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1]용두동 보드게임 후기

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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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24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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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게임할 시간이 없어서 1달에 1~2번 밖에 못하네요.

후기도 너무 밀려서 사진만 편집해 놓고 전혀 글도 못 쓰고 있고요..

후기 때문에 한가지 일이 늘어난듯 생각되서 편하게 생각 날때 마다 적을려고 하고 있습니다.ㅎ

New Bedford

이 게임은 로빈님이 가져오신 New Bedford라는 고래 잡이를 테마로 만든 게임입니다.

저는 건물 러쉬로 달렸고 권여사 제 와이프는 고래 러쉬로 달리더군요...

저랑 와이프가 28점으로 동점이였지만 타이 브레이커 고래 많이 잡은 사람이 승에 밀려서 2등

게임 나름 괜찮네요 확장 타일도 많아서 리플레이성도 좋은것 같습니다.

Guilds of London

길드 오브 런던이라는 게임인데 나름 무난한데 제가 룰 설명을 어리버리하게 해서 좀 늘어 졌네요.

단지 카드가 좀 많아서 카드 능력을 완전히 익혀야 게임 플레이가 원활해 질듯 보입니다.

카드는 전부 아이콘화 되어 있어서 굳이 한글화 할 필요 없고요..제가 룰 설명하고 꼴찌하기 신공을..

잔룰이 좀 많은 편인지라 제가 몇개 빠뜨리고 하다가 중간중간에 설명한게 좀 있네요.

단지 협상 페이즈때 기분 상할수 있는 상황이 자주 생겨서 뒤통수 치는 것에 대한 거부감 있는 게이머들은 하시면 기분이 좀 상할듯 보입니다.

협상 페이즈가 존재하는 이유가 뒷통수 치라고 있는 이유겠지만 말입니다.

일러는 상당히 깔끔하고 플레이하기에 좋아보입니다.

라운드가 지나면서 타일이 붙어서 보드판이 점점더 커집니다.

Tyrants of the underdark

언더닥의 폭군이라는 최근에 가장 많이 회자되는 게임입니다.

플레이 해보고 느낀점 어...어쌔션이네...그냥 어쌔쎤에 보드판을 추가해서 영향력의 개념을 포함시킨 게임이네요.

번거로우면 그냥 어쌔션 하면 될듯 보입니다. 최근에 나온 어썐션 엑스는 이 보다 간편하고 재미는 그이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더닥해보시기전에 어썌션 먼저 해보시면 언더닥은 어쌔션 확장 같은 느낌입니다..

어쌔션은 잘하는데 충격의 꼴찌네요..

City of spies

이 게임 의외로 재미있더군요. 룰도 간단하고 눈치도 상당히 많이 봐야하고

머리도 많이 써야 합니다. 다른 사람 패를 읽어야 하기에요..아주 추천하고픈 게임이네요..

룰도 쉽습니다..다들 극찬하더군요...파티스러우면서도 전략적인 게임입니다.

긱평점이 높은데는 이유가 있어 보입니다.

일러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스님이 우리 모임에 처음 오셨는데도 적응을 잘하시고 재미있게 즐기셔서 다행입니다.

로빈님이 테라포밍 마스 들고 오셨는데 시간이 안되서 못했네요..너무 아쉽다는 다음에는 미스틱 베일이랑 테라포밍 마스 해보고 싶네요.

요즘 결혼하니...룰 읽을 시간이 극도로 부족하네요.게임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제와이프가 게임을 상당히 잘합니다...로빈님도 상당히 고수이신데...

저는 이제 승부 보다는 즐기는 모드로 ㅎㅎ

보드게임 생활은 언제 해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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