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N 목요일 모임 (2016.08.25)

레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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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26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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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평일임에도 거의 20명 가까이 와주셨네요! ^^ 수요일날 하루 재정비 차원에서 쉬웠어서 그런가.. ㅋ

어제 제가 풀 타임으로 있지는 않았지만, 후기를 적어봅니다. ㅎㅎ

1. 히트 지 로드 (4인)

제가 도착하니 로빈님과 Jin님, 그리고 바람의파이터양과 YH님까지 네 분에서 히트 지 로드를 하고 있었습니다. 좀비들과 혈투...라기보단 동료들과 혈투? ㅋㅋ 아, 필님 후기에서도 느꼈지만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월레스 아저씨가 만든 게임이라는게 신기하네요.

2. 셀레스티아 (6인)

다른 테이블에서는 유정님이 셀레스티나를 성공적으로 영업하고 계셨습니다. ㅋㅋ 샤리스님은 이거 사야겠다고.. ㅎㅎ 컴포 이쁘고 게임도 재밌는 파티성이라 지인들과 하기에 쏠쏠한 게임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멋진 게임!

유키 선장님이 먹튀를 잘하셨다고.. ㅋㅋ

3. 두 도시 사이에서 (7인)

유정님은 여기에 이어서 7명이서 할만한 게임 중 정말 괜찮은 게임인 두 도시 사이에서를 밉니다. 여러판 할 수록 참 좋은 게임! 인원시 5~7명 사이를 커버할 수 있고, 간단하면서 양 옆의 사람과 대화를 하게 만드는 게임이라 저도 좋아합니다!

역시 이 게임의 묘미는 뒤로 갈수록 도시가 엉망이 되는거...ㅋㅋㅋㅋ

4. 쇼매니저 (5인)

두 도시 사이에서가 끝나고 테이블을 나누면서 제가 있던 5명 테이블에는 제가 사랑하는 게임 쇼매니저를 밀었습니다. ㅎㅎ 역시 초반에 화끈~하게 배우들 갈아치우던 감독님들이.. 점점....ㅋㅋㅋㅋ

공연 망가뜨리고 돈 땡겨오고,.... ㅋㅋㅋ

JE님은 앞선 세 공연을 모두 버리고 마지막 한 공연을 위해 배우와 돈을 불태우셨다는..ㅋㅋ (세 공연 모두 대출 최대...ㅎㄷㄷ)

5. 뮤 (5인)

다른 테이블에서는 "뮤"를 해보고 싶다는 분들이 계셔서 라연님이 반갑게 5명으로 뮤를 즐기셨다고 합니다. ㅎㅎ 트럼프 2개 있고, 두목 비딩까지 복잡한 편인 뮤를 익히면 왠만한 트릭테이킹 게임들을 그리 복잡해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이..ㅎㅎ

6. 베스트 : 크리스탈 동굴 (4인)

히트 지 로드가 끝난 팟에서 베스트가 돌아갔으나....

룰설명만 한참하다가, 게임을 돌리다가 중간에 시간상 접었다고 합니다. 테플 정도로 돌아갔다고. ㅎㅎ

각자가 룰 숙지가 어느정도 되있어야 수월하게 게임이 가능할 거 같다고 하더군요. 먼가 테마가 되게 재밌어보였는데.. 만만치는 않은가 봅니다.

7. 너도 나도 (7인)

쇼매니저가 끝나고 오랜만에 오신 SH님을 껴서 가볍게 너도나도를 했습니다. ㅎㅎ 아.. 야구모자는 지난번에 한 번 해본 단어였는데 그래도 어렵네요.ㅠㅠ

8. 잉카의 황금 (4인)

또 테이블을 나누면서 잉카의 황금을 라연님께 룰설명을 부탁해서 플레이해봤습니다. 간단한 규칙에 유명한 게임이라 해보고 싶었거든요. ㅎㅎ

게임은 아주아주..... 간단하면서 딱 "얼마나 욕심부릴래?"라는 느낌을 잘 살려준 게임이었습니다. ㅎㅎ

제가 이 게임에서 올해 써야할 운을 다쓴 것 같은... ㅠㅠ 이겼지만 먼가 복권사야할 운을 다 써버린 느낌..;;

9. 셰익스피어 (4인)

뒤쪽 테이블에서는 유로유로한 유정님이 셰익스피어로 양학을...ㅎㅎㅎ

10. 위너스 서클 (5인)

저희 테이블은 중간에 폭파된 베스트 팟에서 온 바람의 파이터양까지 다섯이서 오랜만에 위너스 서클을 꺼냈습니다. ㅎㅎ 역시 이 게임의 재미는...

