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스포) 팬데믹 레거시 평일 간단 모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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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9-8 오전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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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레거시 한글판이 나온다고 했을때도 아~그런가보다 하고 별 관심이 없었는데

지인과 맥주 한잔을 하다가 레거시 얘기가 나왔고 마침 예판을 구입하셨다길래 긴급 레거시 모임이 만들어졌습니다.

팬데믹 레거시

-첫 인상은 "응? 그냥 팬데믹인데?" 였는데 게임을 진행해보니 조금씩 흥미로워지더군요. "아하~! 레거시 시스템이 이런거였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예전에 저희 모임내에서 영어판으로 진행하는걸 잠시 구경했었는데 그 레거시를 한글판으로 하고 있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아직 초반이라 많이 진행한건 아니지만 게임이 굉장히 흥미로워서 앞으로 어떤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저희도 레거시를 1회용으로 생각하기에 보드판에 스티커도 마구 붙이고 네임팬으로 글씨도 슥슥-써가며 진행했는데 이게 레거시를 더 재미있게 해주는 장치 같네요.^^

와이어트 어프

-샷이 성공할 때의 그 짜릿함! 이맛에 와이어트를 하는거죠~!

게임이 끝난후 치맥으로 친목을 다졌습니다. 역시 화제는 레거시였습니다. ㅎㅎ 다음 레거시가 기대되네요. 그럼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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