

저녁은 모두 배트남쌀국수로 통일 ㅎ 곱배기인데 4900원

먹을땐 배터지고 다 못먹겠다~ 이지만.. 뒤돌아서면 배고픈 불편한 현실..

딤섬도 하나씩 맛보고 ㅎ

에너지 충전했으니 테플테플. 길드오브런던 입니다.

귀욤귀욤한 녀석들이 식민지에.. 처음엔 뭔가 거창하게 바라봤는데 ㅎ 게임을 진행하다보니

그때그때 열심히 점수를 먹어야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핵 애러플 같은것이 있을수도 있지만 ㅋ 네크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했네요~

딱 하려고 했던 날 아침에 유령악단님의 카드참조표를 받아보아서 완전 좋았습니다 ㅎㅎ

카드가 많고 다양하다보니 처음할때는 해멜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ㅠ_ㅠ

라운드별로 각자 사용하고 싶은만큼 카드를 사용해서 액션을 하면 됩니다.

카드 사용법은

1. 길드홀에 미플놓기

2. 카드에 해당하는 길드로 길드홀에서 미플 보내기

3. 비용 지불하고 카드의 기능 사용하기

이게 전부입니다. 핸드제한은 7장인데 내턴에 카드를 사용했다면 2장이 채워지고, 한장도 사용하지 않았다면 4장이 채워집니다.

라운드 정리 페이즈때 위에서 부터 순차적으로 타일을 해결하고 해당되는 플레이어는 점수와 보상을 받습니다.

1st에 해당되면 뒤집은 타일위에 미플을 하나 두고 이를 마스터라고 합니다.

게임 하다보면 마스터를 영원히 두기보다는 빼서 써야하는 상황이 오더군요..

기본적인 틀은 영향력게임이라서 나만 받아먹거나 남이 받아먹는곳에 발 살짝 담그고 2등 보너스 받아먹고

남이 보상 받을거 못받게 하고 이런 행동들을 적절하게 하여 눈치보면서 점수를 많이 먹는 ㅎ 그런 게임입니다.

3인플만 한번해봐서 잘 모르지만.. 4인이 더 좋을것 같네요~

검정색 일꾼으로 훼방놓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식민지는 딱히 좋아보이지 않는데 왜 있는건지 모르겠군요 ㅋㅋ

한판하고 단정지으면 좀 웃기지만.. 내꺼 내가먹고 니꺼 니가먹고 방해에는 관심없고 평화롭게 게임에 임한다면 재미없을수 있습니다.

원래 다음게임은 AOS였는데.. 한시간 반쯤 남아서 포기했습니다 ㅠ_ㅠ

그냥.. 오랜만에 진리의 티츄

매판 라티를 부르겠다고 공언하고선 첫판부터 똥망패 ㅠ_ㅠ

그래도 한번은 성공했네요 ㅋㅋ

융아 오빠 폭탄없단다.. 패를 낼때마다 물어보면 뒤에 갤러리들이 웃잖니

이날은 밤샘 마작하는 날이라 일찌감치 자리를 빼주고 귀가~~ ㅎ 체력이되면 참가했겠지만.. 아쉽네요

오랜만에 신나게 달린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

추석 연휴에도 하루정도는 이럴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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