내 베팅 말로 15칸, 13칸 펑펑 터트리는 것보다... 남의 말 1칸 가게 하는 맛이..ㅡㅁㅡ

알비노는 왜 맨날 2칸 씩밖에 못가니..ㅠㅠ

11. 런던 (4인)

옆에서는 런던이 돌아갔습니다. 지난번에 라마나타님이 하시는거 봤지만, 오늘도 구경만 했네요. 룰 어렵지 않다고 하는데.. 흡..

12. 황혼의 투쟁 (2인)

샤~님이 지나가는 말로, "여기 황투 있나요"하시는 말에 제가 아직 없다고 했는데, 옆에 Jin님이 조용히 가방에서 황투를 꺼내셨... 헐!

황투를 무슨 공책꺼내듯이 가방에서 꺼내는 이분이분.. 무서운 분.ㅋㅋㅋㅋ

초반에 소련쪽으로 카드가 잘나왔던지 꽤 빠르게 게임이 끝났다고 합니다. ㅎㅎ

13. 리코쳇 로봇 (2인)

런던이 끝나고 리코쳇 강자 유키님과 신흥 유망주 둥둥님은 오늘도 테이블 하나에서 두 분이 리코쳇을... 그것도 반사판있는 맵으로... ㅎㄷㄷ

14. 마르코폴로 (3인)

샤~님이 제안한 마르코 폴로는 3인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게임도 다시 한 번 해봐야할 것 같은데, 과연 두 번째 플레이에서는 점수 좀 받을 수 있을지...

15. 너도 나도 (6인)

오늘 두 번째 너도나도가 돌아갔습니다. 멤버가 바뀌었지만. ㅎㅎ

마지막 세 번째 주제어 "마술"에서 한 분이 자신있게 외친 "바니걸!"에 다른 남자 네 분이 외면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유일한 여자였던 유정님을 제외하고 남자 5명이 모두 "미녀"를 썼다는 것도.... ㅋㅋㅋㅋㅋ (유정님 혼자 턱시도를 외치셨다죠.)

16. 켈티스 카드게임 (4인)

유정님이 들이미는 또 하나의 게임, 켈티스 카드 게임을 했습니다. 전 제대로된 4인플은 처음이었는데 확실히 하우스룰인 5인플보다 플레이타임이나 균형이 좋군요. ㅎㅎ 제가 운좋게 페어카드 3개 먹어서 14점인가로 이겼네요. ㅎㅎ

17. 골드 (2인)

그 사이 뒤에서는 유정님과 KD님이 2인플로 골드가 돌아갔습니다. 초반에 KD님이 유리한가 싶었지만 결국.. 유정님 승리. (역시 유로유로정님)

18. 팬데믹 + 벼랑끝에서 캐릭터 (3인)

마지막으로 KD님과 웃자님이 팬데믹을 안해봤다 하셔서 저까지 껴서 간만에 3인플로 팬데믹을 했습니다. 캐릭터를 전부 확장 캐릭으로 했는데, 운도 따라주고 꽤 운영도 잘해서 쉽게 이겼습니다. (전염카드 5장) 전염카드 6장을 넣고 할걸 그랬네요. ㅋㅋ

오늘은 금요일.. 오늘 헤이븐 하루 방문자 30명을 찍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참! HAVEN 펀딩에 리워드가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자주 못오시는 분들을 위해 8회 이용권을 추가했습니다.^^ 본인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친구나 지인과 함께 오실때 이용하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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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신청하고 오셔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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