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간 게임 간단후기

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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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23 오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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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계란말이, 짤라, 곰팡맨, 노다리, 스카이도르, 잭윌슨

1. 리그레또

모두 동일한 구성의 카드를 갖고 실시간으로 숫자를 오름차순으로 놓으면서 덱 터는 게임인데 정신없고 재미있네요.

이번이 두번째 해보는 거였는데 괜찮은 게임인것같습니다.

간단 게임 소감 : 정신없다.

2. 리코쳇로봇

인터넷상이나 카톡에서 사진으로는 엄청많이 해봤었는데 실물로 직접해보는건 처음이였습니다.

토큰을 다쓸때까지 하려고하니까 전부 급격히 피곤해졌습니다.

두번째 게임인데 다들 체력이 다하신거같아서 급하게 종료.

간단 게임 소감 : 한두판은 재밌다.

3. 퍼레이드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간단하게 퍼레이드 한판. 리뷰쓰다보니까 리코쳇 전에 했던거같네요. 귀찮으니까 패스.

룰은 간단한데 은근히 머리쓰게되는 카드게임.

간단 게임 소감 : 한순간의 실수가 더 많은 카드를 불러온다.

4. 스시고 파티!

스시고에서 좀 더 커진 스시고 파티입니다.

본판과 달라진 점이라고 하면 카드 종류가 23종류나 되서 다양한 조합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

점수판이 생겼다는 점이군요.

스시고.. 를 처음했을때는 그저그랬는데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5인으로 해보니 기대했던거보다 많이 재미있네요.

간단 게임 소감 :귀엽다

5. 데드 오브 윈터

한글판이 나오고 나서 7판정도는 돌린것같네요.

마음에 많이 드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배신자를 한번도 못해봐서 아쉽네요

식량이 없어서 크로스카드에서 살려달라는 사람을 매정하게 죽여버리면서....

승리를 쟁취했네요. ~~미인인줄 알았으면 살리는건데...~~

샘플이 필요해 미션이였는데 막판에 주사위가 빵빵터져서 순식간에 끝냈습니다.

간단 게임 소감 : 배신자 해보고싶다.

6. 퀵픽

마침 데오윈이 끝날부렵 잭윌슨님이 오셔서 퀵픽을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남이 할때 구경하는 재미는 있는데 ..

내 차례가 안왔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게임은 특이하고 재밌는데

생각보다 표정들의 특징이 잘 구분되어서 맞추기 쉬웠던것같습니다.

간단 게임 소감 : 부끄럽다.

퀵픽을 마치고 3,3으로 나누어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옆테이블은 그리즐드 확장을 플레이... (해보고싶었는데 아쉽네요 흑)

저희는 말 뒤에 보이는 미스틱베일을 해보았습니다.

7. 미스틱베일

오늘의 메인겜! 미스틱베일을 드디어해봤습니다.

평이 너무 좋아서 궁금했었는데 히트다 히트.

가운데에서 카드를 가져오는건 약간 스플렌더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무엇보다 역시 카드 크래프팅 시스템이 정말 참신하고 재미있더군요

서로 잘 어울리는 카드 효과를 잘 조합해서 쓰는게 관건인것같습니다.

노다리님은 부유한 테크를 타셔서 비싼카드를 많이 사실 수 있었는데

전 가난한 대신 승점을 많이 챙겼습니다.

나만의 카드를 조합하는 재미가 확실히 있네요. 확장도 나온다고 발표된 만큼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엇보다 게임하면서 정말로 마음에 들었던건 카드의 일러스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연 그림같은걸 좋아해서 드루이드가 자연을 살리는 테마라 그런지 모든 그림하나하나가 너무 좋았네요.

간단 게임 소감 : 덱빌딩에 그 덱을 구성하는 카드자체를 조합하기 때문에 나만의 콤보를 만든다는 느낌이 강하다.

8. 버글 브라더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협력게임인데 이상하게 할 기회가 많이 없네요 ㅠㅠㅠ

이번에 노다리님이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가장먼저 챙겼습니다.

오른쪽이 1층의 모습인데.. 입구에서부터 세번 간 곳이 전부 알람 방이였습니다 ㅋㅋㅋㅋㅋ

역대급 보안을 자랑하는 은행 앞에서 고통받으면서 돌아다녔더니 16번째로 확인한 타일이 금고..

겨우 3층까지 올라갔는데 계단앞에 경비를 만나고, 경비를 피해서 간 타일이 낭떠러지라서 2층으로 떨어지고..

모두 스텔스토큰이 다 떨어져서 계단 앞에 있는 경비를 뚫고갈 방법이 없어서 GG쳤네요 ㅠㅠ

케릭터 능력들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꿀잼이네요.

간단 게임 소감 : 테마를 잘살리고 휴대성도 좋은 협력게임.

9. 스시고 파티!

6인으로 다시한번 스시고 파티

조합을 조금 바꿔서 다시한번 해보았습니다.

6인이 되니까 더 재미있는것같네요.

또 조합을 바꿀때마다 게임의 느낌이 완전달라지는 부분이 좋은것같습니다. 할때마다 분류하는게 조금 귀찮기는하네요 ㅎㅎ

그래도 스시고보다는 파티가 확실히 더 좋은거같습니다.

간단 게임 소감 : 드래프트 입문으로 좋은 파티게임. 역시 귀여움.

10. 내부자

오늘의 하이라이트 게임...

두번 제대로 빵터졌네요.

곰님이 마스터가 걸리셨고 저는 내부자가 걸렸는데.

정답이 '뉴스'여서 어떻게 유도할지 막막해 하고 있는데..

"빨라요?" 라는 짤라님의 질문에

"뉴스가?" 라고 반문하는 바람에 게임이 터졌네요.

역시 명불허전 게임 전문 테러리스트 곰팡맨님....

그리고 제가 마스터일때 나온 답으 "침실"이였는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지금생각하니 내부자분은 다 알고있었을텐데 부끄럽네요.

간단 게임 소감 : 문제맞추는건 재밌는데 내부자찾기가 너무 어려움.

8월 21일

일요일에는 여자친구와 쿼드로폴리스 2인플을 해보았습니다.

간단한 룰에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예전부터 해보려고했는데 좀 걸렸네요.

룰설명 듣기 싫어해서 룰설명 없이 시작을 ... ~~그러고보니 데오윈도 룰설명 없이 했었던...~~

룰설명 안듣더니 항구를 떨어뜨려 놓았네요 ㅋㅋㅋㅋ

설명해준다고했더니 안듣는다고해놓고

점수계산할때서야 왜 안알려줬냐며 항의를..

첫판을 승리로 마치고 익스퍼트 모드를 해보려고했더니

다시(?) 룰설명들어야하는거 싫다면서 클래식하자고 했습니다 . (룰설명 안들어놓고)

공무원이 많은 도시를 짓고 싶어서 관공서 테크에 도전해봤는데..

집을 너무 못가져와서 인구부족으로 패배했네요..;

게임 소감 : 2인플은 처음으로 해봤는데 2인에서는 처음부터 3인이상 타일들이 많이 제거되어있어서

두번째 턴만 되어도 선택의 폭이 많이 좁은 느낌이었습니다.

역시나 일러나 컴포넌트가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커플이 하기에도 괜찮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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