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na Play 강동/송파 8월 22일 월요일 모임 후기.

루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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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24 오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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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월요일. 월요병을 이기고자 15분이나 모임에 나오셨습니다.

정말 매일이 이렇게 핫한 모임이 되어 운영되니 정말 감사할따름입니다.

주중 벙개의 경우는

다들 퇴근시간이 다르고, 도착하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초반에는 쉬운게임위주 금방 끝나는게임 위주로 돌아가다가,

모든 인원이 모였을 때, 격하게 파티가 쪼개져서 중급 난이도 이상의 게임이 돌아가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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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친왕 루드비히의 성 (Castles of Mad King Ludwig) - 4인플

제가 도착하기 전에 돌아갔던 게임입니다.

모임내에서는 누드비치의 성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게임입니다.

왜인지는 모임장님께서 음란마귀가 씌여있어 그렇습니다.

자주 돌려봤지만, 승률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게임입니다.

모임에서 돌아가는 초반에는 잘했던 것 같은데..

저는 왠지 대칭이라던지 딱 맞아떨어지는 성에 대한 갈망이 있어서인지..

영 승률이 높지 않아진 게임입니다만,

재미있고 유쾌하고 즐거운 게임임에는 분명합니다.

룰도 간단하고, 잘하는 사람이 매번 1등하지 않는 그런 게임이라서 더욱 맘에듭니다.

사실 그렇지 않다면 제가 승률이 너무 높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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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몰타의 관문 (Die portale von Molthar) - 5인플

제가 도착했을 때 막 돌아가기 시작했던 게임입니다.

5인플이 맥시멈이라서 참여하진 않았습니다.

일러스트가 좀만 더 이뻤다면 스테디 셀러가 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하는

아주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스플랜더의 적절한 시스템과 약간의 인터액션이 흥미롭습니다.

몰타의 문은 독어판 출시당시 해외직구로 구해서 막 모임분들한테 뽐뿌를 넣었지만,

그 땐 안핫하다가, 요새 한글판 나오면서 다시 핫해진 게임입니다.

도대체 왜!!!!!!!!!!!!!!!!!!!!!!!!!!!!!!!! ㅠㅠ

아무튼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돌아가는 게임이에요. 다들 많이 아실테죠?

스플랜더에서 약간 룰이 추가된 그런 느낌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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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니빌+확장 2종 (Minivilles) - 4인플

저희는 모임장소로 카페를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일정부분이 마일리지가 쌓입니다.

그 마일리지로 여러가지 모임용게임을 구매하는데

여지껏, 오를레앙 파나막스 카멜업 이매진 그리고 미니빌과 확장을 구매했습니다.

모임용게임 구매는 보다 초보자용을 위한 구매를 하는데요..

오를레앙 카멜업 이매진 모두 핫했어요. 미니빌은 소소하게 조용조용하게 플레이 하는 게임입니다.

간단한 게임인데 장소를 너무 많이 차지하니까 자주돌릴 수는 없는 게임이지만

소소한 재미가 있는 게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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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트루아 (Troyes) - 3인플

이날의 메인게임은 트루아/로드오브시딧/싸이드였습니다.

이미 톡방에서 트루아 3인팟이 꾸려진 상황이었어요.

저도 아주아주 예전에 해봤던 게임이라서 기억도 하나도 안나고,

이 게임이 재밌었는지조차 기억이 안나는데..

요새 여러분이서 돌리니까 다시금 관심이 생기는 게임입니다.

물논 곧 해외에 신판이 풀린다는데..

겟해야겠죠?

보드게임은 하지 않아도 사야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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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싸이드 (Scythe) -2인 테플

중고거래를 통해 싸이드 콜렉터스 에디션을 웃돈을 주고 구매했습니다.

아주 좋은 거래였습니다.

일찍 게임의 진가를 알고 투자하는 사람에게 웃돈을 주는 것은 전혀 아까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 긱순위에서 쭉쭉 올라가는 게임이고

더이상 CE버전으로는 제작을 하지 않는다고하기에

게다가 7인플 확장이 나오면 넓은 맵이 필요할 것 같기에 겸사겸사 구매했습니다.

물논 톡방에서 펀당하신 멋지기루님께서 매우 약올리셨지만

저는 괜찮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이야 또 벌면 되는거죠!!ㅋㅋㅋㅋㅋㅋ

이날은 테스트 플레이였습니다.

한글화를 하면서 시간의 대부분을 썼기 때문에 룰을 한번 알아보고자 했던 느낌이었죠.

다음번 주말모임에 파티를 미리 짜서 한번 플레이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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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딧의 군주들 (Lords of Xidit) - 3인플

시딧은 저도 한번 플레이하고 룰설명을 해서 그런지

에러플은 아니지만 플레이하시는 분들이 놓친부분이 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3인플은 룰이 약간 달라지기에..

그래도 재밌게들 플레이 하셨던 것 같아요.

저는 처음 배운날에 처음부터 끝까지 카운팅을 한 끝에..

3등 2등 1등으로 순서대로 들어오면서 아주 효율적으로 승리를 했었는데요. 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분은 즐겁게 게임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저에게 구매순위 상위권에 오른 비신작 게임입니다.

왜 싼지 모를정도로 괜찮은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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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쁜 월요일에 월요병을 이기신 15분의 용자분들은

즐거이 놀다가 열한시반이 되어서야 댁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셨으면 좋겠군요.

함께해서 즐거운 Wanna Play 강동/송파 에서는

99%의 확률로 매일 굽은다리역 쪼만한 마을 카페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유게임은 약 1000개에 육박하고 카페에 보관중인 게임은 200개 정도입니다.

함께 플레이 하실 보드라이프 유저분들 환영합니다.

대부분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까지 150명정도의 회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본 모임에 가입을 원하신다면, 소모임 어플에서 워너플레이를 검색하시거나

카카오톡 아이디 adician (모임장)에게 카톡 주시면 언제나 안내 드리겠습니다.

단, 다른 분의 보드게임을 함부로 다루거나 / 이성꼬심에 목적을 두거나 / 손장난을 치거는 분은 사절합니다.

그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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